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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안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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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중화경 정체와 이효진 번역 <중화경> 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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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경 정체와 이효진 번역 <중화경> 서문




by 안원전






우철석 옹이 전하는 김호연 성도 증언에 의하면 <중화경>은 증산상제님이 선천 중생이 밝힌 학문을 통관하시고 최종적으로 결론 내리신내용으로 태운 김형렬 수석 성도에게 일일이 불러주어 전해 주신 후천 성리학, 후천 개벽철학입니다. 청음 이상호 남주 이정립 형제는 김형렬 성도 개인의 작품이라 매도한 바람에 동지한식백오제 기간동안 범 증산계에서는 백안시 되었으며 강순임 화은당 선사의 법종교 외에는 대순진리회 태극도는 물론 증산도 중복도정 및 용화동 대법사에서 마저 별반 환영받지 못한 경전입니다. 원래는 <중화집>입니다. 인터넷에 이효진 선생 번역본이 있어 올려봅니다. 범증산계 통합경전에도 원본이 들어 있습니다. 향후 말복 진법 도정에서는 상제님 경전 중 외경이 아닌 공식적인 정경으로 신앙하도록 <보천교 연혁사>, <보천교 교전>과 함께 <통합경전>에 포함시켰습니다. <중화집>이 청음 남주 주장처럼 태운장 김형렬 성도 작품이 아닌 이유는 본 경전에 천지공사를 집행하신 기준을 언급하시며 천지공사의 주체를 구체적으로 의미하신 "아我"가 다음과 같이 분명하게 표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증산 상제님께서 후천 선경세계 도래 복음의 핵심인 이 9년 천지공사의 정신에 대해 밝히신 부분은 기존의 어떠한 경전에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중화경』에 이러한 언급이 구체적으로 나오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天地公事之基準 (천지공사의 기준) 

我於未作事之前에 多聞天下古今之理하야 去私擇善而信從之하여 以爲表準焉하였으며 多見天下古今之事하고 或善或惡而兼識之하여 以爲參考焉하였느니라. 

-내가 9년 천지공사(天地公事)를 시작하기 이전, 천하 고금의 이치를 많이 듣고, 사사로운 것은 버리고 좋은 것을 택해 이를 믿고 좇아서, 천지공사의 표준으로 삼았으며, 또 천하 고금의 많은 역사를 보고, 그 가운데 선한 것과 악한 것을 가려내어 이를 확인하고, 천지공사에 참고하였느니라.-

夫多聞見則 耳目之知益廣하고 精擇識則 心志之知益明하나니 雖未能實知其理나 亦可以爲 知之次矣니라. 

-무릇, 많이 듣고 많이 보면 이목의 지식이 더욱 넓어지고, 이러한 지식을 정성된 마음으로 가려내 간직하면 마음과 뜻의 지혜가 더욱 밝아지나니, 비록 진리에 대한 참된 깨우침에는 능히 미치지 못한다 해도 또한 참된 깨우침의 다음단계에는 이르게 되느니라.- 

徒學이 不思其理則 罔且昏矣라. 思者는 自得也니 如食必飽耳니라. 

-아무리 좋은 학문이라도 그 속에 담긴 참뜻과 묘리를 탐구하지 않으면 어둡고 혼미해 지느니라.(<논어> 위정편(爲政編) 子曰 “학이불사즉망(學而不思則罔),사이불학즉태(思而不學則殆)-배우고 생각지 않으면 어두워지고,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해진다.) 

생각이라고 하는 것은 본래 생각의 실타래를 따라 스스로 얻어지는 것이니, 마치 밥을 먹으면 배부른 이치와 같으니라.(생각 끝에 생각이 나오느니라)- 




<중화경>



序 文 

무릇, 큰 나무는 큰 뿌리가 있어야 자라고, 큰 思想 큰 學問의 바탕이 있어야만 생겨나는 것인즉, 하물며 새 天地를 開闢하고 人類를 絶滅之境에서 구원하며, 地上에 五万年의 仙境世界를 實現시킬 甑山思想에 어찌 그에 해당하는 大學問과 大哲學이 없을 수 있으리요! 


본 「中和經集」은 甑山 姜一淳 大聖者께서 在世時(1871-1909年) 親히 저술하사 후세에 남기신 天道眞書이며, 大哲學書이며, 性理大全書입니다. 이글이 세상에 발표되기는 이미 1955年度에 甑山法宗敎에서 刊行한 이래 어언 35年의 세월이 흘렀고, 그 後「大聖經集」에 다시 收錄하여 낸지도 5年이 경과 했습니다. 그 동안 甑山道를 信奉하는 百萬道生과 일반 思想學界 敎育界에 걸쳐 많은 사람들이 本書를 愛讀하고 硏究해온줄로 압니다. 그러나 文章이 수 古典 이고, 그 내용이 天道와 性理學과 天地公事에 관한 여러 비결등. 難解한 대목이 많아서 일반적으로 널리 이해되고 포덕되지 못한 것도 또한 사실입니다. 


著者가 지난 몇 年동안 學界와 敎界에 甑山聖學에 관한 자료들을 기증하면서 특히 中和經에 담긴 深奧한 眞理를 연구하여 그 解說書를 세상에 내도록 여러 學者들에게 간곡히 당부해 왔었으나, 이제까지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人類絶滅의 大病劫의 때는 臨迫해오고 生死判斷의 운수는 눈앞에 다다랐는데, 人類救治의 眞法이 本書안에 소상하게 기록되어 있음에도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筆者自身이 지난 15年동안 愛讀하면서 느껴왔던 大聖學의 뜻을 풀어볼 생각으로 비록 미숙한 지각으로나마 戰戰兢兢하면서 감히 붓으로 옮겨 보았지만 하느님이 꾸며 놓으신 至高 至廣 至大한 天道의 奧理를 밝히는데 있어 力不足함은 어찌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다만 天意의 몇만 분의 하나라도 세상에 전달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다행하게 여기면서 이 글이 받침이 되어서 後日에 보다 훌륭한 解說書가 나오기를 바라면서 우선 이 冊을 세상에 내는 바입니다. 


本書의 原名은 「中和集」이며, 甑山法宗敎의 初版冊名은「中和經」입니다. 그래서 이번 註解書名을 「中和經集」으로 붙였으며, 또 「中和經」과「中和集」의 이름으로 앞서 出版된 글가운데, 간혹 誤字와 漏落과 잘못 記載된 句節들을 이번 기회에 모두 訂正하여 原書와 한자의 차이도 없게 하였으며. 또 「中和經」은 原文을 총 88章으로 分類하였으나, 本「中和經集」은 총81章으로 分類 편집하여 현토를 달고 註譯을 붙였으니, 讀者 여러분께서는 이해와 편달 있으시기 바라는 바입니다. 


끝으로 모든 甑山道人들, 특히 甑山道法을 공부하는 學者들은 이제까지 甑山님의 天道眞法과 大學問의 진리를 외면하고, 다만 大巡典經에 기록된 天地公事의 규범만이 甑山敎理의 全部로만 알고 거의 奇行異蹟에만 관심과 硏究의 대상이 되어 왔을 뿐 全體學問(中和經·玄武經·遺書·圖讖등…)을 소홀히 하였음이 사실이고 보면 全體를 알지 못하면 자연히 偏見과 亂法에 사로잡힐 수밖에 도리가 없는 것입니다. 진정한 하늘의 뜻과 上帝의 말씀을 올바로 알고 따르려면 本「中和經集」에 담긴 天道의 眞理를 알아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無病長壽 하는 天道仙法과 道通연맥에 따라 「奉天地道術」하는 眞法이 本書 안에 들어 있음을 밝혀두는 바입니다. 


1989年(己巳年) 9月 重陽節 

白鷗 李 孝 鎭 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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