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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안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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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증산교 대법사-이상호 이정립 형제와 얽힌 이야기5-안운산 성도사의 용화동 재등장 사건

 












증산교 대법사-이상호 이정립 형제와 얽힌 이야기5-안운산 성도사의 용화동 재등장 사건






안운산 성도사의 용화동 재등장 사건

~~~ 앞의 내용에서 이어집니다 ~~~

그런데, 이렇게 다시 찾아간 용화동 교단에서 연비들에 해당하는 교인들에게 총사수는 환영을 받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푸대접을 넘어 엄청난 모욕을 당하게 됩니다.

왜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는 교인들의 변명 위주로 기록되어 있는 내용 속에서도 충분히 그 답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연원주 논쟁에 등장하는 ‘운산은 용화동 청음,남주 앞으로 교인을 인도한 지로사에 불과하였다’는 표현에서 그들의 총사수에 대한 인식의 수준이 그대로 묻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운산이 자신의 연원주가 청음, 남주가 아니라고 한다면 청음, 남주를 연원주로 생각하는 교인들에게 자기를 따르라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합니다.그들이 사실상의 교주로 인식한 이상호 이정립 형제와 총사수, 그리고 총사수의 포교로 들어온 교인들이라고 하는 3자 구도의 관계를 따져볼 필요가 있는데, 지로사에 불과했다고 그 존재감을 최소화시켜 표현하고는 있지만 지로사라는 것만으로도 총사수는 배제할 수 없는 존재임을 인정한 것입니다.

교주가 자신들을 직접 포교한 것이 아니며 그들 스스로의 노력만으로 교주를 만나 신앙하게 된 것이 결코 아니라는 것입니다.그렇다면 교주가 죽고난 뒤의 상황에서 지로사로서의 총사수와 교인들의 관계가 달라질 것은 없을텐데, 총사수의 말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되는 것은 왜일까요?여기서 연원주 논쟁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릅니다.

분명히 지로사에 해당한다고 인정한 총사수가 그간의 우여곡절을 얘기하며 이상호 이정립 형제와 총사수는 동지적인 관계였으며 자신의 연원은 따로 있음을 밝혔는데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기존에 알고 있던 것과 다른 내용(자신들이 미처 몰랐을 수도 있는 출생의 비밀)을 무조건 부정하려고 하는 태도가 보여집니다.

교인들이 이상호 이정립 교주에게 무조건적인 집착 성향을 보이는 이러한 태도로 보아 총사수가 배제된 20여년의 시간 동안 교단 내에서 무슨 일이 있었을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로사였던 총사수가 늦게나마 진실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진실일 수도 있음을 고민하는 흔적은 보이지 않고, 그것을 앞뒤가 안 맞는 말로 횡설수설하며 기존의 인식만 고집한다는 것은, 그들이 그동안 받은 세뇌 교육의 틀 속에서 조금도 벗어날 수 없었음을 보여주는 것에 다름 아닙니다.

그들이 당당한 변명이라고 내세운 논리조차 알고 보면 실소를 금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들의 변명 속에서 자식과 아비의 관계로 비유하는 얘기는 이미 총사수를 아버지와 같은 존재로 인정하는 것인데, 말도 안되는 희한한 논리로 아버지에 해당하는 스승에게 다시 자기들 밑으로 입교를 하라고 욕보인 자신들의 언행을 교묘하게 합리화시키고 있습니다.

그동안 어떤 우여곡절로 아비 역할을 못했다 하더라도, 아비는 아비일 뿐이지 아비가 자식이 될 수는 없는 거죠~ 자식이 부모의 따뜻한 보살핌을 못받고 어렵게 성장했다 하더라도 제대로 된 자식이라면 낳아준 것만으로도 부모를 인정하고 보답하고자 할 것입니다. 낳기만 하고 키워주지 않았다고, 낳은 부모에게 효도할 수 없다는 논리는 도대체 어디에서 온 것입니까?

키워준 부모만 부모라는 것인가요?더구나, 자식을 팽개쳤다고 하지만 무책임하게 자신을 위해서 살다보니 그랬던 것이 아니요, 오히려 양부에게 자식을 뺏긴 경우에 해당되며, 양부와 자식을 두고 싸울 수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양부의 손에 자식을 맡겨둔 채 애태우며 숨어지낼 수밖에 없는 처지였음을 이해한다면 당연히 생부와도 같은 스승을 맞아들일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 양부가 세상을 떠나고 드디어 생부가 책임감에 의해 나타나게 되었을 때는, 희한하게도 상식 밖의 일이 펼쳐집니다. 생부를 부정하진 못하겠는데, 그동안 어떤 이유에서든 키워주지 않았던 것으로 인해 쌓인 감정 때문에 효도하고 싶지 않다는 것입니다.

제대로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생부와 양부가 따로 있는 경우에 자신의 존재 정체성을 찾기 위해서 그 사연을 제대로 알아보려고 노력할 것이고, 나아가 생부와 양부의 관계가 적대적 대립관계로 되어있어 서로 다른 입장에서 펼쳐지는 양쪽의 얘기가 분명히 모순을 보인다면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겠지만, 앞뒤 상황을 조금만 따져보면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었을 진실의 문제를 그들은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였습니다.

어쨌든 그들은 양부의 입장에서 자신을 정당화시키기 위해서 생부를 음해 모략 중상 비방한 내용의 진위를 알아볼 안목이 부족했든지, 생부를 부정하지는 못하지만 받아들이지 못하고 동서고금 어디에도 다시 찾아볼 수 없는 패륜을 저지르고 맙니다.

스승과 일반 교인의 구분조차도 제대로 못하고, 5년동안 교인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다시 입교를 해야 한다는 그들의 규칙을 내세워 스승에게 다시 입교를 하라고 요구한 것입니다.물론 스승보다 나은 제자가 있을 수 있고 훌륭한 제자에게서 스승 또한 배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사제지간의 위치까지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세간의 기술적인 면에서조차도 한번 사수는 영원한 사수일텐데 하물며 도의 세계에서야 더 말할 것이 있을까요? 사제지간의 위치를 바꾸어서 옛 스승을 제자로 받아들이겠다는 그들의 태도는 이상호 이정립이라는 양육자를 만나 형성된 본말전도의 가치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미 용화동에서 이상호 이정립 형제에 의해서 오랜 시간동안 충분히 세뇌를 당했던 교인들 입장에서는 청천벽력같은 얘기로 들렸을 수도 있겠지만, 그래서 끝내 파국으로 치달리게 되었겠지만 성도사의 주장은 거짓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범증산교사>의 기록은 사실에 대한 기록은 찾아보기 어렵고, 사실을 사실로서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그들의 변명만 나열하고 있는 것입니다. ~~~ 끝 By 명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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