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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안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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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칠현금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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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현금 15-08-26 00:00

  


IT혁명이 일어나고 스마트 사회가 이러한 변혁을 몰고 오리라는 것은 금세기로 접어들어서도 상상은 해도 실제로 그 파급력과 정보전달력과 정보의 보고로서의 역할은 이를 활용하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잘 못 느끼고 또 지금도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만약 이런 시대가 아니라면 CB는 절대적 권위를 지닌 불멸의 존재로 아무도 그 벽을 넘지 못할 것입니다. 그만큼 범증산교단 차원에서 위치가 막중하고 그 공적도 탁월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글을 쓰는 사람은 자연스레 알게 됩니다.

CB는 자신의 사명과 역할, 그 소명의식과 더불어 자신의 권위를 그 공적에 같이 맞추어 놓고 싶었던 것입니다. 이는 반대로 많은 사람들의 눈과 귀를 먹게 만드는 역작용을 합니다. 중세적 권위가 CB라는 존재에게 입혀지면서 신격화되는, 스스로가 원하든 아니든 그렇게 만들어졌습니다.

만약 지금 이 순간에도 스스로의 도약이라는 노력이 없다면
교조주위적 권위, 교주에 대한  맹신적 추종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처럼 소위 어느날 상제님이 신선이 되어 하늘에서 내려온다든가, 대두목이 난데없이 등장하여 도통줄 것이라는 그렇게 되는 날이 오면 만사형통할 것이라는 생각에 머물러 있다면 강증산 상제가 다시 갱생해도 그런 의식으로는 못알아보고 부정하게 됩니다.

대동소이하게 판안의 모든 교단, 그 틀에 머물고 있는 절대다수는 의식의 한계에 갇혀 있습니다. 동일한 울타리에 갇혀 있는 의식으로 그 동질성을 띤 대상을 아무리 비판해도 그것은 출구가 될 수 없습니다. CB의 비극은 자신이 세운 권위라는 굴레에 스스로를 가두어버린 꼴이 되었습니다.

진리는 굴레를 깨는 길이 되어야 하는데, 진리가 교리로 둔갑하여 굴레가 됩니다. 이러한 비극이 현재의 상황을 만든 원인이기도 한데 이것은 매우 오래된 원천적인 소위 종통론이라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경을 편찬하기 위하여 답사를 하고 자료를 수집하면서 조각조작 입수되는 사실들을 만나면서 아마도 CB는 딜레머에 빠집니다. 이게 인사에서 비극이 나타난 원인이기도 하며
애써 이룬 경전에 흠결을 남깁니다.
    
CB의 자기 중심적 교리에 기반한 인사의 패착이  속수지지의 상황을 만들었다고 할 수 있으므로 지금 와서는 어디가 어떻게 잘못됐는지 알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알아도 인정하기 싫은 상황일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을 뛰어넘는 방법은 오직 판밖성도 즉 성사재인의 차원에서 각자가 깨어나야 합니다. CB의 틀에서 바라보면 CB의 굴레 안에 존재할 뿐입니다.

정보혁명이 깔아주는 바탕으로 판안의 차원을 넘는 것만이 길을 열리게 하고 눈을 뜨이게 할 것입니다. 세상 어디에도 참다움과 진실이 있는 곳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세상이 허황된 것도 아닙니다. 이 모든 실상을 그대로 본 모습 그대로 볼 때 즉 독특한 색안경을 끼고서 채색된 모양이 아닌 본래 그 모습을 볼 때 해결의 길이 보일 것입니다.
    
이것은 CB만의 과오인가?  그렇지가 않다는 것입니다.
기존의 판안의 모든 경전이 다 그렇다는 것입니다.

짬에서 바다건너 백구가 헛소리 하는 것도 제 눈에 그렇게밖에 안보이는 눈먼 봉사 잔치하는데 강증산 상제가 "나를 보려거든 금산 미륵을 보라"고 한 이유는 무엇인가? 하는 것인데, 기독교의 신학적 교리의 방식대로라면 강증산의 유적과 유물과 묘소가 모두 성지이고 우러러 받들어야 하는 신앙의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과연 이것을 강증산 상제의 정신으로 볼 때 그렇게 하는 것이 인류구원이 되고 천하사가 되고 이 세상에 선경이 건설되는 길인가? 그러한가...

실체를 지닌 조화옹으로서 상제라는 본신인 자신을 보지 말고 금산미륵을 보라는 그 말씀의 의미는 천지공사를 집행한 강증산 상제를 보고 소위 신앙이라는 그 고상한 믿음의 아성에 갇혀 있지 말라는 의미가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이런 소리하면 중세마녀사냥식으로 돌멩이 날라오겠지만...

수의 크기를 배우는 초딩한테 크기가 없는 수가 있다는 것을 설명할 수 없듯이 자신이 가진 생각의 범주 안에서만 세상을 재단하는 자들은 그들이 던지는 돌멩이에 자신이 맞아죽는 줄은 꿈에도 모르고 있을 것이란 사실 하나는 분명하다 할 것입니다.
    
  
이른바 연맥제라는 피라미드형 조직구조는 정보통신망과 교통망이 발달하지 못한 시대에는 한 단체를 구성하는 효율적인 조직으로서 기능적 가치가 있었다 할 것인데, 개방사회와 교육수준이 높고 개성이 발달하고 인간의 창의성이 강조되는 시대가 정보통신 혁명을 이루는 사회를 만나면서 인간사슬이 계급구조적 철옹성의 장벽으로 작동하는 시대에는 그 폐단이 이루 말할 수 없다 할 것이다.

CB는 원초적으로 이 연맥제의 순기능적 측면과 역기능적 측면의 사이에서 모든 것을 자기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기이한 정신적 콤플렉스를 지닌 것처럼 보인다.

80년대 초기 안원전이 한양대에서 텐트치고 풍찬노숙하면서 일으킨 포교의 기세를 타고 사람이 모이고 일이 되어가면서 CB는 심각한 심리적 콤플렉스를 보여준다. 사실 안원전이 그렇게 생고생하면서 연맥제라는 조직에서 사람이 모여도 그 인망은 모두 CB에게로 돌아가고 CB는 존경과 숭고한 정신의 표상으로 확고하게 자리잡고 있었음에도 그 사실은 CB만 몰랐던 것 같다.

또 연맥제의 폐단 중의 하나는 소위 사수-도제라는 등식이 그 피라미드의 하부로 가면 직접적인 사수-도제관계에는
매우 은밀하고도 강력하게 어떤 혈연적 유대관계처럼 강력하게 작용하는 측면도 있으며, 이는 사람이란 속성이 그런
허황한 야심을 가진 사람에 의하여 1:1의 주종관계로 나타나 이는 조직 내의 조직으로서 여러문제를 야기시키기도 하였다.

이러한 양상은 매우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쉽게 소멸되지 않는, 이 판때기가 안원전이 애초에 풍찬노숙하면서 일으킨 것임을 알지 못하는 이들은 자신을 포교해준 사수만이 자기를 인도해준 절대불변의 존재로만 알게 된다. 그래서 그러한 부류들에겐 안원전은 지금 이 순간에도 아무런 존재가치가 없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CB는 자신이 쓴 책으로만 일종의 승부를 보려한 것 같다. 이러한 CB의 꿈은 무리한 책광고와 책홍보라는 정책집행으로 나타나 직접 포교하면서 사람이 들어오는 연맥제 기반의 포교의 순기능적인 측면이 사라지고 홍보가 포교라는 기이한 풍경을 연출하였으니 시간과 돈을 막대하게 쏟아부으면서도 일이 되지 않는 폐단이 지속되었다.  CB는 연맥제의 폐단을 몸쏘 느끼고 그 한계성을 체감하면서 그것을 정면돌파하는 자신만의 승부수로 소위 혁명정신으로 판을 갈아엎으려 한 것 같다.

그러나 사람이 하는 일에 순기능과 역기능은 어떤 방법을 쓰든 존재하기 마련이다. CB과 절대적 권위를 인정받는만큼
CB의 정책은 반강제적으로 미신처럼 아래에서 자리잡게 되고 이는 지방으로 내려가서 특별히 주위에 사람은 없고
일에 대한 욕구를 지닌 공명심을 지닌 인물들에게는 CB의 홍보정책은 절대적 미신으로 자리잡게 된다.
이는 사람 대 사람이라는 사람 살아가는 세상에서의 자연스런 자생적 조직 성장의 싹을 눌러버리는 역기능으로 작용하였다.

그래서 안원전이 직접 움직일 수 없는 상태에서는 이  판은 죽어 있게 되고 안원전을 대신할 누구든 죽으라고 나서서 움직이면
미약하게나마 활력이 붙다가 다시 CB가 나서면 새롭게 일어서려는 싹이 또 죽어나갔다. 이는 CB가 자신의 권위를 갖추고
합리적인 교리해석이란 방법을 동원하여 그 위신을 세우려 하면서 생각이 일방적으로 경도된 조직으로 판의 성격이 변하였고
시한부 개벽설을 타면서 모두가 제 정신이 아닌 집단체면자처럼 변한다.
    
  


칠현금 15-08-26 11:51

  

사람은 그 누가 되었던 그가 지닌 능력에는 한계가 있다. 선천이라는 세상에 어디 석가, 예수, 공자만 성인이겠는가.
무수한 인물들이 왔다갔고 소위 신명계의 고급신명, 도가에서 천상선관이라 하는 그런 존재도 이 세상에 인간의 몸으로
살다 갔을 것이다. 그들이 드러나지 않는 삶을 살다갔다 하더라도 인간으로서 지니는 능력과 환경의 한계 때문에
기구한 삶의 체험을 하고 가야만 했다 할 것이다.

절대적인 권능을 지닌 사람이 모든 것을 다할 수 있다면 그것은 그 절대적 권능자의 세상이지 인존시대는 아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절대적 권능을 지닌 존재의 출현을 기다리고 그런 존재를 신봉하는 것으로 자신의 한계를
메우려 하고 기대려 한다. CB를 절대적이고 신성한 존재로 조각하여 낸 우상의 조각자들은 그 원인과 결과가 모두
자신이 지어낸 것인 줄은 모르고 오직 CB의 탓으로만 돌린다.

절대적 권능의 힘으로만 되는 것이라면 어디 강증산 상제를 능가할 존재가 어디 있겠는가. 이 일이 강증산만 믿는다고 우긴다고
일이 되는 것인가. 또 그렇게 된다고 하면 그게 신존시대이지 어디 인존시대인가.

마찬가지로 사람들은 그들이 만든 우상인 CB를 대체할 존재로 혁명가 안정주에게 기대려 하고 거기서 CB에게 받은
절망과 한계를 다시 안정주에게 덧씌워 실망을 하였다고 말한다. 모든 것이 CB의 탓이었듯이 이제는 안정주가
그들이 할 수 없는 것, 그들이 자신의 힘으로는 할 수 없고 안정주는 할 수 있다고 믿는 그릇된 허상으로 세뇌된 자신의 눈으로
안정주를 우상으로 만들고 자신이 거기에서 또 실망이라는 픽션의 함정으로 자신을 변명한다.
안정주도 자신과 동일한 하나의 사람이고 그에게 기대는 자신의 욕구와 꿈을 자신이  해야할 일이고
아니면 또 다른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란 것을 알지 못한다.

혼자서 할 일이 있고 할 수 없는 일이 있다.혼자서 될 일이면 뭐할라고 사람이 만나고 모여서 일을 이루겠는가.
그저 박수치고 즐기는 것은 관중일 뿐이다. 관중은 느끼는대로 즐기고 박수치고 흥분하고 분노하고 마음껏 할 수 있다.
그러나 관중은 일의 주인일 수가 없다. 관중으로서 게임의 선수로서의 역할을 하려하는 자들은 그들이 즐길 우상이 필요하지만 그라운드에서 선 선수는 모든 것을 자신이 또는 같이 그라운드에 선 동료들과 더불어 할 수 밖에 없다.

조직의 리더는 작은 구성원이 지닌 힘이 집단적으로 극대의 효율을 발휘하도록 하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와 같다.
작은 구성원에 흠결이 있다면 집단 전체가 죽고 만다. 집단은 집단으로서 정체성을 지니게 되며 그 정체성이란 상징로고를
만들어 내는 것이 구성원이고 구성원으로서 개인은 자신의 능력을 집단이란 전체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발휘해야 한다.
이를 망각하는 자들은 집단이라는 조직의 구성원이 될 자격이 없는 것이다. 조직이 집단으로서의 정체성을 완전하게 갖추지 못할
때에는 모순 투성이이고 많은 문제점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이를 왜곡하거나 비틀어서 조작하는 자들은 그 행위가 하나의
생명을 죽이는 것과 동일하게 집단이라는 인격적 정체성을 죽이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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