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원전의 21세기담론-세상을 본다 미래를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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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안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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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안원전의 21세기 담론369. 천지개벽 신화 시리즈-인류와 만물의 기원 (백족(白族)) 上


인류와 만물의 기원(백족(白族))    上



 
 
이 시리즈는 앞서 <안원전 21세기 담론 특별기획-환단시대 지나 대륙을 석권한 상고 동이 제족의 유사 신화>의 續編임.


참고;
안원전 21세기 담론 특별기획-환단시대 지나 대륙을 석권한 상고 동이 제족의 유사 신화6-백의민족 백족(白族) 늑묵인(勒墨人)이 전하는 웅족과 호족의 신화전설 동이족의 단군신화를 짐작할 수 있는 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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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전하는 바로는 묘(苗), 요(瑤), 여(畲), 고산(高山), 려(黎), 이(彛), 합니(哈尼), 납기(拉基), 아창(阿昌), 보미(普米), 속속(僳僳), 노(怒), 붕룡(崩龍), 경파(景頗), 포랑(布郞) 등 신농씨의 성인 강족(羌族) 계열에서 나온 소수민족 중에는 아직까지 화전경작의 여섯 단계 경작방식을 계속해서 전승하고 있으며 동시에 산을 태워 황무지를 개간할 때 화전경작의 여섯 가지 과정의 동작을 모방한 답가(踏歌)로 산신에게 제사를 지낸다고 한다. 하광악(何光岳) 《염황원류사(炎黃源流史)》, 강서교육출판사, 1992년판 제112쪽.<안원전 담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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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白 族
  Bai ethnic group
  汉称"滇僰 "、"昆明蛮",唐代称"白蛮",“西爨”,“白爨”或"洱河蛮",“下方夷”,元代称"白人"或“僰人”、“民家”等,纳西族称之为“那马”.傈僳族称之为“勒墨".其它民族对白族的称谓初步统计达六十多种.
  白族共有人口159.4万人(1990年),其中云南有134万人,80%以上居住在大理白族自治州。2000年第五次全国人口普查统计,白族人口数为1,858,063。
  在历史上曾广泛分布于云南全省,四川南部和贵州西部.现大部份居住在大理白族自治州境内。云南省内其它地区以及湖南的桑植、贵州的毕节、四川的西昌等地都有分布。
  本族自称“僰子”、“僰儿子”、“白尼”、“白伙”,意为僰人或白人。
[编辑本段]民族概况
  白族是我国西南边疆一个具有悠久历史和文化的少数民族。主要分布在云南省大理白族自治州,丽江、碧江、保山、南华、白族少女元江、昆明、安宁等地和贵州毕节、四川凉山、湖南桑植县等地亦有分布。根据2000年第五次全国人口普查统计,白族人口数为1858063。使用白语,属汉藏语系藏缅语族,还有说法主张白语(白族的语言)、土家语也属于汉语族。绝大部分居民操本族语言,通用汉语文。元明时曾使用过“僰文”(白文),即所谓“汉字白读”。白族使用汉字书写,但是有自己的语言,文学艺术丰富多彩。善于经营农业、盐渍杜鹃花。三道茶是云南白族招待贵宾时的一种传统饮茶方式。[编辑本段]民族历史
  4000多年前的新石器时代,白族先民就在以苍山洱海和滇池为中心的地区生息繁衍,在河旁湖滨的台地上创造了早期文明的水稻农耕文化,过着农耕渔猎的定居生活。从西汉至唐初,白族先民在汉文化以及其他外来文化的影响下,不断进分散和聚合,先后形成东"西洱河蛮"、"白子国"、"渠敛诏"及"六诏"等酋邦,后建立了南诏国,大理国等政权,历500多年。公元1253年大理国被蒙古灭亡。建立了云南省.元朝任命大理段氏为“大理总管”,世袭其职。终元之世,大理总管传11代。公元1381年明朝大军平定云南,取消了段氏在大理的世袭特权。元明清三代,白族在政治、经济、文化诸方面与中原逐步形成一体。
  白族在长期的历史长河中,与汉族人民和其他少数民族人民密切交往,不断发展,创建了繁荣的经济、灿烂的科学文化。大理地区在两汉时期,就是从四川到印度的交通要点,汉、唐时的西南“丝绸之路”亦从这里经过;大理有名的“三月街”也形成于1000多年前,商业贸易盛况在古籍中均有记载,并出现了闻名滇西的三大商帮。尤其需要指出的,大理城不仅是南诏、大理国的都城所在地,而且是当时我国与东南亚诸国通商、贸易、文化交流的重要门户,是当时云南政治、经济、文化的中心。大理地区至今保存的崇圣寺三塔、南诏太和城遗址、南诏德化碑等名胜古迹,似乎都在叙说着白族人民在丰富祖国文化宝库方面所作出的 卓越贡献。大理城现已列入国务院首批批准的我国24个历史文化名城之一。
  春秋战国时期,白族可能已经有青铜文化。关于白族的起源,有两种说法:
  土著说 认为白族自古以来就是本土产生的土著民族。论据在于民族语言部分特征、民间故事比较、历史出土文物和其他史诗。2008年云南剑川海门口发掘出迄今3000多年前的古人类文化遗址,表明白族地区很早就有人类居住,并产生出当时属于云南最早的的青铜器文明。 外来说 认为白族人是早期入滇汉人土著化形成的族群。论据包括:白语中汉语成分多于藏缅语成分,很多白族人声称祖上是流落发配到云南的汉人。经典的说法是祖先是从南京应天府柳树湾迁徙来的。传说中庄蹻入滇发生的年代是公元前300年,而根据en:Sergey Starostin的研究,白语与汉语分化的年代上限是公元前160年左右,时间与庄蹻入滇的史料吻合得很好。这又为外来说提供了证据。 从明朝到1956年白族民族身份得到确立的几百年内,云南大量的白族人被同化为汉人。现代云南白族除了大理州外,昆明的西山、丘北的马者龙、保山的旧寨相互之间呈不连续分布的事实也反映了这一点。
  历史学家马耀的观点是白族是异源同流,即白族是由一个藏缅文化主心骨的族群同化了大量不同来源的人形成的民族。
[编辑本段]社会经济
  新中国成立以前,白族地区社会经济发展不平衡。总的来说,封建地主经济占绝对优势,资本主义经济有一定的发展。在一部分山区尤其是高山地区,还保持着封建领主制、奴隶制以至原始公社残余。农业是白族社会的主要经济部门,在封建地主经济地区,占农村人口不到10%的地主、富农占有约60%~80%的土地,而人口占90 9/6以上的农民只有20%~40%的土地。70%以上的农户沦为贫雇农。地租剥削一般占收成的五、六成,多达七八成;高利贷、雇工剥削也很严重。商业资本比较发达,先后出现一些进口洋纱、洋货和出口石磺、黄丝、猪鬃、茶叶的商行。白族商业资本是在地主经济基础上发展起来的,资本家又把商业资本转化为土地资本,集中大量土地。
  新中国成立后,白族人民在中国领导下,先后完成了改革和社会主义改造。在白族主要聚居的大理中心地区,采取与汉族地区相同的方式,于1953年完成了改革,并在1956年基本完成社会主义改造。残存着封建领主制的泸水、六库等土司统治的白族地区,采取和平协商方式完成改革。在碧江、福贡等人数不多和阶级分化不明显的白族地区,没有把改革作为一个运动来进行,而是发展经济和文化,结合社会主义改造,逐步完成某些环节的改革任务。1956年11月,建立大理白族自治州。
  建国四十多年来,特别是党的十一届三中全会以后,全州工农业生产发展很快。自治州首府下关市,由建国前的一个消费城市,发展成为滇西重要的工业城市;全州建立了电力、机械、汽车修配、化工、造纸、纺织、皮革、制荣等工业部门。1990年,全州工农业总产值达334531万元,其中工业总产值143369万元,农业总产值191162万元;全州人均工农业总产值1111.4元,农民人均纯收入576元。全州各乡镇都通了汽车。教育、医疗卫生事业也有很大发展。白族人民已经有了一批数量可观的教授、作家、医生和各类科研人员。建国以前蔓延很广的血吸虫病,已基本得到防治。现在白族地区已出现了生产一年比一年好,人民生活一年比一年改善的繁荣景象。
[编辑本段]文化艺术
  白族人民在长期的历史发展过程中,创造了光辉灿烂的文化,对祖国的文明作出贡献。苍洱新石器遗址中已发现沟渠的痕迹。而在剑川海门口铜石并用遗址中发现居民已从事饲养家畜和农耕的遗迹。春秋、战国时期,洱海地区已出现青铜文化。蜀汉时,洱海地区已发展到“土地有稻田畜牧”。唐代白族先民已能建筑苍山“高河”水利工程,灌田数万顷;修治高山梯田,创建了邓川罗时江分洪工程。南诏有自己的历法,明代白族学者周思濂所著《太和更漏中星表》以及李星炜的《奇验方书》等,都是总结了古代天文和医学的代表作。
  白族在艺术方面独树一帜,其建筑、雕刻、绘画艺术名扬古今中外。唐代建筑的大理崇圣寺三塔,主塔高近六十米,分十六级,造作精巧,近似西安的小雁塔。剑川石宝山石窟,技术娴熟精巧,人像栩栩如生。它具有我国石窟造像的共同点又有浓厚的民族风格,在我国石刻艺术史上占有很高的地位。元明以来修建的鸡足山寺院建筑群,斗拱重叠,屋角飞翘,门窗用透雕法刻出了一层层的人物花鸟,巧夺天工,经久不圮。它们都出于有名的“剑川木匠”之手。白族的漆器,艺术造诣很高,元明两代王朝所取的高艺漆工,大都从云南挑选;大理国的漆器传到明代,还一直被人视为珍贵的“宋剔”。八国联军侵入北京时,被帝国主义盗走的“南诏中兴国史画卷”,是八九九年白族画家张顺、王奉宗的杰作。它将南诏建立的神话传说,用连续的短画形式精妙的描绘出来,生动优美,是我国珍贵的文物之一。一一七二年张盛温创作的“大理画卷”,被称为“南天瑰宝”。该画全长十丈,一百三十四开,以“护国人王经”为主题,画着六百二十八个面貌不一样的人像。笔法精致娴熟,工巧细腻,是我国古代艺术的珍品。
  古典戏曲"吹吹腔"发展起来的"白剧",具有鲜明的民族特色。白族的文化水准较高,各种人才辈出。
  古代白族有音乐舞蹈相结合的踏歌。南诏白族诗人杨奇鲲的《途中》、杨义宗的《题大慈寺芍药》、《洞云歌》等诗被称为“高手”佳作,收入《全唐诗》中。《望夫云》、《蛇骨塔》、《杀州官》、《钩曰头》等文学作品,歌颂了古代白族人民在阶级斗争和生产斗争中的英雄人物。南诏有名的《狮子舞》,在唐朝时已传入中原,《南诏奉圣乐》在唐朝宫廷里被列为唐代音乐14部之一。《白族调》是流传甚广的“三七一五”(前三句七言,后一句五言)的格律诗。15世纪中叶,有些文人应用这一民歌形式写下了有名的诗篇,如杨黼的“词记山花碑”。白剧“吹吹腔”是在早期“大本曲”的基础上发展起来的一种综合性的艺术。
  根据《南诏中兴国史画卷》所载,南诏时已有《张氏国史》、《巍山起因、铁柱庙、西洱河等记》的历史著作。大理国时期也有《白史》、《国史》,都已失传,仅《白史》片断散见于明代碑文中。元代白族史书《白古通》、《玄峰年运志》虽已失传,但都是明代云南地方史著作《滇载记》、《南诏野史》等书的蓝本。根据史籍考订洱海地区历史的,有明代白族学者杨士云的《郡大记》,该书为另一白族学者李元阳采入嘉靖《大理府志》,是万历《云南通志沿革大事考》的底本。清代白族史学家王崧在总纂道光《云南通志》时,汇集了记载云南的书籍61种,编为《云南备征志》2l卷,取材广泛,体例谨严,是研究云南民族史和地方史的重要参考资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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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노인들이 말하길, 상고시대에는 하늘과 땅이 함께 연결되어 춥고 어두운 혼돈의 세계였고 인류와 만물도 없었다고 한다.

하늘과 땅의 중간에는 끝없는 대해가 하나 끼워져 있었는데 바닷물은 펄펄 끓는 물처럼 철썩, 쏴아, 철썩, 쏴아……일초도 쉬지 않고 용솟음쳤다. 일렁이는 파도가 부딪혀 하늘과 땅은 이리저리 흔들렸다. 하루는 바닷물이 조수를 뿜어내어 하늘에 부딪혀 커다란 구멍을 내었다. 조수가 물러간 후에 하늘의 구멍에서 하나는 크고 하나는 작은 두 개의 태양이 나왔다. 두 개의 태양은 마치 두 개의 불덩이처럼 하늘에서 쫓고 쫓기며 부딪혀 불꽃을 튀기며 하늘을 비춰 빨갛게 달궜다.

두 개의 태양이 하늘에서 부딪히자 튀긴 불꽃이 하늘에 달라붙어 온 하늘의 별이 되었고, 두 개의 태양이 하늘에서 부딪히자 작은 태양의 외각이 부딪혀 파열되어 떨어져 나와 하늘에 박혀 달이 되었다.
두 개의 태양은 하늘에서 더욱더 격렬히 부딪혔다.

갑자기 놀랄 만큼 거대한 소리가 나더니 작은 태양이 바다 속으로 떨어졌다. 작은 태양이 대해 속으로 떨어져 들어가자 하늘을 삼킬 듯이 거대한 파도가 일어 하늘과 땅을 흔들었고 해일이 밀물처럼 밀려들었다. 9만 층의 해일이 하늘을 아주 높이 밀어 올렸고 9만 층의 파도가 땅을 아래로 밀어 떨어뜨려 이때부터 하늘과 땅이 분리되었다. 땅이 움푹 파여 들어가 높은 곳과 낮은 곳이 생겨났고 바닷물은 끊임없이 패인 곳으로 흘러들어갔다. 높이 솟은 땅은 산과 고개가 되었고 낮게 패여 물이 고인 땅은 강과 호수와 바다가 되었다.

작은 태양이 바다로 떨어질 때 바다 중심에서 돌기둥이 하나 솟았는데 이 돌기둥이 위로는 하늘을 받치고 아래로는 땅을 받쳐 하늘과 땅을 지탱하게 되었다. 이때부터 하늘과 땅은 흔들리지 않았고, 하늘은 솟아오르지 않고 땅도 움푹 패지 않게 되었다. 이 돌기둥은 마치 거꾸로 서 있는 커다란 소라와 같아서 후대 사람들은 이것을 나봉산(螺峰山)이라 불렀다.


2.
태양이 바다 속으로 떨어지고 난 후에 바닷물을 전부 끓였다. 끓은 바닷물은 해저에 깊이 잠이 든 대금룡(大金龍)을 놀래켜 깨웠다. 그는 데굴데굴 구르고 소리를 지르며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바다 속에서 거대한 파도를 일으키고 바닷물을 끓인 괴물을 이리저리 찾아다녔다.

그는 맹렬한 파도를 밀고 거대한 물결을 타고 바다 남쪽에서부터 북쪽까지, 해저에서 수면까지 찾아다니며 이 잡듯 뒤졌다. 그는 바다 서쪽의 나봉산 아래까지 왔을 때 새빨갛고 후끈후끈 열이 나는 커다란 불덩어리가 물결 끝에서 나뒹굴며 파도 속에서 떴다가 가라앉았다가 하는 걸 발견했다. 대금룡은 크게 소리를 지르며 앞으로 득달같이 달려가 시뻘건 입을 벌리고 한 입에 시뻘건 태양을 뱃속으로 삼켜버렸다.

태양이 용의 뱃속에 들어간 후 파도는 용솟음치지 않게 되었고 조수도 내뿜지 않게 되었으며 대해 전체가 안개로 뒤덮였다. 태양은 용의 뱃속에서 더욱 뜨겁게 타기 시작하여 용의 장을 탄 밤처럼 시커멓게 태우고 용의 뱃속을 연지 버섯처럼 태웠고 용의 심장을 가지처럼 태우고 용의 간을 태우고……이렇게 대금룡을 다 태워 마치 오장육부를 기름에 지지고 심장을 도려내는 것처럼 아팠다.

대금룡은 참을 수가 없어 허리를 굽히고 꼬리를 흔들고 온몸에 힘을 주고 크게 소리를 질러 태양을 뱃속에서 토해내려 했지만, 태양은 토해 나오지 않았을 뿐더러 오히려 빼도 박도 못하게 목구멍에 딱 걸려 막혀서 숨도 제대로 못 쉬고 소리도 지르지 못하게 되어 그는 머리가 어지럽고 눈이 침침해지고 전신이 무력해졌다. 대금룡은 더 이상 참지 못하여 머리를 떼어 버리자 곧장 나봉산에 부딪혔다. 목구멍에 걸린 태양은 커다란 고깃덩어리가 되어 용의 뺨에서 나와 나봉산 위에 부딪혀 폭발했다.

폭발하여 부서진 고깃덩어리는 무수한 조각과 실과 가루가 되어 도처로 어지러이 흩어졌다. 하늘로 날아간 것은 구름이 되었고, 공중에 걸린 것은 작은 새가 되었으며, 산과 고개에 떨어진 것은 수목과 화초가 되었고, 산골짜기에 떨어진 것은 들짐승과 날짐승이 되었으며, 지상에 떨어진 것은 곤충이 되었고, 해저로 떨어진 것은 어류와 갑각류가 되었고, 수면에 떨어진 것은 해조류가 되었다.

부딪혀 부서지지 않은 고깃덩어리의 핵은 나봉산 중턱의 나동(螺洞) 속으로 굴러 들어가 동굴 바닥에 닿자마자 폭발했다. 왼쪽 절반의 핵이 먼저 땅에 떨어져 여자가 되었고, 오른쪽의 절반이 나중에 흙에 닿아 남자가 되었다. 후대 사람들은 먼저 출현한 여자를 *노태(勞泰)라고 하였고, 후에 출현한 남자를 *노곡(勞谷)이라 하였다. 이때부터 세상에 인류가 생겨나게 되었다.
* 노태(勞泰): 할머니. 여기서는 여시조(女始祖)로 해석함.
*노곡(勞谷): 할아버지. 여기서는 남시조(男始祖)로 해석함.


3
노곡과 노태는 부부가 되어 나안동(螺眼洞) 속에 살았다. 목이 마르면 산의 샘에 가서 샘물을 마시고 배가 고프면 산과 들의 열매로 배를 채우고 추우면 나뭇잎이나 띠풀로 몸을 둘렀고, 비나 눈이 내리면 동굴 속에서 추위를 피하였다.

나봉산 정상의 두견화가 세 번 꽃을 피우고 나안동 바깥의 뻐꾸기가 세 번 울자 노태는 임신을 하여 10명의 딸과 10명의 아들을 낳았다. 아이를 낳을 때 먼저 딸을 낳고 나중에 아들을 낳았다. 10쌍의 아들딸은 희고 통통하고 수려하여 노곡과 노태 두 부부는 꿈속에서도 웃다가 몇 번이나 깰 정도로 행복했다.

아이들이 태어난 후 고라니가 와서 그들에게 젖을 주고 꿀벌이 날아 와서 그들에게 꿀을 주었고 화미조가 그들에게 자장가를 불러주었으며 나비는 그들을 위해 춤을 추어 즐겁게 해주었다. 1년도 안되어 10쌍의 아들딸은 성인이 되었다. 10명의 아들은 소보다도 더 튼튼했고, 10명의 딸은 공작보다 아름다워 노곡과 노태는 기분이 좋아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노곡과 노태는 9일 낮밤을 상의하여 자기의 아들딸에게 부르기 좋고 길한 이름을 지어 주었다.

장녀는 자오(雌吾)―홍운(紅云)라 지었고, 장남은 도쇄(島鎖)―큰 산이라 지었으며, 둘째 딸은 사홀타(舍忽朶)―신선한 꽃이라 하였고, 둘째 아들은 거노왕(巨魯王)―숫 매라 하였으며, 셋째 딸은 쇄허(鎖虛)―산의 샘물이라 하였고, 셋째 아들은 도소곤(島召困)―큰 돌이라 하였고, 넷째 딸은 해뇌사(害腦些)―별이라 하였고, 넷째 아들은 도고(島稿)―큰 바다라 했고, 다섯째 딸은 규홀(圭忽)―물푸레 나무라 했고,

다섯째 아들은 필십(畢什)―바람이라 했고, 여섯째 딸은 반탁지(班卓芝)―흰 새라 했고, 여섯째 아들은 형탁지(亨卓枝)―검은 참새라 했으며, 일곱째 딸은 길개(吉介)―금계(金鷄)라 했고, 일곱째 아들은 무노(舞努)―황룡이라 했고, 여덟째 딸은 형노(亨老)―검은 호랑이라 했고, 여덟째 아들은 불정(弗整)―밤나무라 했고, 아홉째 딸은 곡탁(谷卓)―활이라 했고, 아홉째 아들은 해특(亥特)―천둥이라 했고, 열째 딸은 기미연(幾米然)―번개라 했고, 열째 아들은 세간표(細肝飄)―애지중지하는 보물이라 하였다.


4
노곡과 노태는 20여 명이 되는 대가족으로 한달 먹을 과일은 한 고개의 나무를 모조리 따야 했고, 3일 동안 몸에 두르는 나뭇잎 치마와 풀로 만든 옷은 언덕에 있는 띠풀을 모조리 뜯어야 했다. 세월이 지나자 나봉산 위에 나는 과일이란 과일은 모조리 다 따 먹었고 나봉산 주위에 자라난 푸른 등나무와 띠풀을 모조리 뜯었다. 비가 오고 눈이 내리는 계절이 오자 가족은 나안동 속에서 배고픔과 추위에 떨어야 했다. 열 명의 아들은 배가 고파 머리가 어지럽고 눈이 아물거렸으며, 열 명의 딸들은 추워서 손발을 오들오들 떨었다. 엄마와 아빠는 이런 아들딸을 보고 심장을 도려내는 것 같고 애간장을 태우는 것 같았다.

노곡이 노태와 상의했다. “내가 열명의 아들들을 데리고 밖으로 나가 과일이 많고 숲이 울창한 곳을 찾게 해주시오. 이러한 곳을 찾으면 내가 아들들을 그곳에 잘 정착하게 하고 다시 돌아와 당신과 딸들을 데리고 가 그곳에 터전을 잡도록 합시다.”

노태는 노곡의 말을 듣고 바람에 흔들리는 과일처럼 고개를 저으며 노곡에게 말했다. “동굴 밖으로 나가면 바로 대설이 내리고 돌과 흙도 모두 꽁꽁 얼었는데 당신과 아이들이 어찌 견디겠어요? 지금 동굴을 나가면 얼음과 눈으로 뒤덮여 있을텐데 어디로 가서 과일이 많고 숲이 울창한 곳을 찾는단 말이예요? 아무래도 다른 방법을 생각하는게 좋겠어요.”

10쌍의 아들딸은 엄마 아빠의 말을 듣고 둥지로 돌아온 까치마냥 제각기 떠들어 대며 일제히 대답했다. “나봉산과 나안동은 엄마 아빠가 우리를 나고 기른 곳이며 우리는 이곳을 사랑해요! 영원히 이곳을 떠나지 않을 거예요. 지금 먹을 것이 없는 건 이를 악물고 참을 수 있어요. 비가 그치고 눈이 녹으면 우리 남매가 모두 나가서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찾겠어요. 먹고 입을 것을 찾으면 이곳으로 옮겨와 동굴 속에 보존하겠어요. 입고 먹을 것이 생기면 다시 눈비가 내려도 우리 가족이 더 이상 춥고 배고픔을 겪지 않아도 될거예요.”

노곡과 노태는 아들딸의 말을 듣고 꿀물을 마신 것처럼 마음이 흐뭇해졌다. 아빠는 아들딸들이 기개가 있는 것을 칭찬했고, 엄마는 아들딸들이 지혜로운 것을 칭찬했다. 바위 동굴 속에서 쉬는 백학조차도 날개를 파닥이며 아이들을 칭찬했다.

백학은 날개를 파닥이며 노곡, 노태와 그들의 아들딸에게 말했다. “우리는 친밀하게 조석으로 함께 지내는데 당신들이 어려움에 닥쳤으니 우리도 당신들을 도와 작은 힘을 보태어 비가 그치고 눈이 녹게 할게요. 내일 10쌍의 아이들이 나가서 허기를 채우고 추위를 덜 수 있는 물건을 찾아요. 이 물건들을 찾으면 당신들에게는 곧 행복이 생겨날거요!”

노곡과 노태와 그들의 아들딸들은 백학의 말을 듣고 놀라면서도 기뻐하여 10그릇의 꿀을 마시고 백 가지 과일을 먹은 것처럼 기뻤다.

어느 날 밤에 노곡과 노태 일가는 모두 깊은 잠이 들었는데, 학왕(鶴王)이 나봉동(螺峰洞)을 날아 나와 하늘에 대고 길게 우니 삽시간에 수천수만 마리 백학이 사면팔방에서 날아왔다. 학왕의 지도 아래 하늘에서 이리저리 날아다녔다. 그들이 날개를 파닥거리며 길게 우니 날이 밝기도 전에 비가 그치고 눈이 녹고 푸른 산과 푸른 물 그리고 끝없는 대해가 나타났다.


5
다음날, 노곡과 노태는 일어나 동굴을 나가 보니 세상에! 하늘이 개었고 눈이 녹았으며 산과 강이 모두 이전과 같았다. 노태는 동굴로 들어가 아들딸을 불러 깨웠다. 아들딸들은 엄마의 함성을 따라 동굴을 뛰어나와 보고는 각자 허리와 다리를 부둥켜 안고 땅 위에서 뒹굴며 좋아했다.

행복을 찾기 위해 아빠와 엄마는 할 수 없이 10쌍의 아들딸을 떠나보냈다. 아빠는 동굴 입구에서 10뿌리의 작은 나무를 뽑아 나뭇가지를 아들에게 하나씩 주었고, 엄마는 동굴 입구에서 10개의 석단(石蛋)을 주워 딸에게 하나씩 나누어 주고 가는 길에 호신용으로 쓰도록 했다. 가려고 나섰을 때, 아빠는 아들딸에게 말했다. “너희는 막 나온 죽순과 같으니 태양이 내리쬐는 걸 참지 못할거다.

하지만 조금 힘든 점을 만났다고 바로 돌아오지 말고 행복을 찾거든 그때 돌아오거라.” 엄마가 아들딸에게 말했다. “너희는 막 둥지를 나온 어린 새와 같으니 바람 맞고 비에 젖는 것을 견디지 못하겠지만 괴로움을 당해야 행복을 찾을 수 있다. 높은 산과 빽빽한 수풀이 있는 곳을 바라 보고 가면 좋은 물건을 찾을 수 있을 거야. 만약에 길을 잃으면 오고 가는 새들을 보내 우리에게 소식을 전하면 엄마 아빠가 너희를 데리러 가겠다.”

10쌍의 아들딸은 모두 나뭇가지와 석단(石蛋)을 들고 엄마 아빠의 말을 명심하고 각각 아빠 엄마의 이마에 키스를 하고 두명이 짝을 지어 떠났다.

노곡, 노태는 동굴 입구에 서서 멀어져 가는 아들딸을 바라보며 흰 구름이 그들의 모습을 덮을 때까지 그렇게 있었다.

아들딸이 떠난 후 노태는 동굴 입구에서 몇 개의 작은 돌멩이를 주워 하루가 지나서 움푹 패인 구덩이에 한 개를 집어 넣었고, 노곡은 몇 개의 얇은 돌 조각을 주워 하루가 지나서 동굴 입구의 나무 위에 가로로 한 획 그어 아들딸이 집을 떠난 날짜를 적었다. (안원전의 21세기 담론)상편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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