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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안원전
Homepage    http://www.cheramia.net
제 목    격암유록(자료)

남사고(南師古) 이야기





  
조선 중기 현 경북 울진 태생의 학자인 남사고는 본관이 영양(英陽)이고 호는 격암(格庵)이다. 효행과 청렴으로 이름이 났으며 소학(小學)을 즐겨 읽었던 그는 역학, 풍수, 천문, 복서, 관상의 비결에 도통하여 많은 예언을 하였는데 꼭 들어맞았다고 한다.

명종 말년에는 동서분당(선조8년,1575년)을 예언했고, 명종 19년에는 "내년에 필연코 태산을 봉하리라"했는데 이듬해 문정왕후가 죽어 태릉에 장사를 지냈다고 한다.

그는 또 임진왜란을 예언했는데 "살기가 심히 악하여 임진년에 왜적이 크게 쳐들어올 터이니 부디 조심하라"고 다른 사람한테 말했는데 과연 그해 임진왜란이 터졌다.

그는 또한 풍수지리학에도 조예가 깊어 전국의 명산을 찾아다니며 많은 일화를 남겼다. 문집에는 격암일고(格庵逸槁)가 있다. 남사고가 묘결(妙訣)을 얻은 데는 진위를 가릴 수 없는 많은 일화가 전해져 온다.

그가 어린 시절 서당에 다닐 때 이유 없이 자꾸 야위어 갔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훈장이 까닭을 물어보니 서당에 올 때마다 여우목 고개에 예쁜 여자가 나타나 입맞춤을 하자면서 자신을 희롱한다고 하였다. 그런데 그 묘령의 여자는 입맞춤을 할 때마다 입 속에 구슬을 가지고 논다고 하였다. 훈장은 여우가 여자로 둔갑한 것임을 알고 다시 입맞춤을 할 때 여자 입 속의 구슬을 빼앗아 삼키고 도망치라고 일러주었다.

다음날 서당에 오는데 또 예쁜 여자가 입맞춤을 하자면서 따라오자 남사고는 스승이 시킨 대로 얼른 여자의 입 속에 있는 구슬을 삼키고 도망치기 시작했다. 깜짝 놀란 처녀가 구슬을 내놓으라고 뒤쫓아오자 너무 당황한 나머지 땅에 넘어지고 말았다. 그러자 처녀는 늙은 여우로 변하면서 슬피 울다가 되돌아갔다.

허겁지겁 서당에 온 남사고를 보고 훈장은 넘어질 때 어디를 제일 먼저 보았냐고 묻자 땅을 제일 먼저 보았다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훈장은 탄식을 하면서 "아깝도다! 넘어질 때 하늘을 먼저 보았으면 천문에 능했을 텐데 땅을 보아 지관에 머물겠구나"하였다 한다.

남사고가 젊었을 때 경북 울진 불영사를 가던 길에 승려를 만났다. 둘은 같이 유람하다가 소나무 밑에서 바둑을 두었는데 중은 갑자기 소리를 내지르더니 홀연히 모습을 감추었다. 한참만에 모습을 드러낸 승려는 "두렵지 않느냐"고 물었고 남사고는 "무엇이 두려운가"라고 태연히 대답하였다. 그러자 승려는 "그대는 능히 두려워하지 않으니 내가 가르칠 수 있다. 그대는 범상한 인물이 아니니 힘써 보라"하면서 비결을 주고 사라져 버렸다.

남사고는 이로부터 천문지리와 미래를 통하게 되었고 세상일을 정확하게 예언을 하여 지금도 `남사고 결록` `격암유록` 등이 전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러한 책이 실재로 남사고가 쓴 책인지 아니면 후세에 누군가 남사고의 이름을 도용하여 쓴 것인지는 분명치 않다.

천하의 유명한 남사고가 세상일을 정확하게 예언했다 하지만 자신의 어머니 묘 하나도 제대로 명당에 묻지 못한 교훈을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 전설에 의하면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명당을 구해 장사 지냈는데 다음에 와서 보니 명당이 아니었다. 다시 명당을 구해 이장하고 다음에 와보면 역시 명당이 아니었다. 이러기를 아홉 차례나 반복하였다.

그런데 최종적으로 비룡상천형(飛龍上天形) 대지를 구해 어머니 유골을 안장하고 기쁜 마음으로 돌아오는데 밭을 갈던 한 농부가 노래를 부르면서 말하기를 "아홉 번을 옮기고 열 번째 장사한 구천십장(九遷十葬) 남사고(南師古)야! 용이 하늘을 날 듯이 올라가는 형국인 비룡상천(飛龍上天) 좋아하지 마라. 죽은 뱀을 나무에 걸쳐놓은 형국인 고사괘수(枯蛇掛樹)가 아닌가 하거늘."


남사고가 이 소리를 듣고 깜짝 놀라 산형(山形)을 자세히 보니 과연 사룡(死龍)이었다. 급히 밭을 갈던 농부를 찾으니 그는 홀연히 사라지고 보이지 않았다. 남사고가 탄식하면서 말하기를 "대지(大地)는 필히 그 주인이 있는 법이니 평소 덕을 쌓지 않은 어머니를 억지로 명당에 모시려고 해도 아무나 얻는 것은 아니구나" 하면서 욕심을 버리고 무해지지(無害之地)를 찾아 이장하였다고 한다.

이와 같이 명당 대지는 천장지비(天藏地秘)하는 것으로 덕을 쌓은 사람(有德之人)이 아니면 얻을 수 없는 것으로서 풍수의 이치만으로는 명당을 얻을 수 없다는 교훈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대목이다.


[예언자들] 노스트라다무스 - 케이시 - 남사고...
주지하다시피 예언가로서 가장 유명한 이는 노스트라다무스(1503∼1566)다. 전 세계에 퍼져 있는 그의 추종자나 연구자들은 그가 나폴레옹과 히틀러의 출현, 무솔리니의 최후, 20세기 말 이슬람 근본주의의 창궐 등을 정확히 예언했다고 말한다.

노스트라다무스는 4줄 짜리 시를 사용한 예언 1000개를 10개의 세기로 나눠 남겼는데, 해독하기 어려운 애매한 표현들이 많다. "서유럽 깊은 곳에서 한 아이가 가난한 사람들에게서 태어날 것이며, 그의 말은 거대한 군중을 선동할 것이다" 식인데 후대 사람들은 그가 '히스터'라 이름 붙인 이 인물을 히틀러로 보고 있다.

그런 그가 예언서 10장 72편에서 "1900년 90의 9년 7의 달에 하늘에서 공포의 대왕이 내려 오리라"고 남겨 놓아, 20세기 내내 '1999년 지구 종말론'의 공포(?)를 자아냈다. 태양과 달, 목성과 화성이 지구를 십자 모양으로 포위한다는 이른바 '그랜드 크로스' 해석까지 나왔었다. 완벽히 어긋난 예언이 되고 말았지만, 노스트라다무스 맹신자들은 "1999년을 지나고 7의 달"이라며 2000년 7월에 '희망'을 걸고 있기도 하다. 지구의 운명과 관련해서는 미국의 에드가 케이시(1877∼1945)도 빼놓을 수 없다. 잠자는 동안의 무의식을 통해 불치병을 치료해 주는 등 기이한 행적을 남긴 것으로 알려진 그는 1910년 '뉴욕 타임스'에도 등장하는 등 1930년대에 '기적의 인간'으로 불리며 미국에서 가장 유명했던 인물로서, 그의 예언 1만4000여개의 내용이 버지니아에 있는 한 도서관에 계속 보관 중이라고 한다.

소련의 공산주의 붕괴를 정확히 맞춘 그가 인류 운명과 관련해 남긴 예언의 핵심은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아메리카 대륙의 대도시와 일본 전체가 바다 속에 잠기는 대규모 지각 변동이 일어난다는 것. 그는 자신의 모든 예언이 1958년에서 1998년까지 40여년에 걸쳐 빠짐없이 이뤄지고 이는 90년대에 절정을 이룰 것이라고 했는데, 이 또한 '다행히' 빗나갔다.

동양권에도 이들에 필적할 예언가가 있었다. 조선 명종 때의 철인 격암 남사고(1509∼1571)가 바로 그다. 주역을 깊이 연구하여 천문 지리에 통달했다는 격암은 지난 94년 일본어로도 번역된 '격암유록'을 통해 수많은 예언을 후대에 남겼다. 파자('이'자를 분해해 '목자' 식으로, 한자의 자획을 나누거나 합하는 것) 은어 속어 변칙어 등으로 씌어 있어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서 못지 않게 해석하기 어려운 이 책은 1944년 충남의 한 은자에 의해 필사본으로 정리되어 현재 국립중앙도서관에 보관 중이다.

격암은 임진왜란 병자호란 아관파천 등 일일이 헤아릴 수 없는 사건을 똑 떨어지게 맞추었다고 한다. 가령 조선의 국운과 관련해 '오백이칠사시말'의 표현이 있는데, 이는 500년 운에 7곱하기 4, 즉 28명의 임금으로 조선 왕조가 명운을 다한다는 의미라고 한다.

20세기 현대사에 대한 예언 중에는 '신증이씨십이년 유수성중인하생'이 나오는데, 이는 "새로 등장한 이씨 정권이 12년을 가는데, 흐르는 물소리처럼 원성이 그치지 않으니 백성들이 어떻게 살려는가"로서 1948년 정권을 잡은 이승만 전 대통령이 꼭 12년 만인 60년 권좌에서 내려오게 됨을 뜻한다고 풀이한다.

격암 또한 "열 집에 하나만 남는 '하늘의 질병'이 내려오는" 지구 대변혁기를 예언한 바, 그나마 '고맙게도' 인류를 구원할 진인이 출현할 것이므로 이 "후천 개벽의 시기를 놓치지 말라"고 충고하고 있다.





몇 년전에 [격암유록]의 조작여부가 세간의 화제거리로 등장한바가 있습니다. '위대한 가짜 예언서 격암유록'(김하원,만다라,95년) 이라는 단행본이 출간되기도 했으며 PD수첩을 통해서 '예언인가-조작인가-격암유록의 정체'라는 프로그램이 방영되기도 했습니다 이들이 조작가능성을 제시하는 주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격암이 직접쓴 [격암유록]원본이 아직 발견되고 있지 않으며 , 다만 필사본이 발견되어 77년 되어서야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었다는 사실.

둘째, 한자 표기법 일부가 현대어로 되어 있고 또한 일부 내용에는 기독교의 성경을 베낀 흔적이 있다는 점.

셋째, 특정인과 특정 종교단체를 구체적으로 가리키는 표현이 빈번하게 등장한다는 점 등의 이유 때문에 [격암유록]은 위서일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격암유록]의 내용을 주의깊게 분석해보면 일부 내용이 조작되어 있다는 것은 누구나가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곧 [격암유록]의 모든 내용이 전혀 신빙성이 없다는 주장과 직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 [격암유록]을 무조건 신봉하는 것도 잘못된 것이지만 , 일부 내용에 조작의 흔적이 엿보이다고해서 [격암유록]전체를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것 또한 어리석은 태도입니다

인류역사를 통틀어서 가장 권위있는 책으로 인정받고 있는 성경, 불경, 사서삼경, 도덕경 같은 기성종교의 경전들도 세월이 흐르면서 그 본래의 내용이 왜곡, 변형, 삭제, 첨가 되어 왔습니다. 이런 과정은 특히 기독교 '신약성서'의 형성과정에서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신약성서의 4대 복음서는 일반적으로 CE60년부터 110면까지 쓰여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확실한 집필 연대와 채록과정은 안개 속에 묻혀 있습니다 . 신약성서의 원저자가 쓴 원본은 하나도 현존하지 않고 있습니다.

문헌비평의 입장에서 볼 때 성경이 얼마나 멋대로 쓰여진 책인가에 대해서는, [절차탁마대기만성](김용옥, 통나무, 89년)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또한 기독교 경전이 스여질 당시에는 현재의 신약성서 내용뿐만 아니라 그보다 훨씬 많은 양의 카발라, 하가다, 헤르메스경전, 플로티누스의 저서, 그노시스파 경전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유대인, 그리스도 교도, 그노시스파 교도간의 격렬한 정치적,종교적 대립 때문에 수많은 논란이 일어나자 이 과정에서 여러 종류의 외경들이 정경에 편입되지 못한채, 397년 카르타고 공의회에서 오늘날의 신약성서 형태가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기성종교의 경전 형성과정에서 수많은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종교적인 측면에서 그 경전의 권위를 인정하는 근본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그 경전의 말씀들이 진리를 깨우칠수 있는 길을 제시해주기 때문입니다

[격암유록 ]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일부 내용에 왜곡, 변형, 첨삭한 흔적이 있지만 그 속에는 분명히 인류의 미래상과 구원의 길을 후손에게 알려주는 선인들의 예지가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옥석을 구분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사람은 귀한 옥과 쓸모없는 돌이 섞여있을 때 두가지를 모두 버립니다. 하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예리한 시각으로 돌 무더기 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옥을 가려내는 법입니다.

남사고의 격암유록


(참고 : 강덕영역「격암유록」, 「증산도 문화소식」)

격암(格菴) 남사고(南師古, 1509-1571)는 조선 명종 때 경북 울진 사람으로, 주역을 깊이 연구하여 천문, 지리에 통달했으며, 한 이인을 만나 비술을 전수 받고 도를 통했다고 전한다. 학문에 있어 해동의 소강절로 불릴만큼 깊이가 있었고, 태사성(太史星)의 정기를 받고 태어나신 분으로 알려져 있다.

격암은 그가 남긴 예언서 〈격암유록(格菴遺錄)〉에서 16세기 말부터 20세기 말까지의 사건을 기술하고, 최종적으로는 천지가 개벽할 것을 예언하였으며, 개벽이후의 후천세계에 대해서도 많은 언급을 하였다.

그의 예언서는 논(論) 28편과 가사 33편이 시간 순서없이 뒤섞여 있으며, 은어나 파자, 변칙어 등으로 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파악할 수 없으나, 일단 정확히만 해석하면 미래의 시간, 인명, 지명까지도 정확해서 동 시대에 살았던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보다 더 명확하다고 볼 수 있다.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은 서양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을 예언하고 있으나, 격암은 동양 특히 한국을 중심으로 후천개벽이 벌어지는 이유를 역(易)의 원리가 변하는 것으로 해명하고 그 근본원인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임진왜란, 병자호란, 동학의 난, 명성황후 시해사건, 아관파천, 조선 국운의 종말시기, 8.15해방, 남북한 분단, 6.25전쟁 발발과 휴전, 4.19, 5.16혁명, 군사 독재정권 출현 등을 모두 예언하고 있다.

다음에서는 후천개벽을 중심으로 한 그의 예언내용을 살펴본다. 시중에 그의 예언 해설서가 많이 나와 있으나, 전체를 보지 못하고 잘못 해석하거나 특정 목적을 위해 이용된 경우가 있다. 여기서는 가능한 객관적이고 정확한 해설을 위해 원문을 함께 게재한다.

그의 예언의 핵심은

첫째> 후천개벽이 반드시 오고,
둘째> 하느님이신 상제님께서 직접 이 땅 한반도에 내려오시며,
셋째> 이 개벽기에 살기 위해서는 '소울음 소리(태을주)'를 찾아 수도하며 뭇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해인(海印)'을 찾으라는 것이다.

주요 핵심내용(용어)별로 그 의미를 살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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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두무족(小頭無足)과 괴질병
殺我者誰 小頭無足 鬼不知
살아자수 소두무족 귀부지
〈말운론, 은비가, 송가전〉
(말세때) 나를 죽이는 것은 누구인가.

작은 머리에 다리가 없는 소두무족인데 그것이 귀신인 줄을 모르네.

小頭無足天火世

소두무족천화세 〈말운론〉
소두무족, 하늘 불이 세상에 내려오네.

六角八人天火理…天神下降分明知

육각팔인천화리…천신하강분명지 〈남사고 비결〉
육각(六角)은 하늘 천(天)자요, 팔인(八人)은 불 화 (火)자라네.

…천신이 하강함을 분명히 알아야 하네.

似人不人天神降 六角八人知者生…無道病鬼不知亡

사인불인천신강 육각팔인지자생…무도병귀부지망〈말운론〉
사람과 비슷하나 사람이 아닌 하늘의 신(천신)이 내 려오니, 하늘불(六角八人)을 아는 자는 살게 되고,

… 도를 닦지 못하여 귀신이 혼을 빼가는 병(病鬼)인 줄 모르는 자는 망하게 되는 구나 .

小頭無足飛火落 千祖一孫極悲運 無名急疾天降災 水昇火降 모르오니 積尸如山毒疾死

소두무족비화락 천조일손극비운 무병급질천강재 수승화강 모르오니 적시여산독질사 〈말중운〉
'귀신신장들'이 날아다니며 불을 떨어뜨리니 천명의 조상 가운데 한 명의 자손이 사는 슬픈 운수로다.

'이름없는 괴질병'은 하늘에서 내려온 재난인 것을. 물은 올라가고 불은 내려오는 수승화강(水昇火降)의 이치를 모르니, 시체가 산과 같이 쌓이네.

小頭無足飛火落地…不知三聖無福歎 此運西之心

소두무족비화락지…부지삼성무복탄 차운서지심〈말운론〉
소두무족(귀신신장들)이 날아와 불이 땅에 떨어지니… 세 성인(공자·석가·예수)이 복 없음을 한탄하고 있는 줄을 모르는구나.

이 때의 운은 서신(西神)이 맡았다(서신의 마음이다).

陽來陰退仙運에는 白寶座의 神判
양래음퇴선운 백보좌 신판
이라

非禮勿視非禮勿廳 行住坐臥
비례물시비례물청 행주좌와
端正하소 先聖豫言 明示하라
단정 선성예언 명시 <성운론〉
밝은 세상(양)이 오고 어두운 시대(음)가 물러가는 신선의 운수에는 흰보좌(白寶座) 신의 심판(神判)이네.

예(禮)가 아니면 보지 말고, 예가 아니면 듣지도 마소. 밖에 나가서도 올바르게 행동하고, 집 안에서도 올바르게 행동하소. 옛 성인(聖人)의 예언을 분명하게 살펴보소.

多死多死鬼多死 魂去人生창心事

다사다사귀다사 혼거인생창심사
〈은비가〉
귀신도 많이도 죽는구나. 혼은 떠나가니 이제까지 살아온 인생이 한심스럽구나.

三年之凶二年之疾 流行瘟疫萬國時…
無名天疾 朝生暮死十戶餘一 大方局手할길없서 當服奄麻常誦呪 萬怪皆消海印

삼년지흉이년지질 유행온역만국시…
무명천질 조생모사십호여일 대방국수 당복엄마상송주 만괴개소해인 〈가사총론〉
3년동안 흉년이 들고 2년동안 괴질이 도는데, 돌림병이 세계만국에 퍼지는 때에… 이름없는 하늘의 질병으로 아침에 살았으나 저녁에 죽으니 열 집에 한 집이나 살아날까.

어떠한 묘방(妙方)도 사용할 수 없고, 마땅히 '소울음소리(奄麻엄마-송아지가 어미 소를 부르는 소리)'에게 복종하여 항상 주문을 외움으로서 모든 괴이한 질병을 다 씻어버리는 해인(海印)의 은총을 받아보세.



소두무족(小頭無足)은 머리는 작고 다리는 없는 것이라는 뜻인데, 귀신 귀(鬼)자에서 다리(밑부분)를 없애면 불(田 + 위에 점)자가 된다. 이것은 귀신 우두머리 '불', 즉 천상 신명계의 가장 높은 신장(神將)을 의미한다. 육각(六角)은 하늘(天)을, 팔인(八人)은 불 화(火)를 파자한 것이다.

이 괴질병(귀신신장들이 뿌리는 하늘 불, 인간의 혼만 빼가는 병)은 얼마나 무서운 지, 전세계를 한 나라도 빼놓지 않고 돌림병이 되어 90%이상의 인구가 죽는다. 지상의 사람(자손)뿐만 아니라 천상 영계의 귀신(조상)들도 심판받아 죽는 이중 심판이다.

이러한 천지 대변국의 우주 심판이기에 천상에 계신 공자, 석가, 예수 까지도 한숨을 짓는다. 이 소두무족, 즉 '날으는 죽음의 불'인 천상 신장들이 바로 노스트라다무스가 말한 '공포의 대왕'이다.

이러한 우주 변국시의 구원은 서신(西神)의 손에 달려 있다. 서신(西神)은 금신(金神)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서쪽은 백색(白色)을 상징하고 오행으로는 금(金)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백보좌의 신판(神判)이란 곧 서신사명(西神司命)을 뜻한다. 서신은 세상을 보편적으로 구원해 주시는 우주의 주재자를 말하며(서신은 서쪽에 계신 신이라는 뜻이 아니다), 불로 묘사한 하늘의 신병들은 불(火)기운을 받아 활동하기 때문에 화신(火神)이라고 한다.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신약의 요한 계시록(20 : 11)에서도 남사고와 같이 개벽기의 주재자를 백보좌에 앉아 계신 분으로 묘사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사는 방법은 어떠한 약으로도 안되고 오로지 '소울음 소리' 주문을 외워 수승화강(水昇火降)을 이루며 또한 천지조화를 부리며 사람을 살리게 되는 성물(聖物)인 '해인(海印)'을 받는 것이라고 하였다.

<2> 사는 비결(수도와 소울음소리, 이재전전종금)



    活我者誰 三人一夕

활아자수 삼인일석 〈말운론〉
나를 살리는 자는 누구인가. '수도'가 그것이다.

三人一夕 修字理

삼인일석 수자리 〈남사고비결〉


삼인일석(三人一夕)은 닦을 수(修)자를 말하네.

訣云 利在弓弓乙乙田田 是天坡之三人一夕

결운 이재궁궁을을전전 시천파지삼인일석〈도하지〉
비결에 이르되 이로움이 궁궁을을 전전(弓弓乙乙田田)에 있고, 하느님을 의지하는 것은 수도(修道)밖에 없다고 당부했네.

聖山聖地牛鳴地 萬世不變安心處

성산성지우명지 만세불변안심처
〈농궁가〉
성산(聖山)·성지(聖地)는 소(牛)울음 소리가 울려 퍼지는 곳이네. 영원토록 변하지 않는 안심처이네.

千鷄之中有一鳳에 어느 聖이 眞聖인고.

천계지중유일봉 성 진성

眞聖一人알랴거든 牛聲入中차자들소

진성일인 우성입중 〈송가전〉
천 마리의 닭 가운데 봉(鳳)이 한 마리 있으니, 어느 분이 거룩한 성인이며 진실한 성인인가?

참된 성인 한 분을 알려거든 소(牛)울음 소리 나는 곳을 찾아 들어가소.

牛吟滿地 見不牛而牛聲出處 卽非 山非野兩白之間

우음만지 견불우이우성출처 즉비 산비야양백지간 〈은비가〉
소울음 소리는 충만하나 소는 보이지 않고 소울음 소리만 나는 곳이네. 즉, 산도 들도 아닌 양백 사이네.

似人非人 人玉非玉 浮金冷金 從金 從金在生

상인비인 인옥비옥 부금냉금 종금 종금재생 〈은비가〉
사람 비슷하나 사람이 아닌, 사람이 옥(玉)처럼 생겼으나 옥(玉)이 아닌 들떠 있는 금(金)·차가운 금(金)의 운수로 오시는 분을 따라야 사네.

浮金冷金從金理 似人不人天神鄭

부금냉금종금리 사인불인천신정
〈은비가〉
떠있는 쇠(金), 차가운 쇠(金)를 따르는 이치이니(금산사의 미륵불), 사람 비슷하나 사람이 아닌 천신(天神)인 정도령(正道令)을 따라야 사네.

助我誰似人不人 世人難知兩白之人

조아수사인불인 세인난지양백지인〈성산심로〉
나를 돕는 자는 사람 비슷하면서 사람이 아닌 사람이네. 세상사람들은 양백인(兩白人)을 알기 어렵네.

奄阜曲阜聖山地 飛火不入道人尋

엄부곡부성산지 비화불입도인심
〈말운론〉
엄택곡부(고부)는 성산 성지이네. 날아 다니는 불은 도인을 침범하지 못하네.

田中十勝我生者 田中又田又田圖 當代千年訓諫田

전중십승아생자 전중우전우전도 당대천년훈간전 〈은비가〉
밭 전(田)자 가운데 십승(十勝)이 나를 살리는 것이네. 밭 전(田)자 가운데 또 밭 전(田)자의 그림이 있네.

이 밭은 당대 천년간 지상천국에 살 수 있는 사람을 훈련시키는 밭이네.


利在田田秘文으로 田之又田田田일세

이재전전비문 전지우전전전
〈도부신인〉
이로움이 밭 전(田)자에 있다는 이재전전(利在田田)의 비문(秘文)은 밭 전(田)자에 십승(十勝)의 이치가 숨어있음을 의미한 것이네.


先苦克己受嘲人 是亦可笑之運也

선고극기수조인 시역가소지운야
〈말운가〉
먼저 괴로우나 참고 자기를 이겨 나가면, 조소받던 입장에서 조소하던 사람을 조소하는 운수로 변하네.

時至不知節不知 치야都來知時日

시지부지절부지 치야도래지시일
〈가사요〉
(소(牛)울음 소리가 들리는) 날이 이르러도 치야도래의 때를 알지 못하니 그대들은 철부지이네.

山不近에 轉白死니 入山修道 下山時라

산불근 전백사 입산수도 하산시
〈계룡가〉
산(山)을 가까이 해서는 아니 되네. 입산(入山)하는 자는 죽게 되니, 산에 들어가 도(道)를 닦는 자는 산에서 내려올 때이네.

富死貧生末運

부사빈생말운 〈가사총론〉
부자가 죽고 가난한 자가 살게 되는 말세(末世)의 운수로다.

活方何處 非東非西 不離南鮮

활방하처 비동비서 불리남선
〈세론시〉

생명을 보존하는 곳은 어디인가? 동쪽도 아니고 서쪽도 아니네. 남조선을 떠나지 마소.

東方花燭更明輝 信天村深紫霞中

동방화촉갱명휘 신천촌심자하중
〈생초지락〉
동방 조선에 하느님의 화촉이 다시 빛나네. 자하도 가운데 하느님을 믿는 곳을 깊이 찾으소.




대격변기때 사는 방법은 금산사 미륵존불이 한반도(남조선, 자하도)의 고부 땅(엄택곡부)에 인간으로 오셔서 가르쳐 주시는 '소울음 소리(태을주)'를 믿어 수도하는 것이라는 얘기다.

그리고 성산, 성지인 그 '소울음 소리'나는 곳은 산에 있는 것도 아니고 들에 있는 것도 아니다. 소울음 소리 나는 곳이 곧 천마리의 닭 중에 봉황인 참된 성인이 계신 곳이다. 그리고 사람을 살리는 곳인 밭(田田 - 대전)에서는 천국에 살 사람들을 훈련시킨다는 말이다.

밭 전(田)자는 상하좌우 어느 방향으로 봐도 중앙 토(土) 또는 임금 왕(王)자가 되며, 가운데에 열 십(十)수가 나온다. 이것이 구원받을 수 있는 활방을 간직한 땅인 田田(대전)에 담겨있는 십승의 이치이다.

또한 도(道)를 닦은 도인들에게는 소두무족(귀신신장)이 침범하지 못한다. 그리고 후천개벽의 환란기에는 조소하는 사람과 부귀한 사람이 아닌 조소받고 가난한 자가 구원 받는 때이며, 입산하여 수도하는 자는 '소울음 소리(태을주)'의 활방을 얻기 힘들기 때문에 살아나기 어렵게 된다.


<3> 사답칠두, 석정, 석정곤



    農曲土辰寸七斗落 牛性在野牛鳴聲

농곡토진촌칠두락 우성재야우명성 〈석정수〉
하늘 나라 농사짓는 사답칠두(寺畓七斗)의 주인공이 땅에 내려옴이네. 우성(牛性)이 '소 울음소리'가 나는 들에 거하네.

寺畓七頭此農事 無田庄 獲得

사답칠두차농사 무전장 획득
〈칠두가〉
사답칠두(寺畓七斗)의 이 농사는 밭이 없으나 얻을 수 있네.

寺畓七頭天農 水源長遠天田農 天牛耕田田田 天牛不知靈田農 永生之路又不知

사답칠두천농 수원장원천전농 천우경전전전 천우부지영전농 영생지로우부지〈사답가〉
사답칠두는 하늘의 농사이네. 물의 근원이 길고 먼 하늘의 밭 전(田)자 농사는 천우(天牛)가 밭을 가는(耕田) 전전(田田)이네.

천우가 신령스런 밭 전(田)자 농사짓는 것을 모르면 영생의 길 또한 알지 못하네.

天上北斗文武之星 曲土辰寸水源田

천상북두문무지성 곡토진촌수원전 〈가사총론〉
천상의 북두(北斗), 문무(文武)의 별에는 농사할 수 있는 물의 근원이 되는 밭이 있네.

心火發白心泉水 寺畓七斗石井崑 天縱之聖盤石井

심화발백심천수 사답칠두석정곤 천종지성반석정〈은비가〉
마음이 불의 성신(聖神)에 의해 백합화같이 깨끗하게 발하면 마음에 생명수가 흐르네.

사답칠두(寺畓七斗)의 생명수 샘물이 넘쳐 흐르는 것이 석정곤(石井崑)이요. 하느님이 세운 거룩한 반석정(盤石井)이네.

湧出心泉功德水 一飮延壽石井崑 毒氣除去不懼病

용출심천공덕수 일음연수석정곤 독기제거불구병 〈생초지락〉
용솟음치는 마음의 샘물은 하느님의 공로로 얻어지는 생명수요,

한모금 마시면 생명이 연장되는 석정곤이네. 독기를 없애니 질병이 두렵지 않네.

利在石井天井水 一次飮之延壽
飮之又飮連飮者 不死永生此泉

이재석정천정수 일차음지연수
음지우음연음자 불사영생차천
〈석정가〉
이로움이 석정수에 있으니 곧 하늘의 우물물이네.

그 샘물을 한번 마시면 생명이 연장되고, 마시고 또 마시는 자는 불사영생하네.

石井妙理水昇火降 湧泉心中毒氣不喪 天牛耕田利在石井

석정묘리수승화강 용천심중독기불상 천우경전이재석정
〈궁을론〉
석정(石井)의 오묘한 이치는 수승화강, 물이 올라가고 불이 내려오는 것에 있네.

생수(生水)가 마음속에 용솟음치니 독한 기운에 의해 죽음을 당하지 않네. 하늘의 소(천우)가 밭을 가니 이로움이 석정(石井)에 있네.


<진표율사가 개창한 금산사 미륵전>

이 금산사 미륵불은 우리나라 미륵신앙의 본원이다.

그리고 뭇 선지자들이 말한 "사답칠두"와 "떠있는 쇠는 차가운 쇠니 그 쇠를 따르라(浮金 冷金 從金)"는 예언의 종착지이다


절에 딸린 일곱마지기 논(사답칠두) 농사는 하늘의 소(天牛)가 밭을 가는(耕田) 천지의 농사이다.

곡토진촌(曲土辰村)이란 농사(農寺)의 파자로서, 생명수가 흐르는 십승마을에 가서 생명수 샘물을 구하는 것이 진실된 농사라는 말이다.

이 생명수(석정수)를 마시면 수승화강(水昇火降)이 되어 불사영생하게 된다고 한다. 따라서 이 석정수는 우리 세상의 물이 아니고 우리가 '소울음소리'로 수도해서 얻는 하늘의 생명수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격암은 사답칠두, 석정곤, 석정수는 모두 '소울음소리'가 나는 곳에 있다고 하였다.
고대 삼국이후 우리 민족의 심성 깊숙한 곳으로부터 내려온 메시아 사상이 있다. 바로 '미륵사상'이다. 미륵은 오래 전부터 정토세상을 가져올 차세대의 '구세주'로 한민족의 무의식 속에 각인되어 왔다.

그 때문에 미륵은 절에만 모셔진 게 아니라, 일반국민이 사는 마을로 내려와 길가와 밭두렁에, 혹은 정자나무 밑에 서 있게 된 것이다.

우리 한민족의 사상 저변에 뿌리박아온 이 '미륵'신앙은 단순히 불교에서 말하는 석가모니불 다음에 오는 미륵불의 의미가 아니다. 미륵신앙이 정통불교의 울타리에서 완전히 독자적으로 분리되어 민중신앙으로 대중화된 것은 바로 1230년전 후신라시대의 진표율사와 그의 모악산 금산사 미륵불상 창건으로부터 비롯된다. 이로 인해 이후 미륵신앙의 꽃은 한반도 곳곳으로 퍼져 나가게 됐던 것이다.




신라와 백제의 미륵사상:

미륵사상이 불교에서 온 것으로 알고 있으나 이는 잘못된 것이다. 원래 미륵사상의 근원은 한민족 고유문화인 신교(神敎)의 낭가(郎家)사상에서 내려온 것이다. 화랑도(花郞道)란 이 낭도(郎道)의 정신에 불교를 가미시킨 것이며, 그 정신이 워낙 투철해서 삼국통일에 기여하였다.

당시 신라의 미륵신앙은 미륵이 인간의 몸을 가지고 오신다고(미륵하생)하는 성격이 강한데 비해(대표사찰: 흥왕사), 백제의 미륵신앙은 더 나아가 인간이 살고있는 이 땅이 미륵의 낙원세계로 화한다(미륵정토)고 하는 차이점이 있었다(대표사찰:익산 미륵사).

이 양자를 합해서 미륵신앙에 새 혁명을 일으킨 분이 바로 진표율사이고, 그 결정체가 모악산 금산사 미륵불상 창건이다. 신라와 백제시대 때부터 꽃피기 시작한 미륵신앙은 통일신라시대 진표율사에 의해 비로소 열매를 맺은 것이다.





그러면 이제부터 진표율사와 전라북도 고부(곡부) 근처에 있는 금산사 미륵불상의 창건과정, 그리고 후천개벽과 관련하여 그 곳에 담겨있는 의미를 살펴보기로 하자



  진표율사와 금산사 미륵불:

진표(眞表)율사는 1260년전인 후신라시대 때 불교의 승려였다. 그는 12세때 전북 김제군에 있는 금산사(金山寺)에 출가하였으며, 미륵으로부터 직접 법을 구해 대도를 펴겠다는 큰 이상을 품는다. 29세 되던 신라 경덕왕 21년(762년) 그는 죽음을 각오하고 몸을 희생시키며 행하는 '망신참법(亡身懺法)'이라는 수행법으로 자기 온 몸을 돌로 두들기며 밤낮으로 쉬지 않고 참회를 하며 3·7일(21일)간 구도하였다. 과거의 불법, 또는 기독교에도 진표율사 이상으로 이 법을 실행한 자가 없었다.

마침내 21일을 마치자 도솔천 미륵존불이 직접 하강하여 "너는 현세의 육신을 버리고, 대국왕(大國王)의 몸을 받아 다시 태어나게 될 것"이라는 계시를 준다(이것이 인간이 미륵불, 즉 천주(天主)를 직접 친견하고 계를 받은 역사상 최초의 '천상문답사건'이다).

한편, 진표율사가 도통을 해서 미래의 우주시간대를 보니 천수백년 후에 우주가 대개혁을 하는 것이 환히 보였다. 그래서 다시 미륵존불께 개벽기에 미륵불이 출세(미륵하강)한 이후 자신도 그 때 다시 태어나서 억조창생을 건지는 큰 일꾼이 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원하였다.

그러자 미륵존불로부터 당시 금산사내에 있는 "사답(寺沓) 칠 두락(마지기)" 정도 넓이의 연못인 용추못(龍沼)을 메우고 미륵존불 모양의 불상을 세우라고 계시를 다시 받는다. 그런데 불상을 세우기 위해 처음(762년 건립시작)에는 흙으로 못을 메웠는데, 이튿날 보면 다 파헤쳐지는 일이 발생한다. 그 때 지장보살이 나타나서 숯(목탄)으로 메우라고 일러준다. 이에 진표율사는 도력(道力)을 써서 안질을 퍼뜨린 후 '누구든지 안질을 앓는 자는 금산사 용소에 숯을 한 짐 집어넣고 못물로 눈을 닦으면 낳는다.'는 소문을 낸다. 안질에 걸린 수 많은 사람들(일만이천명)이 소문을 듣고 숯을 집어넣으니 그제야 연못은 메워지게 되었다.

진표율사는 연못이 숯으로 메워지자 미륵불상을 받쳐 세우기 위해 연못 한 가운데에다 연꽃모양을 조각한 큰 바위(석조 연화대 또는 석련대, 현재 보물 23호)를 세웠으나, 무슨 조화에서인지 석련대(石蓮臺)는 밤 사이에 20여 미터나 떨어진 위치(현재 석련대가 있는 위치)로 옮겨져 버린다. 이 때 미륵이 꿈에 현몽하여 "야! 이 미련한 놈아. 돌이란 직접 불에 들어가면 튀는 법이니라"고 계시한다.

이에 다시 진표율사는 연못 중앙에다 밑이 없는 대형 무쇠시루(甑 증)를 걸고 그 위에다 우물 정(井)자 형태의 나무 받침목을 얹은 다음 철로 된 미륵불상을 세우게 된다(4년에 걸쳐 766년 완공). 지금도 금산사 미륵불상 밑에는 밑이 없는 거대한 시루가 봉안되어 있는데, 이는 동서고금을 통틀어 일찍이 찾아볼 수 없는 기이한 형태이며, 세계 최대의 미륵존불상이다. 지금 이 미륵존불상은 이를 모시고 있는 3층 미륵전과 함께 국보 62호로 지정되어 있다.

진표율사는 금산사 미륵불상 외에도 금강산의 발연사와 속리산의 법주사에 모두 3개의 미륵도량을 세웠다. 진표율사는 미륵부처님이 이 땅에 강림하신다는 것을 분명하게 증언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이 진표율사와 금산사 미륵불상 건립과정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를 한번 살펴보기로 하자.

1> 왜 연못위에다가 미륵불을 조성하게 하고 또한 숯을 넣어야만 연못이 메워졌는가?

못은 물(水)이고 흙은 토(土)이다. 숯은 수토의 중간에서 사기(邪氣)를 없애고 수토를 결합시켜 합덕(合德)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오행상으로 보면, 수토가 결합한 것은 태극이다. 즉, 10무극인 미륵불이 태극을 깔고 있는 것이다. 무극은 현실적인 창조운동을 태극을 통해 하기 때문이다.




왕(王)자의 뜻:

왕(王)자는 -에 ±자를 쓴 것, 즉 -(태극)과 ±(무극)의 결합이다. 그런데 오행으로 보면, 1태극은 물(水)이고 토(土)는 무극(10)이다. 물과 흙이 만나 수토(水土)가 합쳐진 것(水土合德)이 왕(王)자의 뜻이다.

수토가 합덕(통일)된 진리자리를 가진 인물, 다시 말하면 진리를 깨달은 자가 왕이다. 그래서 불가(佛家)에서는 부처를 법왕(法王, Dharmataja)이라 한다.

또한 왕(王)자는 천지인(天地人) 삼재(三)를 (위에서 아래로) 관통한 사람이라는 뜻도 있다. 三(삼)자는 한자로 參이라 쓰고 '참'이라고 읽는데, 그것은 세상에 하늘과 땅과 사람을 떠나 존재하는 '참(진리)'은 없으며, 진리란 바로 천·지·인이 합일한 삼신(三神)일체이기 때문이다.





2> 시루 위에 미륵불을 조성하게 한 것은 무엇 때문일까?

시루란 모든 것을 성숙시키는 것이다. 우리는 현재 우리가 우주 여름철의 분열·대립·상극의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미륵불은 이러한 우주 여름철 내내 누적되어온 인간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모두 시루 속에 넣고 찌듯이 익혀 내어 가을의 기운으로 이화(理化)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시루 위에 올라 서 있는 것이다. 시루(甑)는 미륵불의 정신을 대표한다.

3> 시루 위에다가 왜 우물 정(井)자로 받침목을 걸게 했을까?

미륵의 도가 앞으로 우물(井), 즉 물 위에서 개창될 것임을 암시한다고 하겠다. 또한 우물 정(井)자는 진표율사의 성씨이므로, 미륵존불의 법이 후세에 펼쳐질 때 진표율사가 새로 지상에 태어나 그 법을 받들어 펼칠 것도 암시한다고 볼 수 있다.

진표율사의 진표(眞表)는 그의 이름이자 법명인 데, 이것은 참 진(眞)자, 모범될 표(表)자로서 '참 진리의 표상'이라는 뜻인 것도 우연이 아닌 것이다. 또한 미륵불이 진표율사에게 "장차 대국왕으로 태어나리라"했으니 이미 태어나 있을 것이다.(진표율사는 3천년 불교사에서 미륵불로부터 선택 받은 유일한 인물로서 그가 도통한 곳이 지금의 부안현(扶安縣) 변산이며, 부안은 '안(安)씨를 잡는다'는 뜻임을 기억해 두시라!).

이 대국왕은 석가모니가 얘기한 양커법왕,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태극 성제), 노스트라다무스가 언급한 구원의 앙골모와 대왕과 동일인물일 개연성이 아주 높은 것이다.

<토정비결〉로 유명한 토정(土亭) 이지함, 〈정감록〉, <격암유록>의 남사고 등이 말세 도탄의 위기에서 사는 방법으로서 한결같이 얘기한 '석정(石井, 돌우물)' 또는 '사답 칠두락(寺畓七斗落)'이 무엇인지는 의문할 여지가 없이 자명해진다.

4> 미륵존불의 직접적인 계시를 받고 진표율사가 미륵불상을 세운 것은 전라북도 고부(곡부)근처이다. 이는 미래의 미륵불이 이곳 고부(곡부)에서 탄강하신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은 아닐까?

마지막으로 한가지 사실만 더 설명하고자 한다.

당초 진표율사가 처음 세운 미륵불은 33척(尺)의 철불(鐵佛, 金佛)이었다. 그런데, 지금 있는 것은 39척의 석고불(土佛)이다. 그간 미륵불에 무슨 변화가 생긴 걸까?

진표율사가 세운 미륵불은 임진왜란 때 불타고 다시 36척 짜리 목불(木佛)을 세웠다. 이 목불은 다시 1934년에 저절로 불이 나서 타버리고 1938년에 지금의 39척 석고불로 중건된 것이다. 이것을 그림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금산사 미륵불의 3변 성도:

① 33척 ― 금(金)불 : 진표율사

↓ | 금극목(金克木)

② 36척 ― 목(木)불 : 수문대사

↓ | 목극토(木克土)

③ 39척 ― 토(土)불 : 김수곤거사





위의 그림을 잘 보면 미륵불이 중건될 때마다 3수씩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33→ 36→ 39). 석가부처는 미륵불이 '3회의 설법'으로 천하창생을 구원하실 것이라고 했는데, 이렇게 3회에 걸쳐 석 자씩 더 크게 만들어진 것은 미륵님의 3회 설법, 즉 3변성도(三變成道)에 의한 것이다.

처음의 금불이 목불로, 목불이 토불로 바뀐 것은 금극목(金克木)하고 목극토(木克土)하는 오행의 상극이치가 담겨 있는 것이다. 이것은 선천 인류의 상극의 발전법칙으로 인해 불상이 자꾸 겁기(劫氣)를 벗는 발전과정을 상징함과 동시에 미륵불(10무극 土) 도법의 시간이 가까워져 오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

대도(大道)의 출현과 1만2천 도통군자



  선천종교 통일과 해원(解寃)




天地反覆此時代 天降在人此時代 豈何不知 三人日 東西合運枝葉道 此運得受女子人 道道敎敎合十勝 一道合而人人合……無道滅

천지반복차시대 천강재인차시대 기하부지 삼인일 동서합운지엽도 차운득수여자인 도도교교합십승 일도합이인인합……무도멸 〈말운론〉
천지가 뒤집어지는 이 때는 하느님이 사람으로 내려오는 때인데, 어찌 영원한 생명(春봄과 같은 세상)이 있음을 모르는가.

가지와 잎 같이 동서로 뻗어나간 운이 도(道)로 합하는 운이라. 이 때 운은 여자를 품은 사람이 받는다.

모든 도(道)와 교(敎)가 십승으로 합하네. 하나의 도(道)로써 통일되니……도가 없으면 멸망하네.

東西道敎合一理 混迷精神永不覺

동서도교합일리 혼미정신영불각
동양과 서양의 도(道)와 교(敎)가 합하여 하나가 되는 이치임을 정신이 혼미하여 영원히 깨닫지 못하네.

儒佛仙三各人出 末復合一聖一出

유불선삼각인출 말복합일성일출
〈은비가〉
유교·불교·선교에서 각각 한 사람이 나왔으나 말세에는 한 성인이 나와 모든 교를 하나로 합치네〈가사요〉

儒佛仙合皇極仙運

유불선합황극선운 〈송가전〉
유교·불교·선교가 각각 황극(皇極)의 신선의 운수로 합하네.

彌勒出世萬法敎主 儒佛仙合一氣再生 龍蛇渡南辰巳之間 桃源仙地海島眞人

미륵출세만법교주 유불선합일기재생 용사도남진사지간 도원선지해도진인 <궁을론〉
미륵이 출세하여 만법교주(萬法敎主)가 되네. 유불선(儒佛仙)을 합하기 위해 일기(一氣)로 재생하네.

진사(辰巳) 성인이 남조선으로 건너와 복숭아의 원산지인 무릉도원에 해도진인 (海島眞人)으로 출현하네.


三千之運釋迦預言 當末下生彌勒佛

삼천지운석가예언 당말하생미륵불 〈가사총론〉
석가는 3천년의 운수로 자신의 도가 끝남을 예언하였네.

말세를 당하여 미륵불이 정말로 하강하네.

儒佛仙運三合一 天降神馬彌勒

유불선운삼합일 천강신마미륵
〈도부신인〉
유불선(儒佛仙)의 운수를 하나로 합하기 위해 하늘에서 강림한 신마(神馬)가 곧 미륵이네.


道者弓弓之道 無文之通也 弓弓之道 儒佛仙合一之道 天下之倧也

도자궁궁지도 무문지통야 궁궁지도 유불선합일지도 천하지종야
〈도하지〉
도란 궁궁의 도(道)요, 글을 배우지 않고도 통하네(도통하네). 궁궁의 도는 유불선(儒佛仙)을 하나로 합친 도요, 천하의 으뜸가는 옛 신인(神人)의 가르침이네.

仙道正明天屬하야 一萬二千十二波

선도정명천속 일만이천십이파
〈송가전〉
선도(仙道)를 바르게 밝혔으나, 하늘에 속하여 1만 2천 제자가 12파로 도를 전하네.

淸水名山蓮花坮 十二穴 蓮穴 十二神人先定後 各率一萬二千數

청수명산연화대 십이혈맥연혈 십이신인선정후 각솔일만이천수
〈도부신인〉
맑은 생명수가 흘러 넘치는 연화대의 12혈맥으로 12신인(新人)을 먼저 정한 후에 각각 통솔할 수 있는 1만 2천명을 따르게 하네.

末世汨染儒佛仙 無道文章無用世
西學立道讚美人 海內東學守道人染失道無用人

말세골염유불선 무도문장무용세
서학입도찬미인 해내동학수도인
구염실도무용인 〈정각가〉
말세에 유불선이 타락했네. 도(道)가 없는 문장이니 세상에 쓸모가 없네.…

서학(西學)의 도(道)를 세우고 찬미하는 사람들과, 국내 동학(東學)을 따르는 사람들도 옛 것에 물들어 도를 잃었으니 쓸모 없는 사람이 되네.

海外信天先定人 唯我獨尊信天任 降大福不受 我方東道呪文者 無文道通主唱 生死之理不覺 不知解寃無用 道道敎敎獨主張 信仰革命不知 天降大道此時代 從道合一解寃知

해외신천선정인 유아독존신천임 강대복불수 아방통도주문자 무문도통주창 생사지리불각 부지해원무용 도도교교독주장 신앙혁명부지 천강대도차시대 종도합일해원지 〈정각가〉
해외에서 오직 자기들만이 하느님을 믿으며 선택받은 사람들이라고 독실히 주장하는 민족이 있으나, 하늘이 내려주는 큰 복을 받지 못하네.

우리나라의 동도(東道) 주문자는 무문도통(無文道通)을 주장하나, 삶과 죽음의 이치를 깨닫지 못하고 '해원(解寃)'을 모르니 쓸모가 없네.

각각의 도(道)와 교(敎)가 홀로 제일이라고 주장하나 신앙혁명이 이루어지는 줄을 모르네.

하늘이 대도(大道)를 내려주는 때는 이 때니, 이 도(道)를 따라 하나로 합쳐 '해원'을 알으소서.

儒佛仙이 各分派로 相勝相利
유불선 각분파 상승상리


天堂인지 極樂인지 彼此一般
천당 극락 피차일반
〈가사총론〉
유교·불교·선교가 각각 분파되어 서로 자신이 가장 뛰어나다고 말하지만,

천당인지 극락인지 저도 못 가고 나 또한 못 가기는 다 마찬가지이네.

西學入道天堂人들 天堂
서학입도천당인 천당 말은 참 좋으나

九萬長天멀고 머니 一平生엔 구만장천 일평생 다 못가고
서학입도(西學入道) 천당인(天堂人)이여! 천당(天堂) 말은 참 좋으나 구만장천(九萬長天) 멀고 머니 한평생엔 다 못가네.

儒佛仙道通難得커든 儒佛仙合三運通
유불선도통난득 유불선합삼운통을

有無知者莫論하고 不勞者得
유무지자막론 불로자득 될가보냐〈승운론〉
유도(儒道)와 불도(佛道)의 통달도 어려운데, 하물며 유불선(儒彿仙)이 하나로 합하여 통하는 운수를

어찌 지혜로운 자이거나 지혜롭지 못한 자이거나 간에 모두 노력하지 않고 공짜로 얻기를 바라는가?




천지 개벽기 전에 하느님이 미륵불로 '성씨에 여자를 품고서' 한반도(남조선)에 강림하셔서 유교·불교·선교(도교·기독교)를 하나로 합친 도(道)를 가르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도를 따르는 제자 1만 2천명이 세상에 등장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하느님, 미륵불이 세상(한반도)에 왔다 갔어도 사람들의 정신이 썩어 빠지고, 유·불·선도 타락하여 이러한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이 도(道)를 믿지 않으면 누구도 살지 못한다.

격암은 400년전 기독교가 들어오기도 전에 이미 한국에 기독교가 들어올 것과 국내의 동학의 본래 의미가 퇴색될 것임을 알고 있었고, 말세에 유·불·선이 서로 제일이라고 주장하지만 '해원'을 모르기 때문에 다 쓸모없고 죽는다고 한다. 이 대도(大道)를 받을 운수는 격암 자신도 없다고 한다.

기존 종교가 아닌 새 도(道)는 모든 원한을 풀어주는 대도라는 것이니, 이 도를 믿어 신앙혁명과 해원을 하라는 것이다.

유·불·선 하나를 통달하기도 어려운데, 하물며 모든 종교가 합친 대도를 믿어 수도하지 않고는 천지 변국시에 공짜로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경고와 함께...


도하지(道下止)




活我者誰 三人一夕 都下止 天坡

활아자수 삼인일석 도하지 천파
〈은비가>

(말세 때) 나를 살리는 것은 무엇인가? 삼인일석(三人一夕)의 닦을 수(修)자이니.

하느님이 거하는 도하지(都下止)에 머물란 뜻이네.


鄭堪預言元文中에 利在田田弓弓乙乙
정감예언원문중 이재전전궁궁을을
落盤四乳알었던가 可解하니 十勝道靈
낙반사유 가해 십승도령
畵牛顧溪 道下止를 奄宅曲阜 先知人
화우고계 도하지 엄택곡부 선지인
惠無心村에 有十人이 全消하고 次知
혜무심촌 유십인 전소 차지
丁目雙頭角에 三人卜術知識으로 三知
정목쌍두각 삼인복술지식 삼지
人間千人口로 以着冠을 自覺하면 弓
인간천인구 이착관 자각 궁
弓田田道下知가 分命無疑十勝일세
을전전도하지 분명무의십승
〈말중운, 도하지〉

정감록 예언중에, 이재전전과 궁궁을을과 낙반사유의 뜻을 아는가? 뜻을 풀어보니 십승도령이요, 그림속의 소(牛)가 시냇물을 돌아보는 도하지(道下止)가 바로 엄택곡부이네.


먼저 인혜무심촌(人惠無心村)에 나무 목(木)자를 전소(全消)하는 것을 아는 것이요, 다음은 정목쌍두각(丁目雙頭角)에 삼인복(三人卜)의 지식을 이용하여 아는 것이요, 세 번째는 인간천인구(人間千人口)에 이착관(以着冠)을 스스로 깨닫는 것이네. 전도관(傳道館)을 파자(破字)로 암시하네.

그것을 깨달아 알게 되면 궁을(弓乙) 전전(田田)의 도하지(道下止)가 분명하네. 틀림없이 십승도령(十勝道靈)이 거하는 곳이네.

聖山奄宅始開扉 天助隨神入助歸

성산엄택시개비 천조수신입조귀
〈생초지락〉
엄택곡부의 성산(聖山)에 하느님의 도를 닦는 성전을 지어 여니, 하늘과 땅이 돕고 많은 사람이 따르네.


利在田田 畵牛顧溪 物名卽牝 音卽道下止

이재전전 화우고계 물명즉빈 음즉도하지 〈은비가〉
전전(全全), 밭 전(田)자에 이로움이 있으니 그림 속의 소가 시냇물을 돌이켜보네. 물건의 이름이 암소요, 소리로는 도하지(道下止)이네.


全全田田 陰陽兩田之間

전전전전 음양양전지간
〈은비가〉
전전(全全)은 전전(田田)이네. 밭 전(田)자의 이치는 음양의 사이에서 나오는 밭 전(田)자이네.도하지(道下止)는 진리가 완성되어 더 이상이 없는 도(道)아래에서 그친다는 것이다. 이 완성된 진리인 도를 믿어 수도해야 말세에 살 수 있다.


* 한 성도가 여쭈기를 “세간에 ‘도하지(道下止)’라는 말이 있사온데 과연 그러합니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이제 하늘과 땅이 대비겁(大否劫)에 처하였으니 천지대도에 머물지 않는다면 어떻게 살겠느냐?” 하시니라.[道典7:10]


상제님(하느님)의 지상강세




  상제님은 어떤 분이신가 ?

우주의 도道의 주재자

우리가 살고 있는 이 광대무변한 우주는, 쉬임없이 음양(태극)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변화 원리에 따라 끊임없이 생명을 낳으며,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궁극에는 변화를 주재하여 다스리는 통치자 하늘님(天帝)이 있습니다. 주자朱子는 그 분을 ‘옥황대제’곧 ‘옥황상제’라고 했습니다.

‘옥황’은 중국 송나라 때 도교에서 쓰인 말입니다. 또 ‘대제’는 유교에서 나온 말로서, ‘옥황대제’는 ‘옥황玉皇(Jade Emperor)’과 ‘대제大帝(Heavenly Emperor)’가 합쳐진 말입니다. 이 말은 상제님이 계시는 하늘의 수도인 옥경玉京과 연관이 있습니다. 그 곳은 북극 하늘에 있습니다.
 

이 ‘옥황대제’, ‘옥황상제’는, 서양 문화에서처럼 우주를 빚어내는 창조주가 아닙니다. 옥황대제는, 우주 속에 내재되어 있는 생명의 변화 원리를 신도神道로써 다스리는 인격신입니다.

이 옥황대제, 곧 상제님의 화권으로 하늘의 신의 세계가 구체적인 조직과 질서를 갖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제님은 천상 신명 세계의 최고신(The High God)인 것입니다.

상제님은 인간과 신도神道 문명의 공덕을 성취하도록 우주 역사를 다스리는 인격신입니다. 천지의 근원 질서(생·장·염·장)를 다스려, 우주의 꿈과 우주의 궁극 목적을 실현되게 하시는 분입니다.

증산 상제님은 도통을 하시고 나서, ‘내가 옥황상제다’ 라고, 당신의 신원身元을 밝혀 주셨습니다. 『도전』2편 12장을 보세요.


내가 삼계대권을 주재하여 조화로써 천지를 개벽하고 불로장생의 선경 세계를 건설하려 하노라.

나는 옥황상제玉皇上帝니라. (道典 2:12:2∼3)


사실 이 ‘삼계 대권’과 ‘주재’란 말은 이해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대우주 주재자인 상제님 세계는 주자가 얘기했듯이 인간의 이성이나 지식 차원에서 이해되는 게 아닙니다. 스스로 체험해서 깨져야만 알 수 있는 신비롭고 오묘한 신의 세계이며, 우주 신도神道 세계의 최정상에 있는 통치자의 문제입니다.

이 증산 상제님의 세계를, 여러분 모두 상제님의 참 일꾼이 되어 직접 사무치게 체험해 보기 바랍니다.


증산 상제님은 우주의 최고신最高神

동과 서의 신의 가르침, 신의 세계란 결국 이 우주가 생겨난 시원始源, 내가 보는 저 아름다운 산과 들, 무한의 저 은하계 별들, 이 모든 것이 생겨난 어떤 근원이 있지 않느냐 하는 데 대한 인류의 신앙 고백이며, 체험입니다.

서양에서는 유일신 하나님을 외쳤습니다. 오직 한 분의 신이 있다는 것이죠. 그들의 신은 철저한 초월자입니다. 때문에 대단히 강력한 신입니다. 하지만, 동양에서는 신이 많다고 합니다. 그 신들의 인격성도 각기 다릅니다. 신들이 독립하여 있는 하늘도 다천多天 구조이며, 그 많은 하늘을 다스리는 신들 또한 많습니다.

‘신은 무엇인가’에 대한 증산 상제님의 말씀을 읽어 봅시다. 『도전』2편 45장을 펴 보세요.

천지간에 가득 찬 것이 신神이니 신이 없는 곳이 없고 신이 하지 않는 일이 없느니라. (道典 2:45:1)


신에 대한 가르침으로는 이 이상 명쾌한 게 없습니다. 이 말씀은 신에 대한 모든 문제의 근본을 깨칠 수 있는 도언道言입니다. 신도神道에 대해 도통이 나오는 깨달음의 말씀이죠.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이 이 천지에 가득 들어 차 있다.”는 말씀입니다. 이 때, ‘신’은 어떤 신을 말하는 걸까요? 그것은 적어도 두 가지 의미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의미의 신은, 우리가 언어나 논리로써 말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이것은 텅 빈 이 시공간을 어떻게 보느냐 하는 체험의 문제입니다. 우주와 만물의 본성에 대한 문제죠. 우리가 수행 생활을 통해 신안이 열려서 보면, 우주는 ‘신적 존재’입니다. 이 때 신은 처음에 영기靈氣로 느껴집니다.순수 인격을 갖고 있는 장엄한 기령氣靈, 성령입니다. 이 경우 신은 우주에, 만물 속에 꽉 들어 찬 살아있는 생령生靈입니다. 우리가 수행 중에 그것을 보면, 대광명으로 출몰하여 너무도 아름답고 신비스런 느낌을 줍니다.

두 번째 의미의 신은, 태초 이래 인간이 생명의 질서[生·長·斂·藏]를 마치고 죽은 사후적 존재로서의 영, 살아있는 영적 존재를 말합니다. 만물의 영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상제님은 파리 죽은 귀신의 존재도 말씀하셨습니다.

이런 두 가지 기본 뜻이 이 ‘신’에 담겨 있습니다. 여러분의 마음과 영대가 크게 트이면 구체적인 ‘신’의 경계가 열릴 것입니다. 그 때 이 말씀의 참된 뜻을 전부 깨칠 수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수천 년 세월 동안, 모든 천지신명들을 받들고 그분들께 소원을 빌었습니다. 그리고 “그 많은 신들 가운데 지존의 최고신이 있다. 그 분이 상제님이다.” 이렇게 가르쳐 왔습니다.

그러므로, 동서 신관의 궁극은, 서양도 유일신 문화이고, 동양도 유일신 문화입니다. 최고신의 관점에서 볼 땐 그렇습니다. 동양에서도 최고신은 한 분밖에 없습니다. 그 많은 신들 가운데 최고의 신, 지배자, 통치자, 그 분이 바로 증산 상제님입니다. 증산 상제님은 우주의 삼계 대권을 쓰시는 분입니다. 삼계 대권, 화권化權, 신권神權을 쓰시는, 그런 절대 권능을 가지신 신은 오직 주재자 한 분뿐입니다. 어떤 면에서는 초월신인 기독교 창조주 하나님보다 더 절대적이죠. 상제님은 한량없는 자비의 하나님이지만, 천지의 기강을 잡으시는 위의威儀를 떨치실 땐 그 강력한 신권 때문에 천지와 만물이 두려움에 떨게 됩니다.

상제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천하에 예의상 둘째가 될 수 없느니라.
(道典 9:40:4)

『도전』에, 그것을 알려 주는 좋은 예화가 있죠.

증산 상제님이 도통하시고 나서, 개벽공사 보실 때였습니다. 상제님이 도통문을 여실 때(신축년, 道紀31, 1901), 그 기운을 받아 도통한 자가 몇 있었습니다. 가장 잘 알려진 이가 전주의 고송암高松庵, 장흥의 안제암安濟庵, 함열의 함석태咸錫兌, 하동의 문화재文華齋 등 다섯 명이라고 전해집니다.

상제님께서 서양 열강에 떠넘어가던 동양 약소국을 건져 주시기 위해 서양 제국주의를 몰아내려고, 서양에 대전쟁을 일으키는 공사를 집행하시던 때였습니다.

고송암이란 사람이 도통을 하고는 상제님과는 정반대로 동양을 서양에 넘겨 새 세상을 꾸미려고 하였습니다. 한마디로 역적질을 한 거죠.

정미(1907)년 어느 날, 박공우 성도가 우연히 자기 친구집으로 상제님을 모시고 갔습니다. 그 친구는 바로 고송암의 제자였습니다.

공우가 상제님께 점심상을 올렸더니, 상제님이 갑자기 젓가락으로 밥상을 탁 치시면서, “서양 기운을 몰아내어도 다시 몰려드는 기미가 있음을 이상히 여겼더니 뒷골방에서 딴전 보는 자가 있는 것을 몰랐도다. (道典 5:135:3)”라고 하십니다. 그 순간 고송암이 죽습니다. 상제님께서 그의 명줄을 거두신 것이죠.

상제님은 박공우 성도에게 “고송암에게 가서 문상問喪하고 오라.”고 보내십니다. 그 이후 이 지구상에는 도통이란 없습니다. 상제님이 그 기운을 모두 거두셨기 때문입니다. 상제님께서 일찍이 정읍 통사동 이씨 재실에 행차하시어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제 허부虛符공사를 보노라.” 하시고 부符를 많이 그리신 후에 불사르시니라.

이 허부공사로 일체의 도통 기운을 거두시니라. (道典 11:45:1∼3)

최고신은 오직 증산 상제님 한 분뿐입니다. 상제님 행세를 하는 자는 천지에서 용서치 않습니다. 이 도권道權의 기강을 파괴하는 것이 가장 큰 죄입니다.

대순진리회에서는 조철제가 옥황상제이고 강증산은 구천상제라고 합니다. 상제가 둘이라는 거죠. 참으로 경천동지驚天動地할 말이죠. 이것은 이 우주에 삼계대권의 주재자는 오직 한 분이라는 상제님 말씀을 거스르는 삿된 말입니다.

이 난도 난법자들에 대해 경고하신 공사 내용을 보십시오.


대흥리에 계실 때 하루는 상제님께서 양지 몇 조각에 각기 옥황상제玉皇上帝라 쓰시고 측간에 가시어 후지后紙로 사용하시니라.

한 성도가 여쭈기를 “지금 옥황상제라 쓰시어 후지后紙로 쓰시니 어인 연고입니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천지에 감히 누가 이와 같이 할 수 있겠느냐? 만일 옥황상제라 자칭하는 자가 나타나면 천지신명이 그 목을 베고 몸을 찢어 죽일 것이니라. 이 뒤에 대도를 거스르고 패역하는 자가 있어 세상을 그르치며 백성을 상하게 할 것을 경계하는 것이니라.” 하시니라. (道典 6:59)


최근에도 그들은 거리에서나 가가호호를 방문하여, ‘증산도에서 나왔다’고 증산도를 사칭하면서,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들은 지난 20여 년 동안, 내가 쓴 『이것이 개벽이다』, 『증산도의 진리』 등 우리 증산도 서적을 모두 가져다가 그들 신도용 교육 자료, 포교 자료로 사용해 왔습니다.

그것까지는 좋은데, 한때 그들은 내가 본래 대순에서 쫓겨난 사람이라고 말하고 다닌 적도 있습니다. 또 상제님의 판은 음양판이 있는데, 대순은 음판, 증산도는 양판으로, 자기네들은 가만히 앉아 있어도 필요한 책을 증산도에서 다 써 주게 돼 있다고 별의별 고약한 말을 다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들이 상제님 말씀의 핵심을 그릇되게 왜곡, 조작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본래의 상제님 말씀과는 전혀 다르게 꾸며낸 상제관과 개벽관, 수행관, 대두목관, 엉터리 종통관을 가지고, 순진한 세상 사람들을 미혹시키고 있다는 점입니다.

얼마 전, 전직 대통령의 딸이 그들로부터 당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루는 포천 지역 대순진리회의 간부가 찾아와서, 그녀의 남동생이 척에 걸려 이삼 개월 안으로 참혹하게 죽게 되어 있으니, 성금 사백만 원을 가져다 내고 치성을 드려야 한다고 하더랍니다. 크게 충격을 받은 그녀는 동생을 위하는 순수한 마음에 곧장 성금을 내고 치성을 모시려 하다가, 좀 미심쩍은 생각이 들어 증산도 간부에게 전화를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절대 그런 일은 없을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을 시켰죠. 그리고 서울에 있는 우리 간부들에게, 가서 그 마음을 위로해 주고 함께 치성을 드리라고 했습니다.

그들이 지금 전국 각지에서 날마다 벌이고 있는 일들이 다 이와 같은 일입니다. 치성이나 조상 천도를 빙자하여 돈을 뜯어냅니다. 그리고 그 돈으로 건물을 크게 지어 놓고 위세 자랑을 합니다. 상제님의 도법을 철저히 악용하고 있습니다. 상제님 말씀을 자기들의 삿된 생각에다 이리저리 짜 맞추어, 선량한 사람들을 난도 난법의 구렁으로 빠뜨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너무도 부끄러움을 모르는 가엾은 사람들입니다.

이제 개벽의 목줄로 들어서는 이 때, 이런 건 다 부질없는 일입니다. 머지않아 모든 허구와 거짓이 다 도려내질 것입니다.


상제님은 오직 한 분뿐인 대우주 통치자 하나님

상제님은 대우주를 다스리는 분입니다.

상제님은 범어梵語로 지족천知足天이라 불리는 투시타(Tushita) 하늘, 도솔천兜率天에서 오셨습니다. 문자적으로 보면 도솔천의 ‘도兜’는 머리에 쓰는 ‘투구’란 뜻이고, ‘솔率’은 ‘거느린다’는 뜻입니다. 도솔천은 모든 것을 다스리는 통일의 하늘이란 뜻입니다. 상제님께서는 이 도솔천의 ‘도솔’을 인류 문명의 대통일 논리로 쓰셨습니다.


수천지지허무 선지포태
受天地之虛無하여 仙之胞胎하고

수천지지적멸 불지양생
受天地之寂滅하여 佛之養生하고

수천지지이조 유지욕대
受天地之以詔하여 儒之浴帶하고

관왕
冠旺은

도솔 허무적멸이조
兜率 虛無寂滅以詔니라

천지의 허무의 도를 받아 선도가 포태되고, 천지의 적멸의 도를 받아 불도가 양생(낳고 기름)되고, 천지에서 인간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 주는 이조의 도를 받아 유도가 욕대(목욕하고 띠를 두름)하니,

이제 인류가 맞이한 성숙의 관왕冠旺도수는 도솔천의 천주가 선(허무) 불(적멸) 유(이조)를 모두 통일하느니라. (道典 2:118:7∼11)


상제님은 하늘과 땅과 인간, 모든 것을 다스리는 통치자 하나님입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은 예수의 재림을 기다리고, 불교도는 미륵의 출세를 기다리고, 동학 신도는 최수운의 갱생을 기다리나니 ‘누구든지 한 사람만 오면 각기 저의 스승이라’ 하여 따르리라. (道典 2:43:1∼4)


이 말씀에는 ‘그 한 분만 오시면, 각 종교에서 각기 달리 부르짖음으로써 갈등을 일으키게 하는 근원적인 요소가 없어진다’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각 종교에서 부르짖는 구원의 메시아는 같은 분입니다. 그 분은 한 분입니다. 예수가 말한 아버지, 석가가 말한 미래의 부처 미륵불彌勒佛, 상제님으로부터 도통받은 최수운이 말한 대선생大先生은 같은 분을 가리킵니다. 그 분이 바로 상제님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다른 분으로 알고 서로 인정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말장난에 가려서 못 보는 거죠. 달은 못 보고 손가락을 쳐다보는 격입니다. 참 유치하지만, 우리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가장 참담한 비극 가운데 하나입니다.

여기서 잠시 자기들이 섬기고 있는 신의 이름이 다르다는 이유로, 서로를 인정 못 하고 싸우고 죽이는 종교 분쟁 문제를 깨부수기 위해, 우주의 주재자이신 상제님이 행하신 공사 내용을 소개하겠습니다.


하루는 상제님이 인삼으로 유명한 금산의, 한 예배당엘 가셨어요.

“전능하신 여호와 하느님이 진흙으로 아담을 빚어 입김을 불어넣으시고 아담의 갈빗대로 이브를 만들었으니 아담과 이브는 인류의 조상입니다.………자, 다 함께 따라 읽읍시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님을 주셨으니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으리라.’” 이렇게 목사가 한참 설교하고 있는데 상제님께서 잠시 설교를 들으시더니 단상으로 나가셨습니다.

그리고는 추상같은 목소리로 “그렇게 가르쳐서는 안 되느니라.…… 올바른 길이 아니면 가르치지 말라.” 하시고, “목사가 믿는 하느님이나 중들이 가르치는 부처가 본래는 하나로되, 중생들을 그릇 인도하면 천지의 원 주인도 자리를 잡지 못하느니라. (道典 5:10:4)” 하시며 냅다 벼락을 치십니다.


이 ‘천지의 원 주인도 자리를 못 잡는다’고 하신 말씀을 보십시오.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것은 목사나 중들이 중생을 잘못 인도하고 있으므로, 중생들이 천지의 원 주인인 상제님을 만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우주의 주재자인 상제님을 만날 수 없다는 겁니다. 서양의 기독교는 예수를 아버지로만 보고, 동양의 불교도는 오직 ‘부처’ 논리에만 빠져 있어, 상제님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상제님이 천지의 주재자로서, 왜곡된 관념에 찌든 인간들을 응징하고, 인류 역사의 심장부에 전하는 강력한 메시지입니다.


새로운 신화가 필요한 때

지구촌의 각색 종교, 신화를 체계적으로 해석하여 인류에게 큰 지적 유산을 남겨 준 신화의 아버지 죠셉 켐벨(Joseph Campbell)이 있습니다. 그가 미국의 유명한 저널리스트, 빌 모이어(Bill Moyers)와 대화한 것을 기록한 『신화의 힘 The Power of Myth』은 우리에게 많은 걸 생각하게 해 줍니다.

여기서 그는 신에 대한 근본 문제점을 제시하면서, 인류가 갖고 있는 편협한 신관의 울타리를 깨고 나올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진리를 보는 새로운 눈을 틔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켐벨은 구약의 창조신이 어느 정도 모순이 있는 신인지를 꼬집고 있습니다. 십계를 내려줄 땐, 모세에게 ‘살인을 하지 말라’고 해 놓고서, 그 다음 장에는 ‘가나안에 들어가면 모든 이들을 다 죽이라’고 했다는 겁니다.

또 그는 베이루트에서 서양의 3대 종교인 유대교, 기독교, 회교가 똑같은 신을 믿으면서 이름이 다르다는 한 가지 이유만으로, 서로를 못 받아들이고 대가리 터지도록 싸우고 있는 걸 비판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지역, 하나의 부족이라는 경계 안에 갇힌 채, 단순히 자기들 신과 약속한 그들의 꿈을 성취하기 위해 다른 민족을 마구 죽이는, 이것이 선천 종교의 한계라는 겁니다.

여러분, 같은 신을 믿으면서도, 그 부르는 이름이 다르다는 이유 때문에, 서로 화합을 못 하고 싸우고 죽이고 있는 뿌리 깊은 갈등 문제를 생각해 보십시오. 유일신 문화의 사고는 이토록 배타적 절대주의를 고집합니다.

일찍이 노벨상 수상자인 아이작 싱어는 “인류의 미래를 알고 싶거든 레바논의 거리를 걸어 보라.”고 했습니다. 날마다 폭탄 테러를 일삼고 있는 저들을 보십시오. 우리는 지금도 천추의 한을 남기고 죽어가는 사람들의 원한의 절규를 듣고 있습니다.

이렇게 독선적이며 서로를 배척하고 생명을 가차없이 죽이는 신화는 이제 버려야 합니다. 이제는 켐벨이 지적한 대로 사회주의자, 민주주의자, 기독교도, 회교도, 불교도, 무신론자 지구촌의 어느 누구에게도 두루 적용될 수 있는 보편적인 새로운 신화가 필요한 때입니다.

증산 상제님이 인존시대의 인간으로 오시어 대개벽 세계를 여신 것, 이것이 바로 인류의 새로운 신화입니다.


상제님은 “공자, 석가, 예수는 내가 쓰기 위하여 내려 보냈노라. (道典 2:43:5)”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들으면, 펄쩍 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미륵이 석가모니의 제자였는데, 무슨 소릴 하는 거냐? 예수님은 하나님의 유일한 독생자로서, 하나님의 영광과 빛 속에서 스스로 오셨는데, 예수님 위에 또 누가 있느냐?’고 말입니다.

아까도 말했지만, 예수 믿는 사람은 아버지의 온전한 실상을 못 보는 삼위일체三位一體설의 반쪽 논리 때문에, 예수가 하나님인 줄로만 알고 있습니다. 체體·상相·용用의 논리로 볼 때, 성부(아버지)와 성자(아들)와 성령은 다릅니다. 다르지만 그 본질이 같고, 또한 일체됨의 관계에서 보면 하나이지만, 실제 변화 작용 역할이 각기 다릅니다. 중요한 것은 선천의 성장 시간대에서는 그 신권, 위격이 전혀 다르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들은 같다는 것만을 수용하고 다르다는 걸 인정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본래 예수는 아버지에 대해 양면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생명의 근원이며 구체적 개별적 형상이 없는 신적 존재로 아버지를 인식하고 있죠. 신약에서 아버지에 대한 모든 가르침이 사실 이런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가 전하는, 아버지에 대한 보다 결정적인 메시지가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그 말씀을 생각해 봅시다.


그러나 그 날과 그 때(개벽하는 때 : 우주가 새로 태어나는 때)는 아무도 모른다. 하늘의 천사들도 모르고,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신다. (마태복음 24:36)


이 때의 아버지는 성서 전체의 주제가 되는 음적 이미지의 아버지가 아닌, 우주 질서를 현실 역사 속에서 다스리는 인격신으로 인식하고 해석을 해도 전혀 무리가 아닙니다.

여기서 그 날 그 때를 모른다는 예수의 말은 그 말 그대로 가감없이, 선천 하늘 아래 그가 성취한 깨달음의 한계에 대한 그의 고백일 수도 있죠.

실제로 성서 전체 내용 가운데 새 우주로 태어나는 대개벽의 상황에 대해 실감나게 그려져 있는 곳은, 오직 <계시록> 한 편뿐입니다.

그것도 개벽을 극복하는 길이나 후천 선경의 신세계에 대한 구체적인 모습과 생활상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용이 없습니다.

구약의 <다니엘서>에도 개벽 상황에 대한 것이 있다고는 하지만 너무 단편적이고 상징적이죠.

나는 동서고금의 모든 성인과 영능력자들이 전한 내용을 오랫동안 구체적으로 살펴본 적이 있습니다.



그들 메시지의 공통점은, 개벽 후 전 지구촌에 펼쳐지는 21세기 신문명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주의 시간대가 끊어져서, 새로운 시간대로 가는 가을 대개벽의 비밀을 그들이 인식할 도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모두 우주의 참 주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오직 상제님만의 소관입니다. 그것은 오직 이 땅에 인간으로 강세하신 상제님의 우주 개조, 우주 갱생의 9년 천지공사에서만 해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 날’과 ‘그 때’는 바로 ‘개벽의 날’입니다. 하늘과 땅에 새 기운이 도는 날, 우주에 가을 시간대의 새 역사가 전개되는 그 날 그 때의 모든 변혁의 비밀은, 예수 자신도 모르고 하늘의 신명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이신 상제님만이 아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도 이중적 존재 의미로 아버지를 인식하면서 성경의 이 구절을 제대로 읽어 보세요.


신이 보낸, 인간의 아들 예수

예수는 늘 자신이 ‘인자人子’, 사람의 아들임을 강조하고 있죠.

이 ‘인자’란 말은 예수의 복음에서 가장 매력적이고 가장 강력한 호소력을 가진 말입니다.

그의 소박하고 진실한 가르침은 항상 ‘인자가 말하노니’ 곧 사무치게 깨어있는 인간이 되어 전하는 하나님의 복음입니다.

예수는 피와 살, 눈물과 웃음, 사랑과 슬픔을 가진 인간으로서 인간 생명의 근본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이죠. 과연 인간의 삶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말입니다.

그가 희생과 사랑의 실천을 통해 보여 준 인간이 가야 할 삶의 길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아버지에게로 가는 길입니다. 신과 하나 되는 신인합일의 길이죠.

예수의 가르침이 우리 가슴에 깊이 와 닿는 것은, 이처럼 그가 인간의 아들로서 영원한 생명의 근원인 아버지의 복음을 전하고, 온 인류가 머지않아 도래하는 아버지의 나라에서 영원한 복락을 누릴 것을 전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버지!’ 그 상징의 이중성!! 우리는 언제나 아버지란 말이 가진 이중적 성격, 이중성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는 아버지와 자기는 하나이지만 엄연히 다른 실존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나는 아버지의 아들이다.”, “너희는 그를 모르나 나는 그를 안다. 그가 나를 보내셨다.”고.

상제님도 이렇게 말씀하셨죠. “공자, 석가, 예수는 내가 쓰기 위하여 내려 보냈노라. (道典 2:43:5)”고.

그는 상제님의 천명을 받고 ‘아버지 나라’의 복음을 전하러 인간으로 온 것입니다. 이것이 성자 예수를 이해하는 가장 핵심되는 메시지입니다.


개벽장 하나님이신 상제님

상제님은 천지의 질서까지 만들어 낸 창조주 하나님이 아닙니다. 우주의 근원 질서(로고스)는 본래 주어져 있는 겁니다. 상제님은 그 본성을 ‘생장염장’이라고 하셨죠.

상제님은 그 질서를 열어 가시는 개벽장 하나님입니다. 자, 『도전』4편 4장을 봅시다.


시속에 어린아이에게 개벽쟁이라고 희롱하나니 이는 ‘개벽장開闢長’이 날 것을 이름이라. 내가 삼계대권을 주재하여 천지를 개벽하고 무궁한 선경의 운수를 정하리라. (道典 4:4:2∼3)


이 말씀을 우리가 좀더 쉽게 받아 들이기 위해, 이천 년 전 요한에 의해 선언된 개벽 소식을 들어 보겠습니다. <계시록> 20∼21장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분을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 데 없더라.

And I saw a great white throne, and him that sat on it, from whose face the earth and the heaven fled away; and there was found no place for them. (Holy bible, 계시록 20:1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And I saw a new heaven and a new earth: for the first heaven and the first earth were passed away; and there was no more sea. (계시록 21:1)


보좌에 앉으신 이가 가라사대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니라.

And he that sat upon the throne said, ‘Behold, I make all things new.’ (계시록 21:5)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한다.” 이것이 이천 년 전 요한을 통해 선언한 상제님의 개벽 메시지입니다. 개벽 상황이 전개될 때, 그 세계를 열어 주시는 ‘크고 흰 보좌 위에 앉으신 하나님’, 그 분이 상제님입니다.

예수가 말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그 분이 바로 기독교 탄생 이전 수천 년 전부터 동방 신교 문화에서 신앙해 온 호천금궐 상제님입니다.

대부분의 기독교 신도들은 조건반사적으로 예수를 아버지로 견강부회牽强附會하는 타성에 젖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가 곧 아버지’라는 삼위일체의 그릇된 해석 때문입니다.

하늘 궁궐에서 상제님을 친견한 요한조차도, 개벽 상황을 신교神敎, 신의 가르침대로 잘 받아쓰기 하다가, <계시록>의 마지막에 가서는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예수 재림의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삼천포로 빠진 겁니다. 한마디로 계시만 받았을 뿐, 우주의 통치자로서 하나님, 최고신이신 상제님에 대한 인식을 구체적으로 못 한 것입니다.
이것은 신을 궁극의 실재로서만 인식하고 아버지 신의 이중성을 전혀 생각지 못하는 서구적 신관의 한계 때문이죠.

그는 명화明化된 순수의식으로, 직접 도통 차원에서 상제님을 본 것이 아닙니다. 기도하는 가운데 성령에 취해 하늘에서 보여 준 것을 잠시 정성껏 본 겁니다. 계시를 받는 그의 의식이 미성숙하고 불완전하여, 판단의 오류를 범한 것입니다.


다음 말씀을 들여다 보면, 개벽장 하나님(Renewing God)이신 상제님의 면모를 구체적으로 감 잡을 수 있습니다.


이제 혼란키 짝이 없는 말대의 천지를 뜯어고쳐 새 세상을 열고 비겁에 빠진 인간과 신명을 널리 건져 각기 안정을 누리게 하리니 이것이 곧 천지개벽이라. (道典 2:24:1∼3)


증산 상제님은 개벽의 도로써 천지의 새 질서를 열어 인간과 신명을 함께 건져내십니다. 모든 생명의 근원이 되는 하늘과 땅의 질서를, 선천의 상극 질서로부터 상생으로 바꾸십니다. 여름에서 가을로, 우주 만물의 성장 시대에서 성숙의 계절로, 축원蓄寃의 운수를 해원解寃의 운수로 바꾸십니다.
지금은 하늘과 땅과 인간과 신명이 우주의 가을철을 맞이하여 상제님의 도道로써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만물이 가을의 생명으로 재탄생(rebirth)해야 합니다. 이 우주의 재조정(restructuring) 개조(reconstruction) 공사가 곧 9년 동안 상제님이 인간 세상에서 집행하신 천지공사입니다.

따라서 천지공사 도수의 줄기를 모르고는 결코 상제님을 알 수 없습니다.

증산 상제님은 “태초 이래 이것은 오직 내가 처음 짓는 일이라.”고 하셨습니다.


상제님은 한마디로 우주의 주재자요, 천상의 통치자요, 최고신이며, 개벽장 하나님이십니다.

선천 성자들 깨달음의 최종 결론은, 이 우주 질서가 근본적으로 새롭게 바뀌고, 개벽이 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개벽을 성취하는 분이 인간으로 오신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늘의 최고신, 통치자로서, 이 우주의 궁극의 꿈을 성취하는 유일신을 말합니다. 어떤 종교든, 종교들 사이에 놓인 장벽을 허물어뜨리고 보면, 그들이 전하는 공통된 메시지는, 이 땅에 인간이 그토록 염원해 온 지상 천국이 열린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 대개벽이 있습니다. 상제님이 바로 그 주인공이십니다.

이 대개벽 상황에 대해서는 『이것이 개벽이다』를 2∼3회 정독해 보세요. 금년부터는 개벽 상황이 피부로 느껴지는 변혁의 시간대로 들어서기 때문에, 이 책에서 여러분은 동서 개벽에 대한 메시지를 새롭게 받아들이게 될 것입니다.

父子神中三人出 世上眞人誰可知 三眞神中一人出 彌勒世尊海印出 上帝降臨東半島 彌勒上帝鄭道令 末復三合一人定 三家三道末運一 仙之造化蓮花世

부자신중삼인출 세상진인수가지 삼진신중일인출 미륵세존해인출 상제강림동반도 미륵상제정도령 말복삼합일인정 삼가삼도말운일 선지조화연화세〈은비가〉
성부(聖父)·성자(聖子)·성신(聖神)의 삼위일체의 이치로 삼인이 한 사람으로 출현하네. 세상에 나온 진인을 누가 알 수 있겠는가? 삼위일체의 참된 신이 한 사람으로 출현하네.

미륵세존이 해인(海印)을 가지고 출현하네. 상제님이 한반도에 강림하네. 미륵·상제·정도령(正道令)이 말세의 끝에 하나로 합쳐 한 사람으로 출현하네.

유불선의 삼도(三道)가 마지막에 가서는 한 신선의 조화로 하나로 합하여 연화(蓮花)세계를 이루네.

天下文明始於艮에 禮義東方湖南으로
천하문명시어간 예의동방호남
人王四維全羅道를 道通天地無形外라
인왕사유전라도 도통천지무형외
〈성운론〉
천하의 새로운 문명이 간방(艮方)에서 시작되네. 동방예의지국인 남조선 호남의 인왕사유(人王四維)전라도에 도(道)가 천지에 충만하나 그 모습은 보이지 않네.

亞宗佛彌勒王 人間解寃此今日
불아종불미륵왕 인간해원차금일
〈생초지락〉
불종불(亞宗佛)의 십승인인 미륵왕이 금일 이 땅에 출현하여 인간의 모든 원한을 풀어주네(해원).

上帝再臨 分明無疑

상제재림 분명무의 〈격암가사〉
상제께서 다시 오심이 분명하며 틀림없네

三千之運釋迦預言 當末下生彌勒佛 斗牛在野勝地處면 彌勒佛이 出現컨만 儒佛仙이 腐敗하여 아는 君子 누구인가.

삼천지운석가예언 당말하생미륵불 두우재야승지처면 미륵불이 출현컨만 유불선이 부패하여 아는 군자 누구인가. 〈가사총론
삼천 년의 운수로 자신의 도(道)가 끝남을 석가가 예언하였네. 말세를 당하여 미륵불이 하강함을 정말로 믿지 않네.

북두칠성의 주인인 우성(牛性)이 머물고 있는 들판인 십승지(十勝地)엔 미륵불이 출현하나, 유불선이 부패하여 그를 알아보는 군자는 참으로 드무네.

太初之世牛性人 牛性牛性斗牛 上帝子

태초지세우성인 우성우성두우 상제자 〈생초지락〉
태초의 우성인(牛性人)이 인류의 시조임을 밝혔네.

우성이 북두칠성으로 상제님의 아들이네.

牛性在野 奄宅曲阜

우성재야 엄택곡부 〈은비가〉
소의 성질(牛性)은 들에 있으니 엄택곡부가 그곳이네.

人神變化無窮無窮 上天時何時 下降時代何時

인신변화무궁무궁 상천시하시 하강시대하시 〈격암가사〉
인간의 몸으로 왔던 신인(神人)의 변화가 무궁(無窮)하고 무궁하네.
하늘로 올라갈 때는 언제이며 다시 강림하는 때는 어느 때인가?

聖切生焉神明出 逢別幾年書家傳

성절생언신명출 봉별기년서가전
〈생초지락〉
성인이 목숨을 끊어 신성으로 빛을 발하며 출현하네. 이별한 후에 다시 만나게 될 것을 서가(書家)에서 전하네

海印金尺天呼萬歲

해인금척천호만세 〈궁을론〉
해인(海印)금척(金尺)을 가진 하느님께 만세를 부르네.




석가가 예언한 미륵불이며 상제님이시며, 한국인이 기다리던 정도령이며 십승인이 한 사람으로 해인과 금척을 가지고 한반도 중에서도 전라도(곡부=고부)에서 인류의 최초 성씨로 출현하시어 모든 원한을 해원시킨다.

이 분은 임무를 다 하신 후 다시 오실 것을 기약하고 하늘로 올라가시며, 다시 강림하실 때는 신선으로 출현한다고 한다.

그런데 유불선은 부패하여 그 분을 알아보지 못하며, 믿지를 않으니 이를 애통스러워 한다.

  <참고> 금척(金尺)이 무엇인가?

금척(황금 자)은 '천부(天符) 금척'이라고 하는데, 단군 임검께서 천부경(天符經, 제 8부 참조)의 묘리를 체득하여 만드신 황금자로써, 그 모양은 하늘의 3태성(三台星: 자미성을 지킨다는 세 별)이 늘어선 것 같고, 머리에는 불구슬(火珠)을 물었으며 네 마디(節)로 된 5치짜리 신기(神器)였다고 한다.

금척으로 언덕을 재면 언덕이 평지가 되고, 죽은 사람까지도 살려내는 만능의 신기였다고 한다. 금척은 2세 단군시절까지 아사달의 천존고(天尊庫)에 보관되어 있다가 행방을 감추어, 신라시조 박혁거세에게 전승된다.(신라 박제상의 징심록證心錄에 기록된 내용)

박혁거세는 임금이 되기 전에 금척을 신인(神人)으로부터 받아 나라를 잘 다스렸으나, 그 후 땅속에 묻어버리고 38개의 언덕을 만들어 감추어 버렸다고 한다. 이 후 금척의 소재지는 행방불명이 된다.

금척에 관한 얘기는 박제상의 아들인 박문량(백결선생)이 지은 금척지(金尺誌)와 김시습이 쓴 징심록추기에 전해 내려온다.

김중태씨는 「원효결서」에서 현대과학으로도 풀지 못하고 있는 신라건축의 비밀들, 예컨대 첨성대, 안압지, 포석정, 석굴암, 문무대왕암 등은 모두 금척을 사용해서 지은 것이라고 하면서, 금척은 지금 문무대왕암 속에 원효결서와 함께 봉안되어 있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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