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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안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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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선후천 개벽에 대한 대표적 민간 전승 비결가 <춘산채지가>


선후천 개벽에 대한 대표적 민간 전승 비결가 <춘산채지가>


<춘산채지가>들어가기전 알고 들어가기

똑똑한 당신, 우주원리도 알아야

우리는 지금 우주 여름철에서 후천 가을로 이미 진입해 있다. 하루에도 낮에서 밤으로 바뀌는 어스름한 과도기가 30분정도 있듯이 인류는 이미 후천가을의 어스름한 과도기에 진입해 있다. 우주는 기독교 스타일의 직선사관이 아니다.우주변화는 어느 누가 자신의 종교의 우주관으로 부인을 하든 말든 절대 엄정하게 동양고유의 태극원리로 일정한 룰을 가지고 영원히 순환하는 순환사관이 바탕이 되어있다. 이것이 절대적 진리다.하루도 아침점심저녁 밤이 있듯이 이를 확장해 나아가면 지구 일년 4계절이 있고 우주도 봄,여름의 선천과 가을 겨울의 후천이 있다. 물론 겨울은 빙하기이고 나머지는 간빙기이다.

겨울에서 봄으로 건너뛰는 천개어자,지벽어축,인기어인의 개벽을 선천개벽이라 하고 여름철 말에서 가을철 인종 추수계절로 진입하는 개벽을 후천개벽이라 한다. 선천개벽이 탄생의 개벽이라면 수운 최제우도 용담유사에서 수없이 외친 후천가을개벽은 인종 씨추리는 개벽이다. 기독교의 Dooms day는 물론 이를 네가티브한 칸셉으로 말한 것이고 불가의 불국토나 도가의 태청세계, 유가의 대동세계는 인종을 추수해 열매맺는 아주 이상적인 칸셉으로 말한 것 뿐이다. 선천 성자는 제한적인 인물로 제한적인 도통만 나오는 선천인간의 한계를 벗어날 수 없다.

아무리 이상적으로 표현했어도 열매맺는 과정의 개벽상황은 우주대적인 변화일수밖에 없어서 대단히 엄청난 대이변일 수밖에 없다. 요한계시록이 바로 그것이다. 탄허스님이 예견한 인류구원에 대한 예견은 그런면에서 핵심을 짚은 것이라 아니할 수 없다. 한반도에서 인류를 구원할 수많은 영적지도자-1만 2천 도통군자의 출현-가 출현한다는 그의 메시지는 기존의 부패한 정치판에서 인물이 나온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탄허스님은 이런 말을 했다. 이번 개벽에 자신의 종교만이 옳다고 하는 선천종교는 싹 쓸어 없어진다고...그는 종교인이 정치를 한다는 말을 안하고 정치인이 종교를 하게 된다는 말을 남겼다. 왜그랬는지 아는사람은 알것이다.

인류는 황,제,왕,패,이적,금수시대로 전락해 이제 남북통일의 과도기시대를 거쳐 후천개벽의 새로운 황의 시대로 정교합일의 시대를 개창하려 숨을 고르고 있는 중이다. 현대 민주주의제도는 유대인 카발리스트들(프리메이슨)이 우주관이 잘못된 중세 가톨릭 국가를 쳐부수기 위해 프랑스 혁명을 일으켜 레퍼랜덤이라는 지도자 선출제도의 평등성과 전제군주하의 신분제도의 족쇄를 자유라는 전제군주 타도의 이념으로 끌른 것이다. 프랑스 혁명의 자유,평등,박애는 이래서 나온 것이다. 기독교는 예수의 뜻과는 전혀 달리 바울교로 변질된 종교임을 그들은 너무 잘 알고 있어서 예수를 프라핏(예언자)로밖에 인정 안한다.

탄허스님은 생전에 불교뿐만 아니라 유교,도교 등 동양사상 전반, 특히 그중 에서도 가장 난해하다는 화엄경과 주역의 으뜸 권위자로 평가받은 당대 최고의 학승이다. 일본열도 침몰에 관해 탄허스님은 "일본은 손방(巽方)으로 손(巽)은 주역에서 입야(入也)로 푼다. 들 입(入)자는 일본영토의 침몰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래에 대한 역철학적 학술적 예견인 「주역선해」,「부처님이 계신다면」이라는 책을 쓰기도 했으며, 역학을 근거로 하여 그가 다룬 인류사회의 미래비젼은 문명사적 차원을 뛰어넘는 포괄적인 것이며 나아가서 우주사적인 차원에서 예견했다는 점에서 그의 후천개벽 미래도래에 대한 예언은 동양판 뉴에이지 우주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독교의 말세론은 2000년 전부터 있어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미래에 대한 예견은 서양종교에서 그 기원을 찾아 볼 수 있지만 동양의 역학원리에 따르면 이미 6000년 전에 복희팔괘(伏羲八卦)로 '천(天)의 이치'를 밝혔고 3000 년 전에 문왕팔괘(文王八卦)로 지상 생활에서의 '인간절의(人間節義)의 이치'를 밝혀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80년 전에 미래역으로 밝혀진 정역의 이치는 " 후천의 자연계와 인간의 앞날"을 소상히 예견해 주고 있습니다. 서양종교의 예언은 인류종말을 말해주고 주의 재림으로 이어지지만 '정역의 원리'는 후천세계의 자연계가 어떻게 운행될 것인가, 인류는 어떻게 심판받고 부조리 없는 세계에서 얼마만한 땅에 어느 만큼의 인구가 살 것인가를 풀어주 고 있습니다.(부처님이 계신다면 128쪽)

*이 정역팔괘(正易八卦)는 후천팔괘로서 미래역입니다. 이에 따르면 지구는 새로운 성숙기를 맞이하게 되며 이는 곧 사춘기의 처녀가 초조(初潮)를 맞이하는 것과 같다고 할 것입니다.(132쪽)
*정역의 원리로 보면 간도수(艮度水)가 이미 와 있기 때문에 후천도수는 곧 시작이 됩니다.(163쪽)
*주역에서 보면 한국은 간방(艮方)입니다. 역에서 간(艮)이라 함은 사람에 비하면 소남(小男)입니다. 이것을 다시 나무에 비하면 열매입니다. 열매는 시종(始終)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남을 풀이하면 소년인데 이 소년은 시종(始終)을 가지고 있습니다.(117쪽)
*북극빙하의 해빙으로부터 시작되는 정역시대는 이천칠지(二天七地)의 이치 때 문입니다. 이에 의하면 지축 속의 불기운이 지구의 북극으로 들어가사 북극에 있는 빙산을 녹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로써 북빙하의 빙산이 완전히 족는데 이 때 대양의 물은 불어서 하루에 440리의 속도로 흘러내려 일본과 아시아 국가들 을 휩쓸고 해안지방이 수면에 잠기게 됩니다.(129쪽)
*북빙하가 녹고 23도 7분 가량 기울어진 지축이 바로 서고 땅속의 불에 의한 북극의 얼음물이 녹는 심판이 있게 되는 현상은 지구가 마치 초조 이후의 처녀처럼 성숙해 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167쪽)

*이제까지 지구의 주축은 23도 7분 기울어져 있는데 이것은 지구가 아직도 미성숙단계에 있다는 것을 말하며 4년마다 윤달이 있게 되는 원인이기도 합니다.(130쪽)
*그렇게 되면 한국의 장래는 매우 밝으며 지금까지 23도 7분 기울어져 있던 지축이 빙하가 녹음으로써 바로 서게 되어 극한(極寒)과 극서(極暑)가 없 어지고 세계적인 해일과 지진으로...(경향신문,1980.5.31字) 이것이 바로 불 란서 예언가가 말한 세계멸망기가 아닌가 합니다. 또는 성경에서의 말세에 불로 심판한다는 시기가 아닌가 합니다. 그러나 성경의 말세와 예언가의 말 은 심판이니 멸망이니 하였지만 역학적인 원리로 볼 때는 심판이 아니라 성 숙이며, 멸망이 아니라 결실인 것입니다.(주역선해 429, 430쪽)
*지금 현재는 지구 표면에서 물이 4분의 3이고 육직 4분의 1밖에 안되지만 이같은 변화가 거쳐가면 바다가 4분의 1이 되고 육지가 4분의 3으로 바뀌어 집니다.(133쪽)
*지금은 중국 영토로 되어 있는 만주와 요동반도 일부가 우리 영토로 속하게 될 것이고, 일본 영토의 3분의 2가량이 바다로 침몰할 것입니다. 일본은 손방 (巽方)이라고 하는데 손(巽)은 주역에서 입야(入也)로 풉니다. 이 들 입(入) 자는 일본영토의 침몰을 의미합니다.(125쪽)
*소규모의 전쟁들이 계속 일어날 것입니다. 그러나 인류를 파멸시킬 세계전 쟁은 일어나지 않고 지진에 의한 자동적인 핵폴발이 있게 되는데 이 때는 핵 보유국들이 말할 수 없는 피해를 받을 것입니다. 남을 죽이려고 하는 자 는 먼저 죽고 남을 살리려고 하면 자기도 살고 남도 사는 법입니다.(130쪽)
*반드시 그러한 왕도정치(王道政治)가 세워질 것입니다. 누구의 덕으로 사는 지 모를 세상이 펼쳐질 것입니다. 그런데 종교는 과연 어떻게 변모할 것인가가 궁금스러운 일이지만, 모든 껍 데기를 벗어버리고 종교의 알몸이 세상으로 드러날 것입니다. 현재의 종교는 망해야 할 것입니다. 쓸어없애 버려야 할 것입니다. 신앙인끼리 반목 질시하 고 네 종교, 내 종교가 옳다고 하며 원수시하는, 이방인(이방인)이라 해서 동물처럼 취급하는 천박한 종교의 벽이 무너진다는 뜻입니다. 그 장벽이 허 물어지면 초종교(超宗敎)가 될 것입니다.





춘산채지가(春山採芝歌) 해제




도인들에게 널리 회자하는 [춘산채지가]는 세계인류의 생사를 판단
하는 후천 가을 대개벽기에 비겁에 빠진 중생들을 구제하기 위한 대
비결을 간직한 문서이다. 그러나 작자가 누구인지에 대하여는 아직
껏 밝혀지지 않고 있다. 전라감사를 지낸 이서구(李書九, 1754∼
1825)선생이 지었다는 설이 있으나 확실치 않으며 "천상선관(天上仙
官) 전한 도를 이내 노래 지어내어 너의 창생 건지려고 언문가사 전
해주니..."하는 구절(남강철교)에서 보듯이 천강서(天降書)임을 밝히
고 있을 따름이다.

다른 비결서에 비하여 언문가사의 형식을 취하고 있으나 소재는 역
사서, 십삼경, 당/송시, 판소리, 풍수지리, 비결서,「수운가사」,「정역
」등 유, 불, 선, 음양참위의 제문서를 위시하여 놋다리 밟기와 같은

민간 세시풍속, 윷놀이, 바둑, 잡기에 이르기까지 총망라하여 다루고
있으므로 과연 "이 정도의 지식을 갖춘 인물이 누구였을까?"하는 의
문을 자아내게 한다.

시기적으로는 '상원갑이 지나가고 중원갑이 당해오니'라는 부분과 「
정역」과 「수운가사」가 인용되었다는 점에서 1924년(중원갑시점)
을 중심으로 전후의 시점에 지어진 것으로 추론된다.

*춘산채지가의 목차*
1. 남조선 뱃노래
2. 초당의 봄꿈
3. 달노래
4. 칠월식과
5. 남강철교
6. 춘산노인 이야기
7. 태전가사

비결의 역사적 계보를 모르고 '채지가'를 보면 그 가치를 간과하기
쉽다. 또한 '채지가'를 본후에 '격암유록'을 보면 남사고 (격암유록저
자)선생이 감추어 둔 언외의 뜻을 쉽게 간파할수 있다. 다시말하면
'채지가'는 은유적으로 처리된 우리나라의 모든 비결문서의 해답을
주는 책이며, 예로부터 전해내려오는 주요 민속놀이에 숨겨진 비밀
을 해부하여 '상제님의 한반도 강세, 증산도와 한민족의 영광된 미래
'라고 하는 파천황적인 메시지를 우리에게 던져주고 있다.

비결을 올바로 해석할 때만이 비밀의 장막은 겉히게 되고 역사섭리
의 수수께끼는 우리앞에 비로소 본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역사는
카오스적이지만 그 이면에는 일정한 섭리가 내포되어 있다. 그 섭리
를 인식하게 되면 우리에게 부여된 역사적 사명을 실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남조선(南朝鮮) 뱃노래*

배띄워라 빼띄워라 남조선 배 띄워라
만경창파 너른바다 두둥실 배띄워라
日落西山 해가지고 月出東山 달이 떴다.
일락서산 월출동산
上下天光 맑은 물결 月水世界 이 아닌가
상하천광 월수세계
天地로 배를 모아 堯舜禹湯1) 치를 잡아
천지 요순우탕
文武周公 돛을 달고 安曾思孟2) 노를저라
문무주공 안증사맹

汎彼中流 띄워노니 中修仙女 천상좌
범피중류 중수선녀 천상좌
桀紂風波3) 일어난들 이배破船 어이하리
걸주풍파 파선
第一江山 돛대로서 도사공이 누구신고
제일강산
世界動亂 하실적에 全元帥4)가 이 아닌가
세계동란 전원수
龍潭水流 四海春은 夫子道德 장할시구
용담수류 사해춘 부자도덕
萬億千金 쌓인 속에 솟아나기 어렵도다
만억천금



天下節候 三變하니 그 이치를 뉘 알쏘냐
천하절후 삼변
뱃노래 한 곡조에 武夷九曲5) 돌아든다
무이구곡
무궁무궁 저 이치를 뱃노래로 和答하네
화답
시구시구 좋을시구 陽春三月 때가 왔네
양춘삼월
선창위에 넌짓 올라 좌우를 살펴보니
많고많은 저 사람에 누구누구 모였던고
舟中之人 많은 친구 修身修德 하였던가
주중지인 수신수덕
一心工夫 하올적에 이 배타기 소원일네
일심공부

악독한 그 세상에 嘲笑批評 참아가며
조소비평
멀고 먼 험한길에 고생도 지질하다
먹은 마음 다시 먹어 쉬지 않고 나아갈 제
애달하다 애달하다 세상사람 애달하다
怨讐大척 없었건만 어이 그리 척일런고
원수대척 척
돌아서면 冷笑하고 숙덕숙덕 비평일세
냉소
듣도 보도 못했더니 별일도 다 많더라

道通인지 먹通인지 허무하기 끝이없네
도통 통
저리해서 道通하면 飛上天은 내가 하지
도통 비상천
아서라 말아라 世上公論 다 버리고
세상공론
경상도 태백산에 도라지나 캐어보세
산두 뿌리만 캐어도 광주리 밑천 되노라
찾아가세 찾아가세 靑林道士6) 찾아가세
청림도사
庚申金風 磬소리에 말만듣고 찾아가니
경신금풍 경
쓰도 달고 맛을 몰라 오락가락 그 뿐이라
날 버리고 가는 사람 十里도 못가 發病나네
십리 발병
허무하고 허무하다 세상사람 허무하다
江東子弟7) 八千人은 渡江移西 하올적에
강동자제 팔천인 도강이서
沈船破釜 決心해서 삼일양식 가지고서
침선파부 결심
白衣山下 출동할제 八年風塵 겪어가며
백의산하 팔년풍진
力拔山 氣蓋勢는 楚覇王8)의 威風이라
역발산 기개세 초패왕 위풍
大事成功 하잤더니 天地亡我 할 일없다
대사성공 천지망아

鷄鳴山 秋夜月에 玉嘯聲이 요란하여
계명산 추야월 옥소성
八千子弟 흩어지니 虞9)兮虞兮 柰若何오
팔천자제 우혜우혜 내약하
烏江亭長10) 배를 대고 急渡江東 하쟀으나
오강정장 급도강동
戰爭事를 생각하니 억울하고 원통하다
전쟁사
康衢煙月 擊壤歌 唐堯11) 天下 頌德하네
강구연월 격양가 당요 천하 송덕
萬乘富貴 어디두고 바둑판이 웬일인고
만승부귀
바둑판이 웬일인고 紫微원에 몸을 붙여
자미원
後天運을 기대리니 餘厄이 未盡하여
후천운 여액 미진
雪上加霜 되었더라 할 일없다 이내 운수
설상가상
至誠發願 다시해서 九天呼訴 하였더니
지성발원 구천호소
解寃門이 열렸구나 母嶽山 돌아들 때
해원문 모악산
聖父聖子聖神만나 無量道를 닦아내니
성부성자성신 무량도
彌勒殿이 높았구나 連海淸風 띄운배는
미륵전 연해청풍
석가여래12) 시대련가 雲邊落閣 萬二千은
운변낙각 만이천
사바세계 되었구나
일체중생 건져다가 極樂世界 가게 하니
극락세계

극락세계 어디런고 龍華世界 이 아닌가
용화세계
相生經 傳해줄 때 當來佛 讚嘆歌 지어
상생경 전 당래불 찬탄가
역력히도 하신 말씀 이내도덕 삼천년후
龍化道場 모인사람 一萬二千 道通일세
용화도장 일만이천 도통
桃園結義 하실적에 萬古大義 누구신고
도원결의 만고대의
황금갑옷 떨쳐입고 赤土馬上 비껴앉아
적토마상
鳳의 눈을 부릅뜨고 三角鬚를 거사리고
봉 삼각수
靑龍刀를 손에들고 中原回復 하려들제
청룡도 중원회복
秋霜같이 높은 義理 萬古一人 이 아닌가
추상 의리 만고일인
壬辰出世 하실적에 三報朝鮮 하신다니
임진출세 삼보조선
무섭더라 무섭더라 의리義字 무섭더라
의자
무지한 창생들아 오천瞞神 부디마라
오천만신

선천度數 어찌하여 선악 구별 혼잡해서
선천도수
소인도장 되었으니 君子道消 되었던가
군자도소
악한자도 복을 받고 착한자도 화를 당하네
後天運輸 開闢할 때 선악구별 가릴적에
후천운수 개벽
身目如電 무섭더라 暗室欺心 하지 마라
신목여전 암실기심
네 몸에 지은죄는 제몸에 그칠것이요
네 몸에 닦은 功德 네몸에 福祿이라
공덕 복록
콩을 심어 콩이 나고 외를 심어 외가 나니
그도 역시 이치로서 天理人事 一般일세
천리인사 일반
이 말 저말 그만두고 뱃노래나 불러보자
都沙工은 치를 잡고 小沙工은 노를 저라
도사공 소사공
태평양 너른 바다 둥기둥기 높이 띄워
四海龍王 擁衛하고 五岳山王 호위할제
사해용왕 옹위 오악산왕
天上天下 諸大神將 二十八宿 諸位神將
천상천하 제대신장 이십팔수 제위신장
前後旗幟 나열할 때 左右劍戟 森嚴하다
전후기치 좌우검극 삼엄
四十里 陵波 속에 神仙仙女 하강하고
사십리 능파 신선선녀
五色彩雲 둘렀는데 奇花搖草 爛發일세
오색치운 기화요초 난발
玉京仙樂 大風流로 풍악소리 더욱 좋다
욱경선악 대풍류

백발노인 청춘되고 白髮老軀 小婦되어
백발노구 소부
흰 머리가 검어지고 굽은허리 곧아져서
換骨奪胎 되었으니 仙風道骨 完然하다
환골탈태 선풍도골 완연
의관문물 볼작시면 어이 그리 찬란한고
仙官月佩 丹粧하니 神仙仙女 짝이로다
선관월패 단장 신선선녀
머리위에 三千金은 御使花를 꽂았던가
삼천금 어사화
金簪玉簪 찬란하니 天上寶貨 아니련가
금잠옥잠 천상보화
漆樑機의 베틀노래 선녀직금 좋은비단
칠량기
銀河水에 洗濯하여 우리도복 지을적에
은하수 세탁
金尺玉尺 자질하여 道衣道服 마련하니
금척옥척 도의도복
奇壯하다 奇壯하다 衣冠文物 기장하다
기장 기장 의관문물
月宮에 닻줄을 걸어 廣寒殿 높이 올라
월궁 광한전
十方世界 구경할제 萬國文明 되었더나
시방세계 만국문명
건져 보세 건져 보세 억조창생 건져 보세
고해에 빠진 백성 一一이 건져 보세
일일
西北天을 바라보니 萬天雲霧 자욱하다
서북천 만천운무
東南天을 바라보니 花柳求景 더욱 좋다
동남천 화류구경
臨死呼天 하였으니 너의 창생 가소롭다
임사호천
어제보고 웃던 사람 오늘 보니 탄복일세
빙글빙글 웃던 사람 다시 한번 웃어볼까
너의 신세 그러하나 이내 운수 좋을시구
들어가세 들어가세 龍幻場 들어가세
용화도장
많고많은 그 사람중에 몇몇이나 참례턴가
시들부들 하던 사람 후회한들 어찌하며
한탄한들 무엇하니 탄식줄이 절로난다
어렵더라 어렵더라 이배 타기 어렵더라
찾아가세 찾아가세 回文村을 찾아가세
회문촌
夕陽山川 비낀 길로 저기 가는 저 사람아
석양산천
欲速不達 되었으니 前功可惜 아니련가
욕속부달 전공가석
四十平生 그만두고 入山工夫 들어가니
사십평생 입산공부
一年이 되려는지 二年이 되려는지
일년 이년
십년이 될지라도 이내 工夫 成功後에
공부 성공후
다시보자 깊은 언약 그 동안을 못참아서
之東之西 한단말가 亂法亂道 하던 사람
지동지서 난법난도
前功은 고사하고 天威神罰 없을 쏘냐
전공 천위신벌
탄탄대로 어디두고 천방지방 무삼일고
의아말고 따라서라 등 들고 불 밝혔네
漁舟子를 다시 만나 武陵桃源 찾아가니
어주자 무릉도원
南海南地 視南地 大江鐵橋 높았구나
남해남지 시남지 대강철교
不變仙源 何處尋고 桃花流水 谷中天에
불변선원 하처심 도화유수 곡중천
我東方 名山中에 智異山이 높았구나
아동방 명산중 지리산
李朝開國 하올적에 不服山이 되었구나
이조개국 불복산
오는 運數 받자하고 巽生方을 열어놓고
운수 손생방
萬壑千峰 精氣받아 鳳巢形이 되었구나
만학천봉 정기 봉소형
오리峯에 비친 달이 半空中에 솟아있고
봉 반공중
竹實里에 부는 바람 傾國春色 더욱 좋다
죽실리 경국춘색
三台三更 應氣하니 鵲大山이 높았구나
삼태삼경 응기 작대산
右白虎에 쌓인 氣運 攀龍附鳳 그 아닌가
우백호 기운 반용부봉
일촌광음 허비말고 전진전진 하여 보세
늦어간다 늦어간다 어서 가세 바삐 가세
약한 창생 건지려고 이 말 저 말 비유해서
노래 한 章 지었으니 세상사람 전해주소

富春山 七里灘에 五月羊 떨쳐입고
부춘산 칠리탄 오월양구
오는때를 기대리니 一時淸風 맑았구나
일시청풍
上元甲이 지나가고 中元甲이 당해오니
상원갑 중원갑
初伏中伏 다 지내고 末伏 바라보니
초복중복 말복
그 동안에 氣運받아 萬國文明 되었구나
기운 만국문명
人事는 機會가 있고 天時는 때가 있어
인사 기회 천시
오는 때를 급히 마라 오게 되면 자연이라
산을 넘고 물을 건너 산도 설고 물도 설고
水水山山 다 지내고 坦坦大路 平地 되니
수수산산 탄탄대로 평지
忽然春風 吹去夜에 滿目開花 一時로다
홀연춘풍 취거야 만목개화 일시
**********************주 석*******************************


1.요순우탕(堯舜禹湯), 문무주공(文武周公)
*정일집중(精一執中)은 요순우상수지심법야(堯舜禹相授之心法也)요,
건중건극(建中建極)은 상탕주무상전지심법야(商湯周武相傳之心法也)
요/.
오직 일심을 갖고 중용의 도를 잃지 않음은 요, 순, 우가 서로 전한
심법이요, 중용의 도를 세워 만민의 삶의 푯대를 세움은 상의 탕과
주의 무왕이 서로 전한 심법이니......
(書傳序文, 도전열람실- 도전 9편 47장 참조)

2. 안증사맹(顔曾思孟) : 안자(顔子), 증자(曾子), 자사(子思), 맹자(孟
子)
안자 : 안회(顔回 : 공자의 수제자)의 존칭, 젊은나이로 요절함
증자 : 증삼(曾參)을 높이어 일컫는 말. 자는 자여(子輿)로 공자의
제자. 효도를 역설하였으며, 공자의 사상을 조술하여 이를
공자의 손자인 자사에게 전함. [대학]의 저자 서기전506-436?
*공자의 말씀을 증자가 기술한 것이요....(도전 6ㅍ 80장)

자사 : 이름은 급(伋) 자사는 자(子)임. 공자의 손자이며, 증자의 제
자이고 맹자의 스승임. 성(誠)을 천지(天地)와 자연(自然)의 법칙으로
삼고 천인합일(天人合一)의 철학을 제창하였음. [중용]의 저자.
서기전 493-432?
*옛적에 자사가 말하되 위후에게 말하되 '약차불이면 국무유의'라 하
였으나 ....(도전 10편 32장)

맹자 : 이름은 가(軻). 자는 자여(子輿) 또는 자거(子車).
산동성의 추현(鄒縣)출생. 공자의 인(仁)의 사상이 인간의 본성이라
하여 성선설(性善說)을 주장하였음. 제(齊), 양(梁)등의 제후에게 왕
도를 설파하고 인의의 정치를 권함. 불후의 이름을 남겨 유학의 정
통으로 숭앙되며 아성(亞聖)이라 불림. [맹자](14권 7책).
서기전 372-289
*맹자는 선세제량지군(善說劑梁之君)이라. (도전 5편 259장)
*맹자야. 이 역적놈아! 마음속에 임금과 신하의 의리가 있다면 '임금
을 임금같지 않게' 볼수가 있겠느냐! (도전 4편 34장)


3 걸주(桀紂) : 걸(桀), 주(紂)
걸(桀) : 중국 하왕조의 마지막 왕, 성은 사
주(紂) : 은왕조의 마지막 왕
포악한 군주의 상징으로 걸주라 하며 흔히 이상적인 군주로 추앙받
는 요순과 대비된다.
*천도가 걸에게는 악을 가르치고.......... (도전 6편 72장)

4)전원수(全元帥)
전봉준. 자는 명숙(明淑). 봉준은 초명(初名)
갑오동학혁명을 일으킨 혁명가.

*이일은 남조선 배질이라. 혈식천추 도덕군자의 신명이 배를 운전하
고 전명숙이 도사공이 되었느니라. (도전 6편 51장)
*나의 품은 뜻은 나라와 백성을 위하여 한 번 죽고자 하는 마음 뿐
이다. (도전 1편 20장)
*전명숙이 거사할 때에 상놈을 양반 만들어 주려는 마음을 두었으므
로 죽어서 잘 되어 조선 명부대왕이 되었느니라. (도전 2편 15장)
*전명숙의 동(動)은 곧 천하의 난을 동(動)케 하였느니라.......
전명숙은 내 세상의 앞길을 열었느니라. (도전 2편 38장)
*전명숙은 만고의 명장이라. 벼슬없넌 가난한 선비로 일어나 천하의
난을 동(動)케 한 자는 만고(萬古)에 오직 전명숙 한 사람뿐이니라...
(도전 4편 10장)
*이제 최수운을 일본 명부대왕, 전명숙을 조선 명부대왕, 김일부를
청국 명부대왕으로 정하여 각기 일을 맡겨 일령지하(一令之下)에 하
룻저녁으로 대세를 돌려 잡으리라...........(도전 5편 4장)
*시속에 전명숙의 결(訣)이라 하여 전주 고부 녹두새라 이르나, 이는
전주 고부 녹지사(祿持士)라는 말이니 장차 천지 녹지사가 모여들어
선경(仙境)을 건설하게 되리라. (도전 8편 1장)

5.무이구곡(武夷九曲)
중국 복건성과 강소성의 경게에 있는 무이산의 아홉굽이계곡. 경치
가 매우 좋음.
일찍이 송나라의 주자가 구곡가를 지은데서 나온말. 주자 강학(朱子
講學)의 문공서원(文公書院)이 있음 해발 1300미터.
*마음을 고요히 하여 일심(一心)경계에 머물면 상제님을 뵈올수 있
느니라. (도전 1편 5장)
*유가(儒家)의 인물들이 흠이 많으나 주회암(朱晦庵)은 흠잡을 데가
없느니라. (도전 4편 12장)
*주회암은 유교의 종장이 되고.......(도전 4편 16장)

6.청림도사(靑林道士)
동학의 교조 최수운(崔제우)대신사를 일컫는 말이다. 후에 동학계통
의 청림교라는 종교도 있었다.

7.강동자제(江東子弟)
항우를 따랐던 병사들. 항우가 해하의 전투에 패한 후에 "적(籍 : 항
우의 이름)이 강동자제(江東子弟) 팔천인으르 데리고 강을 건너 비
록 강동부형(江東父兄)이 불쌍히 여겨 나를 왕으로 삼을지라도 내가
무슨 면목으로 볼 것이며 비록 말을 하지 않는다 하여도 홀로 마음
에 부끄럽지 않은가?"라며 따르던 기병들을 모두 말에서 내리게 한
뒤 함께 장렬히 싸우다 자결함.

8.초패왕(楚覇王)
중국 초나라의 항우를 패왕(覇王)으로서 높이어 일컫는 말
*항우가 25세에 출세하였으면 성공하였을 것인데,.....(도전 2편 81장)

9.우(虞)
중국 초왕 항우의 총희(寵姬). 늘 항우를 따라다녔다는 절세의 미인
우미인(虞美人)

10. 오강정장(烏江亭長)
오강은 양자강 지류의 하나이면서 중국 안휘성(安 省)에 있는
도시의 이름으로 화현(和縣)의 북동에 위치한다.
항우가 유방에게 패전하여 동으로 오강을 건너려 할때 오강정장이
배를 언덕에 붙이고 말하기를 '강동이 비록 작으나 땅이 천리라. 또
한 족히 왕이 될 수 있으니 빨리 건너가십시오.'하였으나 항우가 웃
으면서 '하늘이 나를 망하게 하는데 내가 어찌 건너가리요' 하고 자
결함.

11. 당요(唐堯)
요(堯)가 도당씨(陶唐氏)이기 때문에 이르는 말.

12. 석가여래(釋迦如來)
*석가부처는 말법의 큰 겁액기에 도솔천의 천주로 계신......
(도전 1편 2장)
*석가로 말하면 그가 6년동안 고행을 하여 깨달은 도는......
(도전 1편 9장)
*석가가 알고 하였으나 원억의 고를 풀지 못하였거늘..........
(도전 2편 81장)
*초당(草堂)의 봄꿈*

草堂위에 높이 누워 一場春夢 깊이 들어
초당 일장춘몽
한 곳에 다다르니 五仙圍碁 하는구나
오선위기
한 老人은 白碁 들고 한 노인은 黑碁 들고
노인 백기 흑기
한 노인은 백기 訓手 한 노인은 흑기 훈수
훈수
楚漢風塵 일어나니 商山四皓13) 아니련가
추한풍진 상산사호
한 노인은 누구신고 主人老人 분명하다
주인노인
주인노인 체면 보소 時節風流 그 뿐이라
시절풍류
相勝相負 결승할 때 양편 훈수 못하고서
상승상부
親家有無 供饋할 때 손님 접대할 뿐이네
친가유무 공궤
數는 점점 높아가고 밤은 점점 깊어간다

遠村에 닭이 우니 太極星이 비쳤구나
원촌 태극성
개가 짖고 날이 새니 各自 歸家하는구나
각자 귀가
주인노인 거동 보소 一場春夢 깨어보니
일장춘몽
상산사호 네 노인은 저 갈대로 다 가고서
바둑판과 바둑돌은 主人차지 되었구나
주인
堯之子 丹朱14)로서 바둑판을 받을 적에
요지자 단주
後天運數 열렸으니 解寃時代 期待려라
후천운수 해원시대 기대
정녕 吩附 이러하나 그 理致를 뉘 알쏘냐
분부 이치
五萬年의 運數로세 그 아니 장할시구
오만년 운수
淳掌點을 세어 보니 내팔점이 되었구나
순장점
內八點 그 가운데 太乙點이 中宮이라
내팔점 태을점 중궁
外淳掌을 들어 보니 十六土가 되었구나
외순장 십육토
三十三點 梅花點은 太極理致 붙어 있네
삼십삼점 매화점 태극이치
三十六宮 되었으니 都是春이 아닌가
삼십육궁 도시춘
三百六十 一點 중에 五十土가 用事하네
삼백육십 일점 중 오십토가 용사
不遷不易 되리로다 井井子로 成宮하니
불천불역 정정자 성궁
利在石井이 아니련가
이재석정

田田子로 成宮하니 利在田田이 아닌가
전전자 성궁 이재전전
十十交通 되었으니 四正四維 분명하다
십십교통 사정사유
利在宮宮 뉘 알쏘냐 宮宮乙乙 좋을시구
이재궁궁 궁궁을을
생사문을 열어놓고 승부판단 하올적에
조개는 白碁되고 차돌은 黑碁 된다
백기 흑기
井之邊에 마주 앉아 天下通情 하였으니
정지변 천하통정
너도 한點 나도 한點 虛虛實實 뉘가 알고
점 점 허허실실
楚漢乾坤 風塵中에 眞僞眞假 뉘가 알고
초한건곤 풍진중 진위진가
韓信陳平 그 때로서 賢愚優劣 몰라서라
한신진평 현우우열
조개이치 어떠한고 月水宮에 精氣받아
월수궁 정기
五十土로 開闔하니 陽中留陰 되었구나
오십토 개합 양중유음
魚者는 生鮮이라 생선腹中 裂腸이라
어자 생선 생선복중 열장
生門方을 들어가니 中央列誠 분명하다
생문방 중앙열성
차돌은 바돌이니 東海之井 石이라
동해지정 석
虎口中에 가지 마라 四塞四凶 되었구나
호구중 사색사흉

사색사흉 가지 마라 가는 날이 그만일세
三十六回 大發하여 自作死堂 하는구나
삼십육회 대발 자작사당
南海南天 비가 개니 黃鶴白鶴 모여들 때
남해남천 황학백학
갈가마귀야 물갈가마귀야 어이 그리 철도 몰라
高閣西風 날아드니 度數 보던 옛터이라
고각서풍 도수
海上明月 어디 두고 마른 우물 찾아가노
해상명월
龍潭春水 맑은 물에 魚變成龍 하였으니
용담춘수 어변성룡
당나귀야 老당나귀야 너의 꾀를 내가 안다

너 아무리 그러한들 天運을 어길쏘냐
천운
어미 잃은 어린 兒孤 유인하여 몰아다가
아고

저이 운수 망쳐노니 寒心하고 가련하다
한심
反求再修 알련마는 어이 그리 철도 몰라
반구재수
二十九日 찾아가서 走靑林은 하였어라
이십구일 주청림
開明章 나오는 날에 너의 죄를 어이할꼬
개명장
믿지 마라 믿지 마라 先天秘訣 믿지 마라
선천비결

선천비결 믿다가는 歸之虛事 되리로다
귀지허사
大聖人의 行이신가 천지度數 바뀌었으니
대성인 행 천지도수

鬼神도 難測커든 사람이야 뉘 알쏘냐
귀신 난측
아무리 안다 해도 도인 외에 뉘 알쏘냐
庸劣터라 庸劣터라 저 사람 용렬 터라
용렬 용렬
孔孟子15)를 배운다고 外面收拾하는 사람
공뱅자 외면수습
점잖은 체 해쌓더니 實地工夫 모르고서
실지공부
말로 하면 될까 보냐 캄캄 심야 어둔밤에
등불 없이 가는 모양 저 혼자 잘난 듯이
聖賢君子 혼자로다
성현군자
이리하면 正道되고 저리하면 이단이지
정도
빈중빈중 말을 하니 아리꼽고 더럽더라
코를 들고 대하려니 냄새나서 못 대할러라
先天運數 지나가고 後天運數 돌아올 때
선천운수 후천운수
大明日月 밝은 날에 다시 한번 대해보자
대명일월
聖門夫子 一夫子16)는 자세자세 일었으니
성문부자 일부자
開闢理致 不遠함은 大聖人의 行爲로다
개벽이치 불원 대성인 행위
水潮南天하올 적에 水汐北地 되는구나
수조남천 수석북지
北極通開 三千里요 南海開闢 칠천리라
북극통개 삼천리 남해개벽
東海南天 바라보니 水克火가 되었구나
동해남천 수극화
風波가 切嚴하니 억조창생 어찌할고
풍가 절엄
너의 창생 건져줄 때 이리해도 誹謗할까
비방
괴이하다 괴이하다 今世風俗 괴이하다
금세풍속
三綱五倫 變타한들 이리하기 虛無하다
삼강오륜 변 허무
二八靑春 소년들아 허송세월 부디 마라
이팔청춘
과학인지 문학인기 금세풍속 괴이하다
하날 쓰고 도리도니 마음대로 뛰는구나
효자충신 다 버리고 時俗開明 말을 하네
시속개명
똑똑하고 잘난체로 주제넘게 배웠던가
미신타파한다 하고 天地神明 무시하네
천지신명

저의 부모 몰랐으니 남의 부모 어이 알리
저의 先靈 다 버리고 남의 祖上 어이 알리
선영 조상
더벅머리 홀태바지 비틀거려 걷는 양은
西洋文明 이러한가 東洋文明 이러한가
서양문명 동양문명
古來衣冠 보게 되면 손질하고 辱을 한다
고래의관 욕
고래유풍 전한 법을 본보기는 고사하고
숙맥 같고 迷信 같다 저희끼리 公論하네
미신 공론
원수의 倭賊놈은 저의 神主 對하듯이
왜적 신주 대
원수왜적 말을 듣고 저의 고기 지가 먹고
저의 피를 지가 먹고 못할일이 전혀 없네
참倭는 고사하고 土倭는 무섭더라
왜 토왜
왜놈에게 忠臣되면 그 충신이 長久할까
충신 장구
東海부상 돋는 해가 申酉方에 넘어간다
동해 신유방
칠칠야 닭이 우니 너의 얼굴 다시 보자
一馬太宮 하였으니 三十六宮 비쳤던가
일마태궁 삼십육궁
미련은 먼저 나고 슬기는 나중난다
우리 江山 三千里에 씨름판이 벌어졌네
강산 삼천리
천지씨름 上씨름에 大판씨름 넘어간다
천지 상 대
애기씨름 지난 후에 總角씨름 되는구나
총각
判씨름에 넘어가니 比較씨름 되었구나
판 비교
상씨름에 판씨름은 한 허리에 달렸으니
술고기나 많이 먹고 뒷전에서 잠만 잔다
肅殺氣運 일어날 때 一夜霜雪 可畏로다
숙살기운 일야상설 가외
숙살기운 받는 사람 가는 날이 하직이라
혈기 믿는 저 사람아 虛華亂動 조심하고
허화난동
慽神亂動 되었으니 척신받아 넘어간다
척신난동
南北風이 일어나니 萬國腥塵 되었구나
남북풍 만국성진
一夜霜雪하실 적에 萬樹落葉 다 지내고
일야상설 만수낙엽
萬年白雪 쌓일 적에 綠竹靑松 푸를 靑子
만년백설 녹죽청송 청자
四時長春 불변하니 君子節介 第一일세
사시장춘 군자절개 제일

黃紅黑白 五色中에 푸를靑子 으뜸이라
황흥흑백 오색중 청자
不老不死 五萬年에 萬年不變 一色일세
불로불사 오만년 만년불변 일색
三春 三夏 繁盛時에 萬物繁盛 一時로다
삼춘 삼하 번성시 만물번성 일시
朱文桃李 富貴花는 桃紅李白 장관이오
주문도이 부귀화 도홍이백
訪花隨流 過前川은 遊客風流 장관이오
방화수류 과전천 유객풍류
綠陰芳草 盛하시는 登山遊客 장관이오
녹음방초 성 등산유객
黃菊丹楓 늦은 뒤에 詩客小人 장관이오
황국단풍 시객소인
이때 저때 다 지내고 白雪江山 되었으니
백설강산
萬樹綠陰 風流속에 자랑하던 富貴花는
만수녹음 풍류 부귀화
片時春夢 되었으니 石火光陰 그 뿐일세
편시춘몽 석화광음

뛰고 놀던 저 사람아 이리 될줄 뉘가 알고
獨釣漢江 白雪中에 지난 고생 생각난다
독조한강 백설중
매몰하던 저 사람은 어이 그리 매몰한고
같이 가자 맹서하며 眞正吐說 하였더니
진정토설
은근하게 귀에 대로 남의 심정 빼어 보네
그말 저말 곧이 듣고 툭툭 털어 토설하니
소위 추리한다 하고 생각나니 그뿐이라
속마음 달랐던가 이제 보니 楚越일네
초월
두 눈이 말뚱말뚱 아니속고 저 잘난체
아무리 유인해도 내가 정말 속을 쏘냐
한푼 두푼 모았다가 살림살리 돌아 보지
쓸데없니 쓰는 돈은 술 고기나 먹어보지
이리 忖度 저리 촌탁 생각나니 그뿐이라
촌탁
저 사람 庸劣하다 慾心은 앞을 서고
용렬 욕심
誠心은 뒤를 서서 듣고 보니 그러할 듯
성심
헛일삼아 종사해서 多幸이나 어떠할까
다행
坼名이나 하여 놓고 좋은 소식 듣고자
탁명
이 달이나 저 달이나 앉아 한몫 바랐더니
이러한 줄 알았더면 나도 역시 한몫 할걸
후회한들 소용없고 한탄한들 소용없다

*초당(草堂)의 봄꿈*

草堂위에 높이 누워 一場春夢 깊이 들어
초당 일장춘몽
한 곳에 다다르니 五仙圍碁 하는구나
오선위기
한 老人은 白碁 들고 한 노인은 黑碁 들고
노인 백기 흑기
한 노인은 백기 訓手 한 노인은 흑기 훈수
훈수
楚漢風塵 일어나니 商山四皓13) 아니련가
추한풍진 상산사호
한 노인은 누구신고 主人老人 분명하다
주인노인
주인노인 체면 보소 時節風流 그 뿐이라
시절풍류
相勝相負 결승할 때 양편 훈수 못하고서
상승상부
親家有無 供饋할 때 손님 접대할 뿐이네
친가유무 공궤
數는 점점 높아가고 밤은 점점 깊어간다

遠村에 닭이 우니 太極星이 비쳤구나
원촌 태극성
개가 짖고 날이 새니 各自 歸家하는구나
각자 귀가
주인노인 거동 보소 一場春夢 깨어보니
일장춘몽
상산사호 네 노인은 저 갈대로 다 가고서
바둑판과 바둑돌은 主人차지 되었구나
주인
堯之子 丹朱14)로서 바둑판을 받을 적에
요지자 단주
後天運數 열렸으니 解寃時代 期待려라
후천운수 해원시대 기대
정녕 吩附 이러하나 그 理致를 뉘 알쏘냐
분부 이치
五萬年의 運數로세 그 아니 장할시구
오만년 운수
淳掌點을 세어 보니 내팔점이 되었구나
순장점
內八點 그 가운데 太乙點이 中宮이라
내팔점 태을점 중궁
外淳掌을 들어 보니 十六土가 되었구나
외순장 십육토
三十三點 梅花點은 太極理致 붙어 있네
삼십삼점 매화점 태극이치
三十六宮 되었으니 都是春이 아닌가
삼십육궁 도시춘
三百六十 一點 중에 五十土가 用事하네
삼백육십 일점 중 오십토가 용사
不遷不易 되리로다 井井子로 成宮하니
불천불역 정정자 성궁
利在石井이 아니련가
이재석정

田田子로 成宮하니 利在田田이 아닌가
전전자 성궁 이재전전
十十交通 되었으니 四正四維 분명하다
십십교통 사정사유
利在宮宮 뉘 알쏘냐 宮宮乙乙 좋을시구
이재궁궁 궁궁을을
생사문을 열어놓고 승부판단 하올적에
조개는 白碁되고 차돌은 黑碁 된다
백기 흑기
井之邊에 마주 앉아 天下通情 하였으니
정지변 천하통정
너도 한點 나도 한點 虛虛實實 뉘가 알고
점 점 허허실실
楚漢乾坤 風塵中에 眞僞眞假 뉘가 알고
초한건곤 풍진중 진위진가
韓信陳平 그 때로서 賢愚優劣 몰라서라
한신진평 현우우열
조개이치 어떠한고 月水宮에 精氣받아
월수궁 정기
五十土로 開闔하니 陽中留陰 되었구나
오십토 개합 양중유음
魚者는 生鮮이라 생선腹中 裂腸이라
어자 생선 생선복중 열장
生門方을 들어가니 中央列誠 분명하다
생문방 중앙열성
차돌은 바돌이니 東海之井 石이라
동해지정 석
虎口中에 가지 마라 四塞四凶 되었구나
호구중 사색사흉

사색사흉 가지 마라 가는 날이 그만일세
三十六回 大發하여 自作死堂 하는구나
삼십육회 대발 자작사당
南海南天 비가 개니 黃鶴白鶴 모여들 때
남해남천 황학백학
갈가마귀야 물갈가마귀야 어이 그리 철도 몰라
高閣西風 날아드니 度數 보던 옛터이라
고각서풍 도수
海上明月 어디 두고 마른 우물 찾아가노
해상명월
龍潭春水 맑은 물에 魚變成龍 하였으니
용담춘수 어변성룡
당나귀야 老당나귀야 너의 꾀를 내가 안다

너 아무리 그러한들 天運을 어길쏘냐
천운
어미 잃은 어린 兒孤 유인하여 몰아다가
아고

저이 운수 망쳐노니 寒心하고 가련하다
한심
反求再修 알련마는 어이 그리 철도 몰라
반구재수
二十九日 찾아가서 走靑林은 하였어라
이십구일 주청림
開明章 나오는 날에 너의 죄를 어이할꼬
개명장
믿지 마라 믿지 마라 先天秘訣 믿지 마라
선천비결

선천비결 믿다가는 歸之虛事 되리로다
귀지허사
大聖人의 行이신가 천지度數 바뀌었으니
대성인 행 천지도수

鬼神도 難測커든 사람이야 뉘 알쏘냐
귀신 난측
아무리 안다 해도 도인 외에 뉘 알쏘냐
庸劣터라 庸劣터라 저 사람 용렬 터라
용렬 용렬
孔孟子15)를 배운다고 外面收拾하는 사람
공뱅자 외면수습
점잖은 체 해쌓더니 實地工夫 모르고서
실지공부
말로 하면 될까 보냐 캄캄 심야 어둔밤에
등불 없이 가는 모양 저 혼자 잘난 듯이
聖賢君子 혼자로다
성현군자
이리하면 正道되고 저리하면 이단이지
정도
빈중빈중 말을 하니 아리꼽고 더럽더라
코를 들고 대하려니 냄새나서 못 대할러라
先天運數 지나가고 後天運數 돌아올 때
선천운수 후천운수
大明日月 밝은 날에 다시 한번 대해보자
대명일월
聖門夫子 一夫子16)는 자세자세 일었으니
성문부자 일부자
開闢理致 不遠함은 大聖人의 行爲로다
개벽이치 불원 대성인 행위
水潮南天하올 적에 水汐北地 되는구나
수조남천 수석북지
北極通開 三千里요 南海開闢 칠천리라
북극통개 삼천리 남해개벽
東海南天 바라보니 水克火가 되었구나
동해남천 수극화
風波가 切嚴하니 억조창생 어찌할고
풍가 절엄
너의 창생 건져줄 때 이리해도 誹謗할까
비방
괴이하다 괴이하다 今世風俗 괴이하다
금세풍속
三綱五倫 變타한들 이리하기 虛無하다
삼강오륜 변 허무
二八靑春 소년들아 허송세월 부디 마라
이팔청춘
과학인지 문학인기 금세풍속 괴이하다
하날 쓰고 도리도니 마음대로 뛰는구나
효자충신 다 버리고 時俗開明 말을 하네
시속개명
똑똑하고 잘난체로 주제넘게 배웠던가
미신타파한다 하고 天地神明 무시하네
천지신명

저의 부모 몰랐으니 남의 부모 어이 알리
저의 先靈 다 버리고 남의 祖上 어이 알리
선영 조상
더벅머리 홀태바지 비틀거려 걷는 양은
西洋文明 이러한가 東洋文明 이러한가
서양문명 동양문명
古來衣冠 보게 되면 손질하고 辱을 한다
고래의관 욕
고래유풍 전한 법을 본보기는 고사하고
숙맥 같고 迷信 같다 저희끼리 公論하네
미신 공론
원수의 倭賊놈은 저의 神主 對하듯이
왜적 신주 대
원수왜적 말을 듣고 저의 고기 지가 먹고
저의 피를 지가 먹고 못할일이 전혀 없네
참倭는 고사하고 土倭는 무섭더라
왜 토왜
왜놈에게 忠臣되면 그 충신이 長久할까
충신 장구
東海부상 돋는 해가 申酉方에 넘어간다
동해 신유방
칠칠야 닭이 우니 너의 얼굴 다시 보자
一馬太宮 하였으니 三十六宮 비쳤던가
일마태궁 삼십육궁
미련은 먼저 나고 슬기는 나중난다
우리 江山 三千里에 씨름판이 벌어졌네
강산 삼천리
천지씨름 上씨름에 大판씨름 넘어간다
천지 상 대
애기씨름 지난 후에 總角씨름 되는구나
총각
判씨름에 넘어가니 比較씨름 되었구나
판 비교
상씨름에 판씨름은 한 허리에 달렸으니
술고기나 많이 먹고 뒷전에서 잠만 잔다
肅殺氣運 일어날 때 一夜霜雪 可畏로다
숙살기운 일야상설 가외
숙살기운 받는 사람 가는 날이 하직이라
혈기 믿는 저 사람아 虛華亂動 조심하고
허화난동
慽神亂動 되었으니 척신받아 넘어간다
척신난동
南北風이 일어나니 萬國腥塵 되었구나
남북풍 만국성진
一夜霜雪하실 적에 萬樹落葉 다 지내고
일야상설 만수낙엽
萬年白雪 쌓일 적에 綠竹靑松 푸를 靑子
만년백설 녹죽청송 청자
四時長春 불변하니 君子節介 第一일세
사시장춘 군자절개 제일

黃紅黑白 五色中에 푸를靑子 으뜸이라
황흥흑백 오색중 청자
不老不死 五萬年에 萬年不變 一色일세
불로불사 오만년 만년불변 일색
三春 三夏 繁盛時에 萬物繁盛 一時로다
삼춘 삼하 번성시 만물번성 일시
朱文桃李 富貴花는 桃紅李白 장관이오
주문도이 부귀화 도홍이백
訪花隨流 過前川은 遊客風流 장관이오
방화수류 과전천 유객풍류
綠陰芳草 盛하시는 登山遊客 장관이오
녹음방초 성 등산유객
黃菊丹楓 늦은 뒤에 詩客小人 장관이오
황국단풍 시객소인
이때 저때 다 지내고 白雪江山 되었으니
백설강산
萬樹綠陰 風流속에 자랑하던 富貴花는
만수녹음 풍류 부귀화
片時春夢 되었으니 石火光陰 그 뿐일세
편시춘몽 석화광음

뛰고 놀던 저 사람아 이리 될줄 뉘가 알고
獨釣漢江 白雪中에 지난 고생 생각난다
독조한강 백설중
매몰하던 저 사람은 어이 그리 매몰한고
같이 가자 맹서하며 眞正吐說 하였더니
진정토설
은근하게 귀에 대로 남의 심정 빼어 보네
그말 저말 곧이 듣고 툭툭 털어 토설하니
소위 추리한다 하고 생각나니 그뿐이라
속마음 달랐던가 이제 보니 楚越일네
초월
두 눈이 말뚱말뚱 아니속고 저 잘난체
아무리 유인해도 내가 정말 속을 쏘냐
한푼 두푼 모았다가 살림살리 돌아 보지
쓸데없니 쓰는 돈은 술 고기나 먹어보지
이리 忖度 저리 촌탁 생각나니 그뿐이라
촌탁
저 사람 庸劣하다 慾心은 앞을 서고
용렬 욕심
誠心은 뒤를 서서 듣고 보니 그러할 듯
성심
헛일삼아 종사해서 多幸이나 어떠할까
다행
坼名이나 하여 놓고 좋은 소식 듣고자
탁명
이 달이나 저 달이나 앉아 한몫 바랐더니
이러한 줄 알았더면 나도 역시 한몫 할걸
후회한들 소용없고 한탄한들 소용없다

************************주 석******************************

13.상산사호(商山四晧)
호(晧)는 희다는 뜻.
중국 진시황 때 국란(國亂)을 피하여 섬서성(陝西省) 상산(商山)에
들어가 숨은 네 사람의 은사(隱士). 곧 동원공(東園公), 기리계(綺里
季) 하황공(夏黃公), 녹리선생(角里先生)을 말하는데, 모두 눈썹과 수
염이 흰 노인이었으므로 이렇게 일컬음. 그림의 주제로 자주 쓰인다.

14.단주(丹朱)
*"요의 아들 '단주가 불초(不肖)하였다'는 말이 반만년이나 전해내려
오니 만고의 원한 가운데 단주(丹朱)의 원한이 가장 크니라. 정말로
단주가 불초하였다면 조정의 신하들이 단주를 '계명(啓明)하다'고 천
거하였겠느냐.

만족(蠻族)과 이족(夷族)의 오랑캐 칭호를 폐하자는 주장이 어찌 말
이 많고 남과 다투기를 좋아하는 것이겠느냐? 온 천하를 대동(大同)
세계로 만들자는 주장이 곧 '시끄럽고 싸우기 좋아한다'는 말이니라"


하시니라. 한 성도가 상제님께 여쭈기를 "우(禹)가 단주의 허물을 들
어 말하기를 '밤낮 쉬지 않고 강마다 배를 띄우고, 벗들과 떼를 지어
집 안에서 마시며 세상을 없애려 하였다' 하였습니다." 하니 말씀하
시기를 "단주가 밤낮없이 쉬지 않았다는 것은 '쉬지 않고 무엇인가
를 하며 부지런하였다 함'이요. 강마다 배를 띄웠다는 것은 '대동세
계를 만들자는 것'이며, 벗들과 떼지어 집안에서 마셨다 함은 '사람
들과 더불어 즐거움을 함께하였다'는 말이요, 세상을 없애려 하였다
하는 것은 '서로 주장하는 도(道)가 같지 아니하였다'는 말이니라"
하시니라.


상제님께서 이어 말씀하시기를 "요순시대에 단주가 세상을 다스렸다
면 시골 구석구석까지 바른 다스림과 교화가 두루 미치고, 오랑캐의
이름도 없어지며, 만리가 지척같이 되어 천하가 한집안이 되었을 것
이니 요와 순의 도는 좁은 것이니라.

단주가 뜻을 이루지 못하고 깊이 한을 품어 순(舜)이 창오(蒼梧)에서
죽고 두 왕비가 소상강(瀟湘江)에 빠져죽는 참상이 일어났나니, 이로
부터 천하의 크고 작은 모든 원한이 쌓여서 마침내 큰 화를 빚어내
어 세상을 진멸할 지경에 이르렀느니라.

그러므로 먼저 단주의 깊은 원한을 풀어 주어야 그 뒤로 쌓여 내려
온 만고의 원한이 다 매듭 풀리듯 하느니라. 다가오는 선경세계에서
는 단주가 세운(世運)을 통할(統轄)하게 하느니라"하시니라.
*달노래*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보름달은 온달이오 나흘달은 반달일세
섣달이라 초나흗날 반달보고 절을 하네
大月이라 삼십일 小月이라 이십구일
대월 소월
玉兎는 萬月이요 白兎는 小月이라
옥토 만월 백토 소월
隨從白兎 走靑林은 세상사람 뉘 알쏘냐
수종백토 주청림
酉時에 해가 지고 戌時에 달이 비쳐
유시 술시
東에 東天 비친 달이 비친 곳에 비치련만
동 동천
山陽山南 비친 달은 山陰山北 몰랐던가
산양산남 산음산북
近水樓臺 先得月이라 向陽花木 易爲春이라
근수누대 선득월 향양화목 이위춘
흑운 속에 숨은 달이 별안간에 밝았거든
開闢天地 열렸도나 文明時代 되었던가
개벽천지 문명시대
玩月樓에 높이 올라 堯舜乾坤 만났던가
완원루 요순건곤
月宮仙女 丹粧할제 廣寒殿 열어놓고
월궁선녀 단장 광한전
丹桂枝를 꺾어 들고 霓裳雨衣 노래 불러
단계지 예상우의
十方世界 통찰하니 十洲蓮花 더욱 좋다
시방세계 십주연화
金剛山은 名山이라 一萬二千 높은 봉에
금강산 명산 일만이천
峯峯이도 비쳤으니 玉芙蓉을 깎아낸 듯
봉봉 옥부용
十二諸天 金佛菩薩 강림하여 내릴적에
십이제천 금불보살
열석자 굳은 盟誓 우리 上帝 아니신가
맹서 상제
苦待春風 바라보니 何遲何遲 又何遲라
고대춘풍 하지하지 우하지
언제 보던 그 손님인가 水原 나그네 낯이 익네
수원
大慈大悲 우리 上帝 玉樞門을 열어 놓고
대자대비 상제 옥추문
大身門을 벌려 노니 神明걸음 더욱 좋다
대신문 신명
天上功德 先靈神들 子孫찾아 내려올 제
천상공덕 선영신 자손
춤추고 노래하며 나를 보고 반가와서
積善일네 積善일네 萬代榮華 積善일네
적선 적선 만대영화 적선
百祖一孫 그 가운데 자손줄을 찾아가니
백조일손
어떤 사람 이러하고 어떤 사람 저러한고
자손줄이 떨어디면 先靈神도 멸망이라
선영신
희희낙락 기뻐할 제 한모퉁이 통곡이라
뼈도 없고 살도 없다 靈魂인들 있을쏘냐
영혼
禍因積惡 되었던가 너의 運數 可笑롭다
화인적악 운수 가소
福緣仙境 되었으니 이내 운수 좋을시구
복연선경
자손을 잘못 두면 辱及先祖된다 하고
욕급선조
자손을 잘만 두면 祖上餘音 頌德이라
조상여음 송덕
천지인신 대판결은 선악분간 분명하다
무섭더라 무섭더라 白布帳幕 무섭더라
백포장막
鵲大山에 달이 떠서 봉우리에 비쳤구나
작대산
誠主山 늙은 중이 問安次로 내려올 제
성주산 문안차
日月袈裟 떨쳐 입고 총총걸음 바쁘도다
일월가사
蚌蛤은 조개로다 月水宮에 잠겼으니
방합 월수궁
五日 十日 때를 따져 열고 닫고 開闔하니
오일 십일 개합
한 달이라 여섯 번씩 六六은 三十六을
육육 삼십육
月水精氣 갈마노니 土氣金精 길러내어
월수정기 토기금정
後天度數 三十六에 中央魚腹 太乙이라
후천도수 삼십육 중앙어복 태을
尊主義理 높았으니 魯仲連17)의 氣象이요
존주의리 노중련 기상
採石江에 비쳤으니 李太白18)의 風流로다
채석강 이태백 풍류
少月동산 赤壁江에 壬戌之秋七月 蘇東坡19)요
소월 적벽강 임술지추칠월 소동파
思家步月 請蘇入은 杜子美20)의 思鄕이라
사가보월 청소입 두자미 사향
秋風月夜 楚兵散하니 誰識 鷄鳴山月明고
추풍월야 초병산 수식 계명산월명
달아 달아 밝은 달아 後天明月 밝은 달아
후천명월

**************************주 석****************************

17.노중련(魯仲連)
중국 전국시대 제(齊)나라의 웅변가. 용기와 높은 절개로 유명함.
생몰연대는 미상.

18.이태백(李太白)
이백(李白)을 자로 일컫는 말. 중국 당나라 때의 시인. 호는 청련거
사(靑蓮居士). 촉(蜀) 땅 사천(四川)출신. 천성이 호방하고 술을 좋아
하여 흥이 나면 곧 시를 쓸수 있는 천재시인이었음. 두보(杜甫)와 아
울러 시종(詩宗)이라 함. [이태백 시집] 30권. 서기 701-762
*시중이백(詩中李白) (도전 10편 20장)
*글은 이두(李杜)의 문장이 있고........(도전 2편 39장)

19.소동파(蘇東坡)
소식(蘇軾)을 호로 일컫는 말. 중국 북송의 문인. 아버지 순(洵),
아우 철(轍)과 더불어 삼소(三蘇)라고 불림. 당송팔대가(唐宋八大家)
의 한 사람. 왕안석과 대립되어 좌천되였으나 후에 철종에게 중용되
어 구법파(舊法派)의 대표자 가운데 한 사람이 되었음. 서화에도 능
하였고, 저서에 [적벽부(赤壁賻)], [동파전집(東坡全集)]이 있음.
서기 1036-1101

20.두자미(杜子美)
중국 당나라 때의 시인. 자미는 자. 이름은 보(甫) 호는 소릉(少陵).
이백(李白), 고적(高適)등와 시주(시주)로 교제하였으며 현종에게 환
영을 받았으나 안록산의 난으로 말년에는 빈곤하게 지냈음. 서사시
에 뛰어나고 시격(詩格)이 엄정하여 구법(句法)이 변화가 많아 후세
의 궤범(軌範)이 됨. 두목(杜牧)에 대하여 노두(老杜)라고 일컬음. 대
표작으로 '북정(北征)', '병거행(兵去行)' 등. 서기 712-770

*율곡이 이순신에게 '두보(杜甫)의 시를 천번을 읽으라'고 권하여 '독
룡이 숨어있는 곳에 물이 곧 맑네......' (도전 3편 68장)

*칠월식과(七月食瓜)*

三伏庚炎 저문날에 北窓淸風 잠이 들어
삼복경염 북창청풍
한 꿈을 이루어 글귀 한수 받았더니
七月食瓜 글 넉字라 解釋하라 吩咐하네
칠월식과 자 해석 분부
그 뉘신지 몰랐더니 우리 東方 先生일세
동방 선생
자세자세 외운 글귀 역역히도 생각나서
꿈을 깨서 기록하니 이러하고 저러하다
伏羲先天 어느 땐고 春分度數 되었구나
복희선천 춘분도수
河圖龍馬 나설 적에 天尊時代 天道로다
하도용마 천존시대 천도
乾南坤北 하올적에 離東坎西 되었구나
건남곤북 이동감서
木神司命 하올적에 근본本자 봄春字요
목신사명 본 춘자
先天八卦 羲易인데 天地否卦 되었더라
선천팔괘 희역 천지비괘
황極運이 열렸으니 九十이 中宮일세
황극운 구십 중궁
乾坤正位 坎離用使 聖人시대 法이로다
건곤정위 감리용사 성인 법
文王八卦 火字運數 火神司命 여름夏字
문왕팔괘 화자운수 화신사명 하자
離南坎北 地八卦는 震東兌西 되었구나
이남감북 지팔괘 진동태서
水火旣濟 마련하니 五十土가 居中이라
수화기제 오십토 거중
羲易이 周易되니 陰陽亂雜時代로다
희역 주역 음양난잡시대
中의 十이 失位하고 영웅호걸 得位로다
중 열 실위 득위
先天運數 돌아가고 後天運數 돌아오네
선천운수 후천운수
人尊時代 되었으니 周易이 正易된다
인존시대 주역 정역
地天太卦 되었으니 金神司命 하실적에
지천태괘 금신사명
가을가을 노래하니 秋分度數 되었구나
추분도수
申酉金風 찬바람에 萬物成熟 되었구나
신유금풍 만물성숙
初伏中伏 다 지내고 末伏運이 이 때로다
초복중복 말복운
坤南乾北 하올적에 간동兌西 되었구나
곤남건북 간동태서
天地正位 하올적에 山澤通氣 되었구나
천지정위 산택통기
二七火가 中宮되니 五十土가 用事하네
이칠화 중궁 오십토 용사
水生火가 火生金하니 相極이 相生된다
수생화 화생금 상극 상생
甲震이 亥가 되니 東이 北이 된단말가
갑진 해 동 북
戊己가 用事하니 不遷不易할 것이오
무기 용사 불천불역
否運이 泰運되니 無極運이 열렸구나
비운 태운 무극운
衰病死葬 없어지니 不老不死 仙境일세
쇠병사장 불로불사 선경
儒佛仙이 合席하니 三人一夕 닦을세라
유불선 합석 삼인일석
여름도수 지나가고 秋分度數 닥쳤으니
추분도수
天地節侯 改正할 때 五臟六腑 換腸이라
천지절후 개정 오장육부 환장
水土腹痛 앓을 적에 臨死呼天 急하더라
수토복통 임사호천 급
九年洪水 몰아드니 몸돌릴 틈 없었구나
구년홍수
利在田田 찾아가니 一間高亭 높이 짓고
이재전전 일간고정
四正四維 기둥 세워 五十土로 대공 받쳐
사정사유 오십토
井田에 터를 닦아 十十交通 길을 내고
정전 십십교통
主人첨지 누구신고 十五眞主 아니신가
주인 십오진주
여보 첨지 불러와서 참외 한 개 맛을 보세
이말 듣고 일어앉아 南에 南天 바라보니
남 남천
夕陽은 在山하고 梧桐은 落金井이라
석양 재산 오동 낙금정
花色은 土器金精이요 瓜體는 水氣月精이라
화색 토기금정 과체 수기월정
甲寅終於 辰月이요 己申長於 未月이라
갑인종어 진월 기신장어 미월
굵고 단걸 따서 보니 時價金이 十五로다
시가금 십오
人口有土 앉아서 三人一夕 닦아내서
인구유토 삼인일석
우로 깎고 좌로 깎고 맛을 보고 다 먹은 후
여보여보 첨지 쓰구나 달구나
첨지 허허 하는 말이 이내 말씀 들어보소
如保如保 하였으니 赤子之如保로다
여보여보 적자지여보
첨지첨지 하였으니 萬事知僉知로다
만사지첨지
쓰구나 하였으니 설立 밑에 열十字요
립 십자
달구나 하였으니 西中有一 아니련가
서주유일
率妻子 還처之日은 己未之十月이오
솔처자 환처지일 기미지시월
乘氣運 度數之節에 庚申 四月 初五日은
승기운 도수지절 경신 사월 초오일
玄玄妙妙 玄妙里 有有無無 有無中이라
현현묘묘 현묘리 유유무무 유무중
좋을시구 좋을시구 시구시구 좋을시구
左宮右宮 宮乙일세 宮乙보고 入道하소
좌궁우궁 궁을 궁을 입도
反求再修 알았거든 궁을보고 도통하소
반구재수
넘고 보니 태산이오 건너가 보니 大江일세
대강
山山水水 다 지내고 一路通開 길이 있네
산산수수 일로통개
쉬지 않고 가다 보니 坦坦大路 여기 있네
탄탄대로
苦待春風 急히 마라 때가 되면 절로 온다
고대춘풍 급
忽然春風 吹去夜에 萬目開花 一視로다
홀연춘풍 취거야 만목개화 일시
시호시호 이내시호 不再來之 시호로다
부재래지

*남강철교(南江鐵橋)*

正月이라 보름달은 一年에도 名節일세
정월 일년 명절
형님형님 사촌형님 놀러가세 구경가세
앞집에야 김씨형님 뒷집에야 이씨형님
새옷 입고 단장하고 望月次로 어서 가세
망월차
廣寒殿이 높았으니 月宮仙娥21) 맞이 가세
광한전 월궁선아
달 가운데 계수나무 上上枝를 꺾어다가
상상지
머리 위에 단장하고 神仙仙女 짝을 지어
신선선녀
昊天金闕 높은 곳에 우리 上帝 玉皇上帝
호천금궐 상제 옥황상제
仙童玉女 데리고 가서 歲拜 드리러 올라가세
선동옥녀 세배
맑고맑은 月宮世界 兩親父母 모셔다가
월궁세계 양친부모
천년만년 살고지고 무궁무궁 極樂일세
극락
올라가세 올라가세 다리없이 어이갈고
七月七夕 烏鵲橋는 牽牛織女 걷는다리
칠월칠석 오작교 견우직녀
萬里中原 乘平橋는 文章豪傑 걷는 다리
만리중원 승평교 문장호걸
十善寺에 廣土橋는 唐明皇22)의 걷던 다리
靑雲綠水 洛水橋는 과거선비 걷는 다리
청운녹수 낙수교
우리다리 어디있노 大江鐵橋 바라보니
대강철교
이 다리가 뉘 다린가 甑山道의 놋다리라
증산도
놋다리는 무쇠다리 튼튼하고 튼튼하다
兄님兄님 四寸兄님 손길 잡고 올라가세
형 형 사촌형
이 다리는 누가 놨고 부처님의 도술인가
天地風 大風 로 春旺正月 眞木炭에
천지풍구 대풍구 춘왕정월 진목탄
東南風을 빌어다가 三離火에 불을 살라
동남풍 삼이화
金剛鐵을 뽑아낼 제 天地道士 모였던가
금강철 천지도사
아 다리는 뉘 다린가 甑山道의 놋다리라
증산도
十五夜 밝은 달은 달도 밝고 명랑한데
십오야
우리 大將 놋대장 天地手段 손에 있네
대장 천지수단
정첨지는 헛첨질세 바람결에 돌아가고
활활 가서 세세보니 남에 南天 무지갠가
남천
천지공사 시작할 제 우물가에 터를 닦아
九年洪水 막아낼 제 차돌 싸서 防川하고
구년홍수 방천
眞心竭力 지내가니 雨雨風風 苦生이라
진심갈력 우우풍풍 고생
고생 끝에 영화되고 작지부지 군자로다
우리同胞 건지려고 남모르는 고생 지질하다
동포

너와나와 손길잡고 같이 가세 어서 가세
어서어서 바삐 가세 늦어가네 늦어가네
이 다리는 뉘 다린고 甑山道의 놋다릴세
증산도
의심말고 건너가세 一心으로 건너가세
일심
떨어지면 아니 된다 우리오빠 매몰하네
왜 이같이 못 오는가 우리 서울 새서울
이리 가면 옳게 가네
西出兩關 無古人은 한번 가면 못 오나니
서출양관 무고인
가련江浦 바라보니 他鄕他道 가지 마라
가련강포 타향타도
만국성진 일어날 제 다시 오기 어렵도다
之南之北 하지 말고 앞만 보고 건너가자
지남지북
子머리에 뿔이 나니 쥐뿔 같은 말이로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을 구멍이 있었구나
알자하니 창창하고 모르자 하니 답다하다
世上童謠 들어 보소 徹天之 抱寃일세
세상동요 철천지 포원
下愚 末年 된다더니 下愚로서 解寃하네
하우 말년 하우 해원
富하고 貴한 사람 해원할 게 무엇인고
부 귀
權이 있고 잘난사람 그만해도 自足하고
권 자족
有識하고 똑똑하면 그만해도 해원하지
유식
시호시호 이내시호 解寃時代 만났더라
해원시대
말도 마오 말도 마오 富貴者는 말도 마오
부귀자
저의 解寃 다 했으니 들을 理가 어디 있노
해원 리
하느님이 定한 운수 알고 보면 그러하지

富하고 貴한 사람 將來는 貧賤이오
부 귀 장래 빈천
貧하고 賤한 사람 오는 세상 부귀로다
빈 천
괄시 마라 웃지 마라 빈천하다 괄시 마라
고단하고 약한 사람 길을 찾아 들어오고
가난하고 천한 사람 道를 찾아 入道하고
도 입도
눈어둡고 귀먹은 사람 해원하러 찾아드네
解寃時代 만났으니 解寃이나 하여 보세
해원시대 해원
제가 무엇 안다 하고 요리조리 핑계하나
定한 날이 어김없이 별안간에 닥쳐오니

닦고 닦은 그 사람은 解寃門을 열어 놓고
해원문
六腑八元 上中下才 器局대로 될 것이요
육부팔원 상중하재 기국
飛將勇將 上中下才 기국대로 되는구나
비장용장 상중하재
壯할시구 壯할시구 六腑八元 壯할시구
장 장 육부팔원 장
奇壯하다 奇壯하다 이내사람 기장하다
기장 기장
飛天上天 하올 적에 縮天縮地 하는구나
비천상천 축천축지
風雲造化 품에 품고 海印造化 손에 들고
풍운조하 해인조화
渡海移山하올 적에 太平洋이 平地로다
도해이산 태평양 평지
무주長衫 떨쳐입고 무주중에 비껴서서
장삼
龍泉劍 드는 칼은 考先繩 놋줄일레
용천검 고선승
右手에 높이 들고 萬國文明 열어놀 제
우수 만국문명
禮儀文武 兼全이라
예의문무 겸전
右手에 놋줄 던져 죽는 백성 살려주고
우수
左手에 龍泉劍은 不義者를 항복받아
좌수 용천검 불의자
天動같이 호령하니 江山이 무너지고
천동 강산
仁義禮智 베푼 곳에 滿座春風 和氣로다
인의예지 만좌춘풍 화기
장할시구 장할시구 부구도 장할시구
부귀도 장하지만 道通인들 오죽할까
도통
좁조 좁은 도화뜰에 만국병마 진퇴로다
靑天같은 大同世界 花柳求景 더욱 좋다
청천 대동세계 화류구경
구경났네 구경났네 到任行次 구경났네
도임행차
도임행타 하실적에 천지만물 진동한다
어떤 사람 저러하고 어떤 사람 이러한고
어제 보던 저 사람들 不敢仰視 어인일고
불감앙시
이내 抱寃 어이할고 徹天之 抱寃일세
포원 철천지 포원
오만년을 정했으니 다시 한번 때가 올까
웃어봐도 소용없고 울어봐도 소용없다
피를 吐하고 통곡하니 哀痛터져 못 살겠네
토 애통
철천지 포원일세 다시 한번 풀어볼까
그만일세 그만일세 한탄한들 어이할까
형님형님 사촌형님 같이 가자 권고할 제
게으르다 稱탈하고 바쁘다고 칭탈하고

부모말 有하다 칭탈하고 남 비웃는다 칭탈하고

이탈저탈 비탈인가 오늘 보니 大탈일세

내 꾀에 내가 넘어 사자하니 포원일세
형님형님 사촌형님 이내 八字 어이할고
팔자
형님형님 사촌형님 이내 운수 놓을시고
우리양반 밭갈더니 오늘 보니 서울양반
우리양반 樵童牧揷 오늘보니 御使郞君
초동목수 어사낭군
우리양반 病든양반 오늘보니 仙官일세
병 선관
우리양반 먼데양반 神仙되어 다시 왔네
신선
極樂世界 되고 보니 神明人事 一般일세
극락세계 신명 인사 일반
至誠感天 아니려면 만나보기 어렵거든
지성감천
이내 誠心 至極터니 죽은 나무 꽃이피네
성심 지극
부처님의 道術인가 하나님의 造化인가
도술 조화
꿈도같고 生時도 같네 이런 일이 어디 있나
생시
이 다리가 뉘 다린가 甑山道의 놋다리라
증산도
天上仙官 傳한 道를 이내 노래 지어내어
천상선권 전 도
너의 蒼生 건지려고 諺文歌詞 傳해주니
창생 언문가사 전
이내말울 웃지 말고 자세자세 살펴내어
一心工夫하여 가서 해원이나 하여 보소
일심공부
한번 가면 그만이지 어느 때가 다시 올까
좋은 氣運이 오게되면 너의 신세 갈까보냐
기운
손을 잡고 놓지 말고 좋은 때를 期待리세
기대
**********************주 석********************************

21.월궁선아(月宮仙娥)
월궁속의 선녀 항아(姮娥)라는 뜻으로 절세의 미인을 두고 이르는말.
월궁항아(月宮姮娥)

22.당명황(唐明皇)
중국 당나라 6대 황제 현종(玄宗)의 시호(諡號)에 따른 이칭(異稱).
휘(諱)는 융기(隆基). 초년에 정사를 바로잡아 성당시대(盛唐時代)를
이루었으나 만년에 양귀비에게 빠져서 정치를 돌보지 아니하다가
'안록산의 난'을 만났음. 서기 685-762. 제위는 서기 712-756

*춘산노인(春山老人) 이야기*

天皇地皇23) 開闢후에 人皇時代 언제련고
천황지황 개벽 인황시대
盤古人24)이 지낸 후에 三皇時代 이때로다
반고인 삼황시대
三皇25)時代 지낸 후에 五帝乾坤 어느 땐고
삼황 시대 오제건곤
오제26)건곤 지나가고 王覇時代 되었구나
왕패시대
왕패시대 지나가고 夷狄 운수로다
이적
이적 운수 지나가고 금수운이 이때로다
開闢以後 몇만년에 禽獸時代 당했구나
개벽이후 금수시대
금수생활 저 사람아 정신차려 생각하소
天地之間 萬物中에 最靈者가 사람일세
천지지간 만물중 최영자
人事두자를 닦자하니 三綱五倫 으뜸일세
인사 삼강오륜
三綱은 무엇인고 벼리이오
삼강
아비는 자식의 벼리이오 가장은 아내의 벼리이오
그물코가 많지마는 벼리없이 아니되고
나뭇가지 많은 가지 뿌리 없이 어이할고
삼강을 밝혀낼 제 오륜은 무엇인고
君臣有義 父子有親 夫婦有別 長幼有序
군신유의 부자유친 부부유별 장유유서
朋友有信 그 가운데 믿을 信자 體가 된다
붕우유신 신 체
水火金木 五行中에 五十土가 體가 되니
수화금목 오행중 오십토 체
나무도 흙이 아니면 어느 곳에 배양하며
물도 흙이 아니면 어느 곳에 가둬놓으며
金도 흙이 아니면 어느 곳에 생성하며

불도 흙이 아니면 어느 곳에 비치리요
仁義禮智 四端中에 믿을 信字 으뜸이라
인의예지 사단중 신자
믿을 신자 없고 보면 每事不成 되느니라
매사불성
春夏秋冬 사계절은 天地의 信用이요
춘하추동 천지 신용
寒來署往 不違時는 四時의 信用이요
한래서왕 불위시 사시 신용
三綱五倫 行할 적에 人事道理 信用이라
삼강오륜 행 인사도리 신용
天地人이 三才되니 三於三才 이내 몸에
천지인 삼재 삼어삼재
天地造化 풍부하니 이내 몸 小天地라
천지조화 소천지
천지운기 타고나서 금수행동 하지 마라
금수행동 어떠한고 充腹充臟 그 가운데
충복충장
즐겁고 사랑한 것이 계집 자식 뿐이로다
뿌리없는 나뭇가지 枝葉이어찌 茂盛할까
지엽 무성
根源없는 저 물줄기 乾川되기 쉬우리라
근원 건천
복록은 우로와 같이 위에서 내려온다
복록은 물과 같이 올라오든 못 하나니
先靈神을 잊지 말고 부모공경 지극하라
선영신
不孝不忠 저 사람이 將來希望 볼까보냐
불효불충 장래희망
家貧에 思賢妻라 어진아내 못 만나면
가빈 사현처
너의 신세 어이하리 너의 가정 말 아니네
영악하고 간사하면 一家화목 어이 될고
일가
눈치싸고 말 잘해서 外飾체면 꾸며낼 제
외식
兄弟同氣 情이 뜨고 類類相從 便이 된다
형제동기 정 유유상종 편
修身齊家 못 한 사람 道成德 무엇인고
수신제가 도성덕립
사람이야 속지마는 神明이야 속을 쏘냐
신명
至氣今至하올 적에 私情없이 公判한다
지기금지 사정 공판
修身修德 하자 하면 家庭處理 제일이라
수신수덕 가정처리
一家春風하올 적에 壽命福祿 빌어 보세
일가춘풍 수명복록
일가춘풍 아니되면 雨露之澤 못 입는다
우로지택
수인사 대천명은 자고로 일러오건마는
人事는 아니 닦고 오는 운수 고대하니
인사
닦은 공덕 없었으니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
때가 와서 당코보면 내 차지가 얼마 되냐
無主空山 저문 날에 伐木정정 나무 베어
무주공산 벌목
너도 한짐 나도 한짐 여기저기 分置하고
분치
四正四維 터를 닦아 四正으로 기둥 세워
사정사유 사정
오십토로 대공(대들보) 받쳐 오색으로 단장하고
庚申金 風磬달아 金火文을 열어노니
경신금 풍경 금화문
풍경소리 요란하다 道德君子 得意로다
도덕군자 득의
堯舜禹湯文武周公 차례차례 존공할 제
요순우탕문무주공
上中下才 마련하니 公務邪正 없을 쏘냐
상중하재 공무사정
父子有親 하였으나 運數조차 有親인가
부자유친 운수 유친
同氣兄弟 一身이나 운수조차 일신인가
동기형제 일신
落落長松 큰 나무도 깎아야만 棟梁되고
낙락장송 동량
荊山白玉 묻힌 옥도 갈아야만 광채난다
형산백옥
萬頃千里 너른들에 많고 많은 저 農事를
만경천리 농사
西力氣重하여 갈 제 놀지 말고 어서 갈세
서역기중
神農氏 遺業인가 天下大本이 아닌가
신농씨 유업 천하대본
갈고 매고 다시 매서 쉴새없이 가뀌내어
秋成時가 當到하니 豊年豊作 秋收하여
추성시 당도 풍년풍작 추수
天下軍倉 쌓아놓고 八道人民 救濟할 제
천하군창 팔도인민 구제
억조창생 어이하리
辛酉之穀 不能活은 세상사람 알았거든
신유지곡 불능활
無窮無極 깨달으소 개명장성 나는 날에
무긍무극
歸心歸安 될 것이니 春末夏初 어느 땐고
귀심귀안 춘말하초
小滿芒種 頭尾로다
소만망종 두미
하나님이 정한 바라 어길 배 없건마는
미련한 사람들아 어이 그리 몰랐던가

*************************주 석*****************************

23.천황지황인황(天皇地皇人皇)
*천황지황인황후(天皇地皇人皇후)에 천하지대금산사(天下之大金山寺)
라. (도전 3편 69장)
*천지정위(天地定位)하신 수부(首婦)손님 천지보은(天地報恩)이요, 천
황씨(天皇氏) 후예(後裔)로 도술조화(道術造化)라. (도전 11편 111장)

24.반고(盤古)
중국에서 천지창조신으로 받드는 중국민족의 지방신. 반고가한.

25.삼황(三皇) : 태호복희, 염제신농씨, 황제헌원씨

26.오제(五帝) : 소호금천씨, 전욱고양씨, 제곡고신씨, 제요, 제순











*태전가사(太田歌辭)*

어화 세상 사람들아 많은 백성 和해보소

弓乙弓乙 조화중에 너도좋고 나도좋네
궁을궁을
時境따라 노래 불러 시구시구 좋을 시구
시경
綠水淸音 좋을시구 松松家家 지낸후에
녹수청음 송송가가
利在田田 밭을 갈아 안太田을 많이 갈아
이재전전 태전
궁을궁을 때가 오니 어느 밭을 가잔말가
十勝之地 알았거든 오곡잡곡 많이 심어
십승시지
쉬지 말고 勤農하소
근농
동풍삼월 을유시에 청괴만정 오는 때가
백양무아 그시로다
이때두고 이른 말이 춘풍삼월 돌아오니
녹수청림 좋을 적에 봄갈기를 재촉한다
景槪絶勝 좋을시구 千峯萬壑 저 두견은
경개절승 천봉만학
춘일미곤 하지마는 어서어서 깨달아서
농사 때가 바쁘도다
곤한 잠 깊은 꿈을 쉬지 말고 근농하소
天下大本 농사오니 실지농사 하게 되면
천하대본
자세보고 글통하소 다시할일 바이 없네
추무소업 없을 런가 얘야얘야 저 농부들
우성재야 알았거든 의심말고 쉬지 말고
천지 또한 때가 있어 평원광야 너른 들에
쉬지 말고 근농하면 雨露之澤 아닐런가
우로지택
가산요부 풍등일세
해태한 저 농부들 근농않고 앉았으니
이런 농사 모르고서 때 가는줄 모르고서
애달하기 다시 없다
세월이 如流하여 지은농사 없었으니
여류
그 기한을 못 면함에 추수할 때 돌아온들
그 기한을 면할쏘냐 그 貧形 어이하리
빈형
이리 저리 깨달아서 쉬지 말고 근농하소
부지덕 없는 바니 자네 신세 생각커든
자고이치 살펴보면 근농않고 되올손가
농사 때를 잃지 말고 사월남풍 좋은 바람
자네 살 길 생각커든 부디부디 근농하소
만물화창 하지마는 大小麥 추수시라
대소맥
큰 농사 바탕 때라 靑林시절 좋은 경에
청림
대소맥을 추구하면 얘야얘야 농부들아
梨花桃花 만발하여 완화하는 저 소년들
이화도화
時運時境 둘러보니 가지가지 단장이라
시운시경
꽃을 따라 놀다가서 춘말하초 때 오거든
시유시유 月下三月 다시 開闢 정벽하니
월하삼월 개벽
목단화를 구경하세 太陽太陰 심도하여
태양태음
만법귀일 다시 되어 時和時豊 돌아온다
시화시풍
근농하던 저 농부들 한포고복 즐겨하네
시구시구 좋을시구 격양가를 부르면서
태고순풍 좋을시구
아니놀고 무엇하리 놀고놀고 그래보세

************************주 석******************************

* 증산도의 놋다리라.

원래는 본문과 같이 '증산도(甑山道)'로 인류구원의 道가 증산상제님
의 道法이라는 내용이나 일부 단체나 지역의 이익을 위해 악용되고
있는 구절이다.

<왜곡/악용한 설>

1. '鼎山道' 설 : 이 설은 대순진리회나 태극도에서 교주 조철제(호 :
鼎山)를 종통으로 만들기 위한 조작이다. 이 가사의 기록자는 후세의
인류를 위해 상제님의 탄강과 천지공사 내용에 대해 상세히 전하고
있는데 이부분이 진리와 종통의 왜곡도구로 사용되어 온 것이다.

2.'경상도' 설
이 설 역시 일부 지역 신앙인들이 세력과시를 위해 왜곡한 것이다.

*'놋다리'의 유래
음력 정월 대보름날 밤에 경상북도 안동지방에서 행해지는 부녀자들
의 민속놀이. 놀이의 기원은 자세히 알수 없으나, 고려말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왕후와 공주를 델고 안동으로 몽진길을 떠났을
때 생긴 놀이라는 설이 있다. 그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러하다.

공민왕 일행이 개성을 떠나 문경새재를 넘어 예천의 풍산을 거쳐 소
야천(소야천) 나루에 이르렀다. 이 나루를 건너야 안동에 들어오게
되는데 물이 불어 존귀한 몸으로 신발을 벗고 건너야 할 지경이었
다. 이때 마음 부녀자들이 나와 개울에 들어가 허리를 굽히고 다리
를 놓아 왕후와 공주가 발을 적시지 않고 내를 건너게 하였다. 그리
고 공주를 위안하기 위해 놋다리 놀이를 고안하였다는 것이다.


놀이 방법은, 모두 허리를 굽혀 뒷사람은 앞사람의 허리를 두 팔로
감아 안고, 얼굴을 앞사람의 엉덩이에 대고, 고개를 왼쪽으로 돌린
다. 허리를 굽힌 수많은 사람들의 열이 이루어지면 7,8세쯤의 어리고
예쁜 소녀를 공주로 뽑아 곱게 입혀 등 위에 올려놓고 열 뒤에서 앞
으로 천천히 밟으며 걸어가게 하는 놀이이다.

*태전가사 전수내역
기독교를 8년간 신앙해 오던 대구의 최종환 선생(경산군 와촌면 소
월 2동 정화당한약방)이 소장하고 있던 [춘산채지가]의 '칠월식과' 다
음에 기록되어 있던 것으로 아래와 같은 계통을 거쳐 받게 되었다.

道士 申氏(생사불명, 조씨보다 수년하라 함)
--->道人 趙相載(1874-1962년, 포항시 청림동 거주)
----->南相律(1904-1978년, 포항시 용흥동 거주)
------>金乭伊(1925-1978, 경산군 와촌면 대동 거주)
------>孫海振(1933- , 경산군 와촌면 대동 거주)
------>崔鐘煥(1922- , 경산군 와촌면 소월동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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