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원전의 21세기담론-세상을 본다 미래를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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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안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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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안원전의21세기 담론 317.)《서유기 西遊記》와《봉신연의 封神演義》에 등장하는 이랑신(二郞神) 이빙(李冰)



《서유기 西遊記》와《봉신연의 封神演義》에


등장하는 이랑신(二郞神) 이빙(李冰)




도도히 흐르는 민강을 바라보고 있는 이왕묘. 2200년 전 수리시설을 설치, 일대를 농경의 적지로 만든 이빙 부자를 모신 사당이다.2200년 전의 치수(治水)시설인 두쟝옌(都江堰), 두쟝옌이란 전국시대 촉나라 태수였던 이빙(李氷)이 아들 이랑(李郞)과 함께 청두 교외를 흐르는 민강(岷江)에 기원전 256년 설치한 수리시설을 말한다. 당시 이곳은 진(秦)나라 땅이라 진시황이 천하를 통일할 수 있었던 저력 또한 촉의 풍부한 물자에서 나왔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二郞神(이랑신)二郞神 이랑신 灌口二郞 관구이랑 민간전설에 전하는 치수 신:
(1)진대(秦代) 촉군태수(蜀郡太守) 이빙(李氷)의 둘째아들,부친을 도와 관현의 치수사업을 도와 성도 남쪽에 흐르는 민강(岷江)의 교룡(助父斬蛟鎖龍)을 참하였다고 한다,민간에 축대를 쌓아 백성의 우환을 덜었고(築堰平患),촉나라 사람들은 그러한 그를 기려 관구이랑신(灌口二郞神)에 봉하여,봉사(祠祀不絶)를 끊이지 않았다 한다。이렇게 제사를 지낸 묘는 통칭 관구이랑묘(灌口二郞廊)라 부른다。강이 범람할 때면 백마를 타고 나타나서 강을 조용히 다스렸다고 한다。
(2)수대(隋代) 가주태수(嘉州太守) 조욱(趙昱)은 교룡을 참하여 우환을 제거하였는데,후에 다시 수재가 일어날 것을 현령(顯靈)하여 방비케하였다,민간에서 그의 덕을 기려,묘를 관구(立廟灌口)에 세웠다,후에 이랑신(奉爲二郞神)에 봉해졌다。통칭 灌口二郞이라 불렸다。
(3)《서유기 西遊記》와《봉신연의 封神演義》에 기재된 바에 따르면 옥황상제의 여동생이 하계에 내려가 양씨 성을 가진 남자에게 시집을 가서 낳은 아들이라고 한다(外甥楊晉+戈),신통광대(神通廣大)하고,육괴(曾誅六怪)를 주살하고、도산을 쪼개는(劈桃山) 신능을 보였고,호는 灌口二郞이라 하였다 한다。
(4)  진등하(晉鄧遐)이 양양태수(襄陽太守)로서,치수를 해치는 교룡을 참하고,고향에 묘사로 봉해졌다(鄕人立廟祠祀),비를 다스리는 이랑신(因嘗雨二郞將)이라하여,후에 이랑신으로 봉해졌다(故尊爲二郞神)。
(5) 사대천왕(四大天王) 가운데 하나인 북방의 다문천왕(北方多聞天王)이 속한 비사문(毗沙門)의 아들 독건(獨健)이라고도 한다,증솔천병(曾率天兵)을 이끌고 와서 당명황(唐明皇)의 위난을 구해준 것으로 인하여,불교의 호법신중의 하나가 되었다。비사문천왕(毗沙門天王)의 다섯 번째 아들이며(일설에 의하면 四大天王은 각기 91명의 자식이 있다고 한다)。

이빙,이랑신과 청성산Click here!











아주 오래전에 사천(四川)의 성도(成都), 관현(灌縣) 일대에는 해마다 홍수가 났다. 그곳에는 민강(泯江)이라고 하는 강이 하나 있었다. 이 민강은 물살이 세서 마치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포효하며 세차게 흐르고 물이 불어 범람하여 종종 백성들의 가옥과 농작물, 가축을 모두 물에 잠기게 했다.

당시에 진(秦) 소왕(昭王)이 이 일을 알고 치수 방면에 경험이 많은 이빙을 파견하여 관현의 최고 행정장관인 군태수(郡太守)를 맡게 했다.

이빙은 군태수를 맡은 후에 바로 직접 민강의 치수를 책임지고 주관했다. 그는 민강의 강신(江神)을 발견했는데 그것은 나쁜 짓을 많이 하는 악룡(惡龍)이었다. 이 악룡을 제압하지 않으면 민강은 평정될 수 없을 것이고 백성들도 평안한 삶을 살지 못할 것이었다.

민강의 강신도 하백(河伯)처럼 매년 백성들 중에서 젊은 아가씨를 하나 골라 그에게 신부로 주었다. 그는 이에도 만족하지 않고 풍파를 일으켜 홍수를 일으켜 농작물이 잠겨 못쓰게 만들고 백성들을 위협했다. 백성은 이 때문에 매우 고통스러웠으나 매년 관례에 따라 돈을 들여 혼사를 열고 아가씨를 골라 강신에게 보낼 수밖에 없었다.

이빙은 혼사를 주관하는 사람에게 말했다.

“올해는 모두들 돈을 낼 필요 없겠소. 내 딸을 강신에게 보내겠소.”

그날이 되자 이빙은 과연 자신의 ‘딸’을 단장시켰는데, 단장한 신부는 과거처럼 부끄러워하고 눈물을 흘리지 않고 씩씩하고 늠름한 젊은 여협의 모양이었다.

이 ‘딸’은 부친을 따라 강가의 신단(神壇) 위에 서 있었다. 신단 위에는 강신의 신좌(神座)가 놓여 있고 신좌 앞에는 향기로운 꽃과 등촉, 향기로운 술과 좋은 음식 등의 제물이 진열되어 있었다. 단 아래의 사람들은 붉은 색 옷을 입고 녹색 모자를 쓰고 나팔을 불고 북을 치며 떠들썩하며 매우 시끌벅적했다.

이때 이빙은 가득 담긴 술 한 잔을 받쳐 들고 강신의 신좌 앞에 와서 다른 한 잔에 술을 가득 채워 신좌 앞으로 이동 시킨 다음 몸을 약간 굽혀 인사하고 신좌를 향해 술을 권했다. “저는 대 강신에 의지하여 승진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어서 왕림하시어 신부를 맞이하시고 제게 먼저 술을 권해 주시지요.”

신좌 위에는 잠시 정적이 흘렀고 강신은 정체를 드러내지 않았다.




잠시 후에 이빙은 계속 말을 했다. “좋습니다. 그러면 건배하시지요!” 그는 술잔을 들어 한 입에 다 마셨다.

신좌 위에는 여전히 인기척이 없었다. 술잔에 가득 찬 술은 여전히 맑고 깨끗하며 조금도 줄지 않았다.

이빙은 노여움을 억제하지 못하고 성난 목소리로 말했다.

“강신이 우리 부녀를 무시하고 신부를 맞으러 오지 않는 이상 우리 어디 승부를 한번 겨뤄 보자고!”

말을 마치고 고개를 돌려 신부의 단장을 한 ‘딸’에게 결단성 있고 단호하게 말했다. “감히 이리로 올라오지 못하는 이상, 내려가서 그를 보는 수밖에 없군!”

신부의 단장을 한 ‘딸’은 사실 이빙의 둘째 아들 이랑(二郞)으로, 일찌감치 준비를 다 마치고 있었으므로 부친의 명령이 떨어지자 허리에서 ‘쉬익’하고 보검을 뽑고서는 종적을 감추었다.

순식간에 음악 연주가 멈추고 시끌벅적하게 바라보던 사람들은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조금 지나자 강 맞은 편 기슭 벼랑에서 두 마리 회색 소가 필사적으로 결투하는 것이 보였다. 한바탕 결투한 후 갑자기 두 소가 사라지고 ‘신부’가 얼굴에 땀이 범벅되어 숨을 헐떡거리며 뛰어 와서 이빙에게 말했다. “아버지, 제가 싸우느라 좀 지쳤으니 조금만 도와주세요. 얼굴을 남쪽으로 향하고 허리에 흰색 끈을 매단 것이 저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조금 뒤에 강 맞은편의 벼랑 위에 소 두 마리가 또 나타났다. 이번에는 한 소는 몸에 표식을 달고 있었고, 이빙은 그의 부하를 데리고 병기를 들고 벼랑에 올라 얼굴을 북쪽으로 하고 허리에 흰색 끈이 없는 소를 조준하여 힘껏 베어 죽였다. 그 소는 점점 당해내기가 힘들어져 마지막에는 결국 악룡의 본 모습을 드러내고 그 자리에서 죽었다.

이때부터 관현의 백성들은 더 이상 홍수의 재난을 당하지 않았다. 사람들은 이빙과 그의 아들을 기념하기 위해서 관현의 입구에 ‘관구이랑묘(灌口二郞廟)’라고 하는 사당을 하나 지었다.

후에 이빙은 오랜 세월의 고생스런 노동을 거쳐 민강에 중국 고대의 가장 크고 성공적인 수리 공사인 도강(都江)댐을 완성했다.(중국민간신화고사총서 안원전의 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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