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원전의 홈페이지 :::


  Total : 2148 (2143 searched) , 6 / 62 pages  

이 름    안원전
Homepage    http://www.cheramia.net
제 목    영국 퀘이커 교도 공동체 우드브룩 미국 종교 이야기
영국 퀘이커 교도 공동체 우드브룩 미국 종교 이야기  


http://blog.naver.com/theriverruns/120022303603



삼소회, 영국 퀘이커 공동체 우드브룩 가다
2만여 평의 푸른 잔디밭과 오랜 연륜을 나타내는 회향나무, 그리고 숲에 둘러싸인 호수. 이 아름다운 정원을 거닐며, 마하트마 간디와 함석헌 선생이 비폭력 평화운동의 영감을 얻었다. 영국 버밍엄의 퀘이커공동체 우드부룩에 이번엔 한국의 여성 수도자들이 왔다.

지난 6일부터 인도의 불교 성지 순례를 마치고 13일 영국에 도착해 곧바로 우드부룩에서 1박2일간 머문 가톨릭과 성공회 수녀, 불교 비구니 스님, 원불교 교무 등 16명의 삼소회 회원들은 퀘이커들과 대화하고, 퀘이커와 함께 침묵 명상에 잠겼다. 13일 밤 7시45분 ‘침묵의 방’. 일체 어떤 의식도 없는 퀘이커들의 기도는 침묵으로 시작된다. 교회나 성당에 나가는 대신 ‘친우회’ 모임만을 갖는 퀘이커들은 사제나 목사도 없고 설교도 없다. 모든 사람의 내면에 빛이 있다고 믿는 퀘이커들은 침묵을 통해 각자가 그 빛에 도달하도록 한다. 각자는 함께 모여 침묵하며, 침묵 도중 영감을 받은 사람이 가끔 그대로 표현할 뿐이다. 따라서 기독교적 전통 아래서 탄생했지만, 불자퀘이커, 무슬림퀘이들로 있을 정도로 기독교 외 다른 종교들도 퀘이커의 침묵에서 깊은 영성을 체험한다.

“당신 신앙은 무엇이오” 묻지 않고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깨닫도록

한국에서 온 수도자처럼 여성인 제니퍼 학장은 “퀘이커들은 상대방이 어떤 신앙을 갖고 있는 지 묻지 않는다”며 “어떤 신앙을 갖고 있느냐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한 것 아니냐”고 물었다. 그는 퀘이커의 삶으로 단순함, 융화를 위한 진리 추구, 평등, 어떤 정의라는 이름으로도 살상과 폭력을 허용치 않는 평화 등의 가치를 설명했다.

제니퍼가 강조한 퀘이커는 다름과 차이를 배제한다는 것. 다름과 차이에 관심을 두기보다는 각자의 구실만 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퀘이커에선 ‘하지 말아야 한다’는 식의 ‘금기’를 두지 않는다고 한다. 만약 퀘이커 친구가 도박을 한다면 “넌 도박을 하기 때문에 퀘이커를 할 수 없어”라고 말하기보다는 스스로 옳은 것을 선택하도록 자연스럽게 돕는다는 것이다. 1650년 퀘이커를 창설한 영국의 조지 폭스에게도 늘 칼을 차고 다니는 친구가 있었는데, 폭스는 “다른 사람이 위협을 느끼니 그렇게 하지 마라”또는 “칼을 버려라”고 말하지 않고, 어떻게 사는 것이 더욱 바람직한지 스스로 깨닫도록 이끌었다고 한다. 그 뒤 친구가 “이 칼을 어떻게 해야 하지”하고 폭스에게 물었을 때, 폭스는 “네 스스로 결정할 문제”라고 답했다고 제니퍼는 설명했다.

뭔가를 강요하지 않고, 각자 내면의 신성과 불성을 존중하며, 스스로 빛을 찾도록 돕는 사람들. 삼소회원들은 기차와 비행기 안에서 이틀이나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여독에도 퀘이커의 침묵 속에서 남다른 평화와 화해를 경험했다.

이 곳의 정식 명칭은 우드부룩연구센터다. 1870년 퀘이커 교도인 조지 케드베리라는 거부가 살던 집을 퀘이커 교단에 기증했다. 이곳 도서관은 10만여종의 자료와 3만여권의 장서를 갖추고 있다. 한국인으로 팔당에서 유기농을 하는 김병수씨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홍보국장 황필규 목사 등이 머무는 등 꾸준히 한국인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버밍엄/글·사진 조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
[출처] 영국 퀘이커 교도 공동체 우드브룩|작성자 theriverruns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968    어제로의 창문 & 과거를 촬영하는 카메라 [2]  안원전   2006/04/29  6768
1967     BBC 스페셜 The Day I died(임사체험 난 죽음을 보았다) [5332]  안원전   2009/08/18  6763
1966     북망산 이야기  안원전   2006/07/27  6758
1965    예수의 숨겨진 인도유학 이야기  안원전   2006/04/14  6755
1964    영혼이 육체를 떠나는 순간  안원전   2005/10/29  6735
1963    캐시미르(인도)에서의 예수행적의 증거들  안원전   2006/12/03  6725
1962    캐시미르는 약속의 땅인가?  안원전   2006/12/03  6717
1961    진짜 재앙은 이제부터 시작이다-그 무엇도, 무너져가는 ‘버블’을 막을 수는 없다!  안원전   2010/12/24  6710
1960    이중성 대개벽경(원문) 1  안원전   2015/09/05  6698
1959     교양상식 불교강좌/백문백답  안원전   2006/09/21  6695
1958    신교총화(神敎叢話)  안원전   2003/01/23  6663
    영국 퀘이커 교도 공동체 우드브룩 미국 종교 이야기  안원전   2008/08/30  6659
1956    김용옥 교수 ‘논어 강좌’ 비판 이상학 駐 중국 상하이 총영사관 영사 (;)  안원전   2003/01/06  6642
1955    신선 안기생(安期生)  안원전   2007/04/24  6633
1954    "中, 한반도 유사시 北에 中 18개사단 40여만명 北투입 추정" [연합뉴스 2004.10.05 16:17:35]  안원전   2004/10/05  6625
1953    육도윤회의 세계는 정말로 있는가  안원전   2008/06/05  6609
1952    “당신은 부처님의 외동아들입니다” 지광스님(능인선원 원장)  안원전   2008/02/22  6604
1951    꿈의 노화억제물질 찾았다  안원전   2006/06/12  6586
1950    기독교의 淵源(뿌리) [1]  안원전   2006/11/28  6581
1949    석가모니는 단군족-옥스포드 범어(산스크리트어) 사전  안원전   2012/07/19  6578
1948    (종교의 출발점 기초자료) 종교와 환상  안원전   2006/11/06  6546
1947    실화,진짜 소름돋는 이야기  안원전   2009/12/17  6537
1946    우주만물은 순환속에 존재(기독교의 직선사관은 거짓말) [1]  안원전   2003/12/30  6535
1945    앞으로 시두가 없다가 때가 되면 대발할 참이니-윤 석현 가정의학과 전문의  안원전   2003/05/23  6532
1944    예수는 신화다  안원전   2007/07/01  6531
1943    푸에르토리코의 민족혼 노인과 여인  안원전   2003/05/15  6509
1942    4월초파일이 석가부처탄생한 날이 아니다,  안원전   2006/04/14  6507
1941    박노자 교수 "한국엔 왜 그렇게 십자가가 많을까"-신앙 자체가 아니라 선진국의 힘에 의존하려는 듯한 충격적인 부분  안원전   2005/07/06  6506
1940     Did Jesus survive the crucifixion? Did he live in India to age 100?  안원전   2006/12/10  6504
1939    탄허 강의-세상만사(世上萬事)는 새옹지마(塞翁之馬),공자의 예언 외  안원전   2008/06/05  6493
1938    4.15일 ..희망의 날은 오는가?  안원전   2004/04/13  6492
1937    가릉빈가迦陵頻伽의 노래  안원전   2007/09/09  6481
1936    영화 ‘다빈치 코드’, 세 가지 관점으로 보기  안원전   2006/05/22  6477
1935    선의 황금시대  안원전   2007/11/04  6458
1934    실존하는 신비의 지저문명, 텔로스  안원전   2010/09/03  6453

[1][2][3][4][5] 6 [7][8][9][10]..[62] [NEXT]

   
Copyright 1999-2023 Zeroboard / skin by Z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