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원전의 21세기담론-세상을 본다 미래를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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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안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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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안원전의 21세기 담론366.천지개벽 신화 시리즈-천지개벽 신화 천, 지, 인(신농씨 후예 합니족(哈尼族))
천지개벽 신화 시리즈

천지개벽 신화 천, 지, 인




(합니족(哈尼族:하니쭈))
이 시리즈는 앞서 <안원전 21세기 담론 특별기획-환단시대 지나 대륙을 석권한 상고 동이 제족의 유사 신화>의 續編임.
*전하는 바로는 묘(苗), 요(瑤), 여(畲), 고산(高山), 려(黎), 이(彛), 합니(哈尼), 납기(拉基), 아창(阿昌), 보미(普米), 속속(僳僳), 노(怒), 붕룡(崩龍), 경파(景頗), 포랑(布郞) 등 신농씨의 성인 강족(羌族) 계열에서 나온 소수민족 중에는 아직까지 화전경작의 여섯 단계 경작방식을 계속해서 전승하고 있으며 동시에 산을 태워 황무지를 개간할 때 화전경작의 여섯 가지 과정의 동작을 모방한 답가(踏歌)로 산신에게 제사를 지낸다고 한다. 하광악(何光岳) 《염황원류사(炎黃源流史)》, 강서교육출판사, 1992년판 제112쪽.<안원전 담론중>http://www.cheramia.net/board/zboard.php?id=bbs9&page=6&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subject&desc=desc&no=558
*안원전의 21세기 담론361. 천지개벽 신화 시리즈-연본곽본(烟本霍本:신의 고금의 이야기) Click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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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族概况】
  哈尼族,中国少数民族之一,是中国的一个古老的民族,哈尼族主要分布的滇南地区,包括红河哈尼族彝族自治州、西双版纳傣族自治州、普洱市和玉溪市。哈尼族见于汉文史籍的名称,有“和夷(蛮)”、“和泥”、“窝泥”、“阿泥”、“哈泥”等。自称多达30余种,如“哈尼”、“僾尼”、“碧约”、“卡多”、“豪尼”、“白宏”、“布都”、“多尼”、“叶车”、“阿木”等等。
합니족의 역사연원에 대해 민족학계와 역사학계는 크게 4종류 관점이 있다. 对哈尼族的历史渊源,民族学和历史学界大致有四种观点:①동래설东来说;② 크게 2종으로 집약되는 다종문화 족원 융합설两向族源多种文化融合说-남방 이월해빈문화(南方夷越海滨文)와 북방 유목부락의 고원문화(北方游牧部落的高原文化 )화합체-이월융합(夷越融合) ;③홍하양안토착설红河两岸土著说 출토문물로 증거하고 았고 서북고원 민족과는 터럭하나 상관없다;④저강계통 남천설“氏羌系统”南迁说。비교적 유행하는 관점으로 합니족은 한결같이 오늘날 운남성 경내 십 수 개 彝语支系의 민족으로 고대 저강부락족군이라는 주장东来说以滇南地区部分哈尼族采用父子连名谱系追根溯源到南京应天府柳树湾,或山西、河南、江西、贵州等地,并以此为依据,认为哈尼族与汉族的渊源同出一辙。两向族源多种文化融合说认为今天从事山居农耕的哈尼族是“由青藏高原南下的北方游牧部落与云南高原北上的南方稻作民族——夷越融合而成的新型稻作农耕民族”。就族源论,“当是双向的、复合的,即南方土著民族与北方游牧民族的交汇与融合”。就文化论,是一种“南方夷越海滨文化与北方游牧部落的高原文化的化合体。”(史军超《哈尼族与“氏羌系统”》,载云南《民族文化》1987年第5期)。红河两岸土著说以出土文物为证据,认为哈尼族系红河地区的土著,与西北高原民族毫不相关。(孙官生《论红河流域是早期人类发展的重要区域之一》,载《红河文物》1986年第3期。)“氏羌系统”南迁说是比较流行的观点。它认为哈尼族同今天云南省境内十几个彝语支系的民族一道,其主流均同源于古代氏羌部落族群。据《史记》、《汉书》、《后汉书》等史籍记载,氏羌族群原游牧于青、甘、藏高原。秦献公时期(公元前384-362年),秦朝势力迅速扩大,大肆进行征服邻近部落侵扰的活动,氏羌族群被迫流迁各地。在迁徙中,南迁的羌人不断繁衍,形成耗牛种和越嶲羌、白马种、广汉羌等若干部落,活动于今川西南、滇西北、滇东北的广大地区。 史学家将这些南迁的羌人遗裔统称为“和夷”。和夷名称虽不单指一个民族,但无疑包括哈尼族先民在内。这一记载,与哀牢山区哈尼族的民间传说基本一致。相传哈尼族的祖先,曾游牧于遥远的北方一个名叫“努玛阿美”的地方,尔后逐渐南迁,居住在“谷哈”和“轰阿”(指滇池、洱海沿岸)广大地区,与“昆明种人”相互交错杂居。后因遭异族侵扰,分两条路线往南迁徙:一条即早先“和夷”自川西南迁经滇池昆明一带,再经南迁至滇东南的六诏山区;一条自滇西北迁经大理湖滨平坝,然后分别南下到今哀牢山、无量山区的景东、景谷、镇沅、新平至石屏、建水、蒙自、开远,继而至元江、墨江、红河、元阳、绿春、江城及西双版纳等地。
   隋唐时期,哈尼族与彝族的先民同被称为“乌蛮”。唐初,哈尼族开始从乌蛮中逐渐分化,散布于哀牢山、无量山广大地区的哈尼族被称为“和泥”。滇东南六诏山出现的“和蛮”部落,曾多次向唐朝贡方物,开始了与中原政治经济的联系。南诏崛起后,各地哈尼族直接隶属于南诏,与滇东北、滇南彝族一起,被统称为37部蛮。其中的因远(元江)、思陀(红河)、溪处(元阳、金平)、落恐(绿春)、维摩(丘北、泸西、广南)、强现(文山、砚山、西畴)等7部均大部分为哈尼族,处于南诏奴隶制政权的统治下。10世纪中叶,南诏通海节度使段思平率37部蛮,会盟于石城(曲靖),直驱洱海,于937年摧毁了杨氏的“大义宁国”奴隶制政权,在云南建立了大理段氏封建领主政权。哈尼族各部落,因得到大理国段氏的分封,开始建立领主制度。六诏山区各部哈尼族,以强现部最为强盛。其领主龙海基“素为诸夷所服”(见《新纂云南通志》卷一七四,《土司考·开化府》。),统一了各部大小领主。宋皇祐时,因向导宋将杨文广过境有功,受宋王朝令世领六诏山区,世代为滇东南最高领主。滇东南哈尼族便与中原有了密切的联系。
13世纪中叶,元朝灭大理段氏政权,统一诸部,设云南行省。元宪宗六年(1256年)立阿万户府(至元十三年改为临安府),辖今红河州大部、文山州一部。龙海基九世龙健能曾一度被授为阿万户府总管,加强了与内地的联系。哀牢山区各部哈尼族,从10世纪中叶进入封建领主社会。1256年后,元朝设置元江万户府,思陀设置和泥路,落恐、溪处分别设置正副万户琵统治机构,以哈尼族首领为土官分别直隶于云南行省。后又将元江万户府改为元江军民管府和元江路,统辖哀牢山地区哈尼族各部,加强了直接统治。
  明初,明军征云南,龙海基16世孙龙者宁迎明反元,使得明军直捣梁王府,迅速摧毁了元朝在云南的最后统治,改云南行中书省为云南布政使司。在哀牢山哈尼族地区,成立各部长官司,多由哈尼族土官充任。各地哈尼族土官与中原皇朝的关系更为亲近。思陀遮比、溪处自恩、落恐他有、瓦渣阿英等土官,分别接受明皇朝所赐李、赵、陈、钱等汉姓。明初,在云南实行军屯、民屯、兴修水利,发展生产。不少汉族进入哈尼族地区,带来了先进的生产工具和生产技术,促进了哈尼族社会的经济发展,使经济结构发生了变化。当时的六诏山“土田多美,稼穑易丰”(乾隆《开化府志》卷九,“风俗种人”条)。14世纪中叶以后,新平、元江、墨江、普洱、镇沅一带的哈尼族逐步向封建地主制经济过渡。
  明末农民起义军残部李定国,在哈尼族等各族人民的支持下,在云南建立了抗清根据地。清兵进逼云南以后,哈尼族头人龙韬等联合六诏山、哀牢山区哈尼族等各族人民,推举宁州(华宁)土官禄昌贤为首领,于1665年举行了席卷整个滇中南的反清大起义。起义失败后,清政府就此废除六诏山区各土官领地,实行改土归流,分属开化、广西两府,从此结束了哈尼族龙氏在滇东南近500年的统治。哈尼族居民逐渐与其他民族融合,有的则迁至红河南岸哀牢山区。至此,滇东南六诏山区哈尼族基本绝迹。与此同时,清政府在哀牢山区也推行改土归流政策,废除因远罗必甸长官司,属元江州管辖;改马龙他郎甸长官司、钮兀长官司为他郎厅(墨江),隶属普洱府。思陀、溪处、落恐等各土司仍旧不变,继续实行土司制度。(云南省历史研究所编著:《云南少数民族》,云南人民出版社1996年版,第82-86页。)1817年,红河南岸宗哈(今元阳县攀枝花乡)新兴地主高罗衣聚众700多人起义,自封“窝泥王”。起义军曾一度攻克麻栗寨、新街、芭蕉岭、逢春岭、溪处、瓦渣等土司领地,给土司领主以沉重打击。起义失败后,高罗衣被俘身亡。1853年秋,哀牢山中段镇沅、墨江、新平等地各民族在田四浪(本名田以政,墨江哈尼族卡多人)领导下,聚众3000多人起义,一度攻占镇沅县全境和西南部哀牢山区。
  1856年,起义军与李文学率领的农民起义军结盟,田四浪被推举为“夷家兵马副元帅”,分领哀牢山中、下段农民起义军。起义军一度攻占了许多地方,有力地打击了封建领主和清王朝的黑暗统治。1870年12月,田四浪被俘,于次年被清兵杀害。
  1917年,金平猛丁土司区管辖下芭蕉河的苗族人民在女“苗王”马勃迈的带领下发动起义。元阳县多沙寨女青年卢梅贝一马当先,率领当地哈尼族义军英勇作战,被“苗王”封为大将。年底,义军汇集于茅山,推举卢梅贝为联军统帅,分路扫荡各地土司势力,多次给官军以沉重打击。1920年春,义军战败于马鹿塘——茅山一带,卢梅贝在群众的掩护下幸免于难。哈尼人民赞扬她为各族人民英勇斗争的精神,尊称她为“多沙阿波”(意为多沙寨的“阿爷”)。
  近百年来,哈尼族人民此起彼伏的反帝反封建斗争,由于当时历史条件的局限,都归于失败。只有在中国共产党的领导下,人民革苗争才逐渐走向胜利。早在大革命时期,今开远、蒙自、个旧等县、市就已经有了共产党的地下组织,继而扩大到滇东、滇西各县。1930年左右,哈尼族主要聚居的墨江县,是当时云南地下党活动的主要地区之一。党组织了读书会、"穷人相帮会"等活动,教育和培养了广大贫苦农民及许多优秀的哈尼族知识分子,在哈尼族地区撒下了革命的火种。1947年底,中共滇南临时工委在个旧秘密建立。次年,在元江彭泽正式建立红河地区的游击武装。这支队伍东征西战,不断壮大,1948年正式编组成“云南人民讨蒋自救自卫军第三纵队”,得到了哈尼族人民的极大的响应和支持,党领导下的哈尼族地区的人民游击武装,迅速燃起了革苗争的燎原烈火,迎来了全国解放的伟大胜利。
*하니족(哈尼族, Hānízú)은 중국의 소수민족 중 하나로, 2000년 제5차 전국인구조사 통계에서는 인구는 약 150만명으로 중국정부가 공인하는 56개의 민족 중에서 16번째로 많다. 또한 베트남에서 공인하는 54개의 소수민족 중의 하나이다. 12,500명의 하니족이 베트남의 라이 차우와 라오 카이에 살고 있다. 90%의 하니족은 중국의 남서쪽 윈난 지방에 거주하고 있으며, 아일라오 산맥을 너머 메콩강과 홍하 사이에 걸쳐 흩어져 살고 있다.*기원 /하니족의 기원은 정확하게 알려지 있지 않지만, 3세기 이전에 그들의 조상인 강족(羌族)이 칭하이-티베트 고원에서 남서쪽으로 이주를 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나족의 구전된 이야기로는 이족이 조상이라고 하며, 50 세대 이전에 종족을 나눠서 분리되었다고 한다.*종교/하니족은 다신교를 숭앙하며, 조상신을 숭배한다. 하니족들은 여러 신을 모시는 제사를 지내며, 이것으로 안녕과 복을 기원하고 있다. 하니족의 종교 계보는 크게 세가지 정도로 나뉘는데, ‘쥐마’는 주된 축복이며, ‘베이마’는 귀신을 쫓고 주술을 담당하며, ‘니마’는 예언과 약초를 다스려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어떤 하니족들은 상좌부불교를 믿기도 한다.*문화/하니족의 거주양식은 보통 2~3층의 대나무, 진흙, 석조, 나무 등으로 지은 건축물이다. 그들의 전통의상은 흑청색의 천으로 만들어진다. 남자들의 의상은 짧은 윗옷에 길고 넓은 바지를 입는다. 그들은 또한 흑백의 터번을 두른다. 여자들의 의상은 부족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7세 이전의 아이들은 성별의 차이 없이 옷을 입힌다.*언어/하니어는 대부분의 하니족들이 사용하는 언어이다. 이것은 이족 계열의 티벳-버마어군에 속한다. 구전 전승된 전설에서 그들의 고대 문자는 쓰촨으로 이주하는 과정에서 상실되었다고 전한다. 지금은 로마자 계통의 루춘 지방어를 문자로 사용한다.




전하는 바로는 아주 오래전에는 세상에는 혼돈스러운 안개만 있을 뿐이었다고 한다. 이 안개는 소리 없이 쉬지도 않고 수많은 세월을 굴러다니다가 끝없는 망망대해로 변하였는데 이 속에서 머리와 꼬리도 보이지 않는 커다란 물고기가 태어났다.

이 커다란 물고기는 세상에 하늘도 없고 땅도 없이 텅 비어 쓸쓸한 것을 보고 곧 오른쪽 지느러미를 위로 한 번 휘두르자 하늘이 되었고, 왼쪽 지느러미를 아래로 한 번 휘두르자 땅이 되었으며 몸을 한 번 흔드니 등에서 7쌍의 신과 한 쌍의 사람이 나왔다. 이때서야 세상에는 하늘과 땅도 있고 신과 사람도 있게 되었다.

하늘과 땅은 생겼지만 그때의 하늘과 땅은 높고 낮음과 요철이 너무 심해 조금도 평평한 곳이 없었다. 이리하여 신들은 상의 끝에 천지의 모습을 바꾸기로 했다. 그들은 어떤 이는 금쟁기를 들고 어떤 이는 은호미를 들었다. 하늘을 쟁기질하고 써레질 할 때, 그들은 힘을 다해 성실히 하여 온 하늘이 매끈하게 변하였다.

땅을 쟁기질 할 때는 그들 힘이 다하여 대충대충 하는 바람에 쟁기질이 어느 곳은 깊게 되고 어느 곳은 얕게 되었으며, 써레질이 어느 곳 잘 되고 어떤 곳은 아예 빼놓고 하게 되었다. 써레질이 잘 된 곳은 평지가 되었고, 빠뜨린 곳은 크고 작은 산봉우리가 되었으며 쟁기질한 고랑은 깊이가 다른 계곡이 되었고, 침수된 계곡은 각양각색의 호수와 하천이 되었다.

큰 물고기의 등에서 나온 한 쌍의 사람을 말하자면, 남자는 직탑(直塔)이라 했고 여자는 탑파(塔婆)라 했다. 물고기의 등에서 나온 지 얼마 안 되어 탑파는 임신하여 21명의 아기를 낳았다. 이 21명의 아기는 첫째는 호랑이, 둘째는 매, 셋째는 용이었고 나머지는 9쌍의 사람이었다. 용은 크고 난 후 바다로 가 용왕이 되었다. 그는 탑파의 길러준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3개의 죽통을 바쳤다.

탑파가 죽통을 열어보니 첫 번째 죽통 안에는 금, 은, 동, 철과 보석이 들어 있어 땅 속 깊이 집어넣었다. 두 번째 죽통 안에는 벼, 옥수수, 메밀, 목화 및 초목이 있어 지상에서 자라게 하였다. 세 번째 죽통 안에는 소, 말, 돼지, 닭과 날짐승, 들짐승이 들어 있어 소 한 마리는 천지를 변화시킨 신들을 위로하기 위해 남겨두고 나머지는 모두 산 속으로 달아나게 두었다.

신들은 소를 받은 후에 매우 기뻤으나 소를 잡아먹지 않고 그것의 눈으로 번개를 만들고, 가죽으로는 천둥소리를 만들고, 눈물로는 이슬을 만들고, 콧물로는 빗물을 만들고, 숨으로는 구름을 만들고, 피로는 저녁노을을 만들고, 왼쪽 눈으로는 태양을 만들고 오른쪽 눈으로는 달을 만들었으며, 두 개의 송곳니는 계명성과 북두칠성을 만들고 다른 이빨은 온 하늘의 별로 만들고 사지는 동서남북의 하늘을 받치는 기둥으로 삼았다.

이때부터 천지에 만물이 생기고 광명을 볼 수 있게 되었으며 주야가 나뉘었다. 또 이때부터 인류도 편안하고 즐겁게 일하며 계속해서 발전했다.

불행히도 이때 신들은 천지를 누가 관장하느냐를 두고 싸움을 벌였다. 서로 자기가 관리하겠다며 누구도 양보하려 들지 않았다. 저마다 얼굴을 붉히고 눈을 부릅뜨고 싸웠다. 연사신(烟沙神)과 사랍신(沙拉神)은 화가 나 하늘의 아궁이에서 큰 돌을 가져와 불덩이를 만들어 천지를 태워버리려 했다. 49일이 지나자 그들은 9개의 불덩이를 만들어냈다. 9개의 불덩이가 하늘을 빨갛게 달구어 지상의 암석을 납처럼 녹여버렸다.

미착(咪戳)신이 이를 보고 소리 질렀다. “어이구, 큰일 났다!” 황급히 다른 여러 신들과 함께 큰물을 길어와 불덩이를 없애려 하였다. 그들은 낮에는 3줄기 찬물을, 밤에는 3줄기 뜨거운 물을 길어 왔다. 불덩이는 마침내 큰물로 꺼졌지만, 지구는 이 물로 인해 잠겨 인류는 좌라(佐羅)와 좌비(佐卑) 남매만이 호롱박 안으로 들어가 숨어 익사를 면하고 요행히 살아남았다.

좌라와 좌비가 숨어 있던 호롱박은 계속 떠다니다가 6년이 지나 10개의 큰 강이 만나는 곳까지 오게 되었다. 홍수가 물러가자 그들은 호롱박을 나와 바람을 피할 수 있는 산골짜기와 비를 피할 수 있는 동굴 속으로 어렵사리 이르게 되었다.

좌라가 말했다. “동생아, 우리 흩어져서 어디에 우리 친척이 있는지 한번 찾아보자.”

좌비가 말했다. “좋아요, 오빠. 어디에 우리 반려자가 있는지 한번 찾아보기로 해요.”

좌라는 휘파람을 불며 떠났고 좌비는 풀피리(葉號)를 불면서 떠났다. 99개의 산을 넘어도 오로지 오빠가 산 위에서 부르는 메아리만이 들렸고, 99개의 강을 건너도 강가에 비친 여동생의 모습뿐이었다.
* 엽호(葉號): 나뭇잎을 말아 부는 피리.

사람을 찾지 못하자 좌라와 좌비는 인류가 이렇게 멸종하고 말까봐 매우 걱정스러웠다. 궁리 끝에 그들은 진흙으로 사람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무리 진흙으로 사람을 만들어도 살아 있는 사람으로 변하지 않았다. 이때 아직(阿直)신이 그들에게 와서 말했다. “진흙이 어찌 사람이 되겠느냐! 인류를 번성시키려면 너희 남매가 결혼을 해야만 하지!” 좌라가 연신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안돼요 안돼, 남매가 어찌 결혼을 합니까!” 좌비는 황급히 고개를 돌리며 말했다. “부끄러워 죽겠네, 그건 천지에 용납될 수 없는 일이예요.”

좌라는 파조(巴鳥)를 불고 좌비는 이로(哩嚕)를 불며 또 다시 흩어져 사람을 찾았다. 이 때 그들은 원래 99개의 부락이 있던 곳에 이르자 오빠는 이로의 가락을 듣고 연정을 느끼게 되었고 여동생은 파조의 소리를 듣고 마음이 동하였다. 좌라는 이로의 가락에 끌려 가까이 오고, 좌비는 파조의 소리에 이끌려 가까이 왔다. 여동생이 나뭇잎 사이로 오빠를 발견했다. 오빠도 나뭇잎을 치우자 여동생을 발견하였다. 그들의 얼굴이 붉어졌으나 남매가 서로 좋아한다는 것은 파렴치한 행위였다.
* 파조, 이로: 모두 합니족의 취주악기이다.

두 남매는 다시 깊은 고민에 빠졌다. 아직신이 다시 그들에게 와서 좌라와 좌비의 마음에 사랑을 심어 좌라와 좌비가 한 쌍으로 맺어지길 바랐다. 두 남매는 비록 이렇게 사랑이 싹텄지만 그들은 여전히 부부가 되려면 나뭇잎 던지기, 목각 던지기, 맷돌 굴리기 등을 통해서 천지의 뜻을 알아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남매는 중간에 9개의 골짜기만큼 거리가 떨어진 두 개의 높은 산을 찾아 좌라는 동쪽의 높은 산에 서고 좌비는 서쪽의 높은 산에 섰다.

첫 번째로 그들은 각자 나뭇잎을 던지자 두 잎은 휘날려 떨어지다 서로 붙었다. 두 번째로 그들은 각자 목각을 던지자 목각은 떨어지다 한데 합쳐졌다. 세 번째로 그들은 각자 맷돌을 굴리자 두 맷돌이 굴러가다 한데 포개어졌다. 함께 붙은 잎과 한데 합쳐진 목각과 한데 포개어진 맷돌을 보고 인류를 번성시키는 일을 떠올려 좌라와 좌비는 부부가 되었다. 인류는 이렇게 해서 대를 잇게 되었다.

주소화(朱小和) 진술, 노조귀(蘆朝貴), 양적(楊笛), 직심(直心) 정리.
운남(雲南) 원양현(元陽縣)에 전해짐.
1983년 제4기 《산다(山茶)》에서 발췌.  
중원대륙 향토사료 국내최초 공개 시리즈 To be continuous...(By 安原田 안원전의 21세기 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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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안원전의 21세기 담론 384. (漢字의 秘密 한자의 비밀) 漢字(한자)의 주인은 한겨레 韓민족이다.  안원전   2011/06/01  13587
424     안원전 담론 383. 소통(疏通)에 대하여  안원전   2011/05/24  5085
423    안원전 담론 382. 대륙향토사료를 통해 웅영족(熊盈族) 楚나라 실체를 밝힌다.3-초인이 진나라를 섬기던 역사의 공헌 및 통일전쟁의 서막을 올린 감무(甘茂)  안원전   2011/05/17  6939
422    안원전 담론 381.약초를 널리 보급하여 질병을 치료한 다릉(茶陵:차릉)의 ‘세 가지 보물(三寶)’  안원전   2011/05/11  5550
421    안원전의 담론 380. 염제(炎帝)가 불을 광범위하게 응용하던 이야기 2  안원전   2011/05/09  5065
420    안원전의 담론 379.염제(炎帝)가 불을 광범위하게 응용하던 이야기1  안원전   2011/05/09  5322
419    안원전의 담론 378. 웅영족(熊盈族) 楚나라 실체를 밝힌다.2- “진나라가 망하고 초나라가 보전되는(亡秦必楚)”의 문화 운명  안원전   2011/05/03  5072
418    안원전 담론 377. 대륙향토사료를 통해 웅영족(熊盈族) 楚나라 실체를 밝힌다.1-초나라가 갑자기 쇠퇴한 원인은 음란과 방탕 그리고 모든 통치계급의 부패와 문란  안원전   2011/04/30  4915
417    동이 대륙상고사 답사를 마치고2(2002) 續원고  안원전   2011/04/30  4742
416    안원전의21세기 담론 376. 거영신(巨靈神: 강의 신)  안원전   2011/01/10  5243
415    안원전의21세기 담론 375. 황하(黃河)의 수신(水神) 하백(河伯)  안원전   2011/01/05  7375
414     안원전의 21세기 담론 374. 항주(杭州) 영은사(靈隱寺)의 승려 제공(濟公)  안원전   2011/01/03  4778
413    국가 보안법 폐지문제 KBS,MBC 대토론을 보고 난 단상(안원전) [6]  안원전   2004/09/12  10917
412    이번 사건은 가토릭 세력의 방송장악이 빚어낸 황교수 죽이기다. [67]  안원전   2006/01/10  17279
411    안원전의 21세기 담론 373. 20여년 전에 민족주의란 타이틀아래 제목없이 쓴 원고2  안원전   2010/06/24  6814
410     안원전의 21세기 담론 372. 20여년 전에 민족주의란 타이틀아래 제목없이 쓴 원고1  안원전   2010/06/24  5952
409    안원전의 21세기 담론 371. 돼지(豚)에서 유래한 우리말 돈의 기원  안원전   2010/03/13  20930
408    안원전의 21세기 담론 370.천지개벽 신화 시리즈-인류와 만물의 기원 (백족(白族)) 下  안원전   2009/12/09  6842
407    안원전의 21세기 담론369. 천지개벽 신화 시리즈-인류와 만물의 기원 (백족(白族)) 上  안원전   2009/09/21  7114
406    안원전의 21세기 담론368.천지개벽 신화 시리즈-차파마(遮帕麻)와 차미마(遮米麻) (아창족(阿昌族))하편  안원전   2009/08/11  7148
405    안원전의 21세기 담론367.천지개벽 신화 시리즈-차파마(遮帕麻)와 차미마(遮米麻) (아창족(阿昌族))상편  안원전   2009/08/11  6267
   안원전의 21세기 담론366.천지개벽 신화 시리즈-천지개벽 신화 천, 지, 인(신농씨 후예 합니족(哈尼族))  안원전   2009/07/13  6486
403    안원전의 21세기 담론365.천지개벽 신화 시리즈-해륜격격(海倫格格)이 하늘을 메우다.(만족(滿族))  안원전   2009/06/01  7116
402    안원전의 21세기 담론364. 천지개벽 신화 시리즈-여신 여와(女媧) (티벳장족(藏族))  안원전   2009/05/04  7496
401     안원전의 21세기 담론363. 천지개벽 신화 시리즈-맥덕이(麥德爾) 신녀(神女)의 천지개벽 (몽고족(蒙古族))  안원전   2009/04/14  6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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