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원전의 21세기담론-세상을 본다 미래를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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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원전의21세기 담론 376. 거영신(巨靈神: 강의 신)


거영신(巨靈神: 강의 신)



운소전(雲雨+肖殿)에 기거하면서 천삼십육천(天三十六天),칠십이지(地七十二地)의 일체(神、佛、仙、聖和人間、地府之事)의 수하를 거느린 옥황대제의 수하의 하나. 탁탑천왕(托塔天王), 나타태자, 사대천왕,28수, 거영신, 칠요, 사치공조(四値功曺),천리안, 순풍이(順風耳) 등은 무관, 태백금성, 문곡성등은 문관


Click!! 태화산(太華山)


옛날 옛적에 홍수가 범람하여 거대한 파도가 하늘까지 닿았다. 대신(大神) 곤(鯀)은 백성들이 받는 고통을 매우 동정하여 천제의 허락도 받지 않고 천제의 보물인 식양(息壤: 멈추지 않고 생장할 수 있는 흙)을 훔쳐다가 홍수를 메웠다. 천제가 알고는 매우 진노하여 곤을 죽였다.

곤이 죽은 후에 치수의 중임은 그의 아들 대우(大禹)에게로 넘어갔다. 대우는 치수를 위해 Click!! 태화산(太華山)과 소화산(少華山)에 와서 보니 이 두 산이 하나로 이어져 황하의 진로를 막고 있었다. 강물은 이곳을 거치면 빙빙 돌아갈 수밖에 없어 큰 비를 만나면 범람하여 수재가 일어나게 되어 대우는 매우 초조했다.

하루는 운화부인(云華夫人) 요희(瑤姬)가 그의 치수를 도와준다는 소식을 들었다. 하지만 그녀는 그에게 삼일 안에 이 곳 삼십 리 이내의 평지에 사는 백성들을 모두 산 위로 옮겨가게 할 것을 요구했다. 대우와 수하의 수행원들은 이에 대해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운화부인의 지시였기 때문에 그 말에 따라 틀림없이 했다. 과연 삼일 안에 삼십 리 이내의 백성들이 모두 산으로 이주해 갔다.


*요희(瑤姬)는 염제의 세째 딸로 엄청난 미인이었으나 불행이도 젊어서 죽어 姑瑤之山으로 가서 瑤草(유채꽃인 운대(蕓薹))로 변했다. 어린 나이에 죽은 요희의 운명을 가엾게 여긴 천제가 사천성 무산(巫山)으로 보내어 구름과 비의 신으로 봉했다. 후대 초나라 궁정시인 송옥에 의하면 초나라 회왕과 그 아들 낭왕때 호북성 운몽택(雲夢澤) 고당대(高唐臺)에서 꿈에 아름다운 요희가 나타나 사랑을 나누었다는 雲雨之樂이란 고사가 유명하다. 유채꽃을 운대(蕓薹)라 함.  회왕은 그날을 못잊어 조운이라는 묘를 세워 그녀의 영혼을 달랬다.



나흘째 되는 날 아침, 운화부인은 사자를 파견하여 대우를 소화산 위로 데리고 왔고, 산 위에는 남녀노소가 매우 많아 아주 떠들썩했는데 모두 모두 천상에서 인간계에 내려온 신선들이었다. 운화부인은 대우를 이끌고 서왕모(西王母)를 알현했다. 서왕모는 대우에게 부드럽게 말했다.

“다년간 치수하느라 고생했다. 이번에 요희가 먼저 와서 돕고 우리를 초대하여 연극을 보게 하였다. 이 연극은 천상에서는 별 일 아니나 인간계에서는 예삿일이 아니니 영원히 미담으로 전해지게 될 것이니라. 지금 연극의 주인공이 아직 등장하지 않았으니 기다리도록 하자.”

잠시 후에 하늘에서 아름다운 구름이 출현하더니 일순간 산 앞으로 흘러오고 이어서 구름 속에서 신선이 내려왔다. 서왕모와 여러 신선들은 함께 박수를 치며 환영하며 말했다. “오늘 수고 좀 하시게나.” 그 신선은 답례를 하고 웃으며 말했다. “사소한 일이기는 하나, 만일 연기가 좋지 않아도 비웃지 말아 주십시오.”

대우는 옆에서 그 신선을 자세히 관찰했다. 그는 키가 8척은 되고 얼굴이 하얗고 수염이 없었으며 고운 눈썹과 눈을 지녔고 오똑한 코며 커다란 입에 행동도 우아했다. 대우는 도대체 그가 얼마나 큰 능력을 가졌으며, 모두들 그를 불러 와 무엇을 하려는지 몰라 수성(壽星)에게 물었다. 수성이 말했다. “저 사람은 성은 진(秦)이고 이름은 홍해(洪海)라고 하는 거영신(巨靈神)으로 산천을 만들고 강과 바다를 열 수 있을 정도로 신통력이 한이 없다네.”

그들이 대화할 때 진홍해가 말했다. “여러분께서 제게 이 연극을 하게 하시니, 저 역시 여러분의 협조를 좀 얻을까 합니다. 우선 이곳에서 해안에 이르기까지 모든 곤충과 생물들은 모두 깨끗이 이동시켜 그들이 재난을 당하지 않도록 해주십시오.” 운화부인이 말했다. “그 일은 이미 각지의 신들에게 통지했습니다.” 진홍해가 말했다. “두 번째는 산을 깎을 때 산세의 완급과 암석의 넓이를 수시로 보고해 주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제가 위에서 잘 보이지 않아 약간 소홀히 하여 좋은 일을 그르칠 수가 있습니다.”

운화부인이 말했다. “그때 되면 제가 아래에서 관찰하고 있을 테니 안심하십시오. 신선께서는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서 가볍게 깎기만 하면 됩니다.” 진홍해가 말했다. “그렇다면 제가 먼저 가서 좀 보겠습니다.” 그는 말을 마치고 상운(祥雲)을 타고 태화산 동북쪽으로 갔다. 여러 신선들과 대우도 함께 그를 따라 갔다.

태화산과 중조산(中條山) 중간에 이르자, 운화부인은 이미 공중에 서있고 진홍해는 어디에 있는지 보이지 않았다. 모두들 아래쪽을 보니 평지에 체구가 매우 큰 사람이 그곳에서 이리저리 둘러보고 있었는데 그가 바로 진홍해였다. 눈 깜짝할 순간에 진홍해는 이미 수천 장(丈) 높이로 자라서 머리가 구름 끝에 서 있는 대우에게까지 도달할 것 같았다. 모두들 그를 다시 보니 그가 언제 사람이었던가!

그의 머리만 보일뿐 엄연히 솟아오른 작은 산이 되었고, 두 눈은 십여 장(丈)에 이를 정도로 광활했으며, 눈부터 입까지가 몇 십 장은 되었고, 콧날은 높이 솟아 작은 토산 같았으며, 두 귀는 거대하여 마치 두 개의 구릉 같았고, 왼쪽 어깨에서 오른쪽 어깨까지 모두 1, 20리는 되는 것 같았다!

그야말로 전대미문의 거인이었다. 그러나 진홍해의 몸은 여전히 계속해서 커져 조금 뒤에 대우 등의 사람들이 그의 가슴에 왔다. 그는 갑자기 몸을 돌려 몇 천 장 길이의 왼쪽 팔을 들고 또 몇 천 장 길이의 오른쪽 다리를 뻗어 몸을 구부려 한쪽은 태화산 위를 밀고 한쪽은 중조산 위를 밟으려 했다.

그러나 거리가 약간 모자라 그는 다시 몸을 세워 다시 높이를 증가 시켰는데, 이때 대우 등 사람들은 그의 복부에 와서, 모두들 고개를 들고 그의 머리를 보자 이미 구름 바깥으로 나가 잘 보이지 않았다. 하늘을 모두 가릴 만큼 거대한 그의 손바닥만 보여 그야말로 불가사의했다! 고개를 숙여 그의 발을 보니 거대한 두 척의 배와 같았는데, 발로 한번 밟으면 아마도 한 마을이 짓눌릴 것만 같았다.

거인의 몸은 다시 움직여, 그의 왼쪽 발은 태화산에 붙이고 오른쪽 발은 중조산을 밟고, 다시 왼쪽 손바닥으로 태화산의 작은 산봉우리를 떠받치고 오른쪽 발에 가볍게 힘을 주어 중조산 쪽으로 찼는데, 한 손으로는 밀고 한 발로는 차니 아래에서 삐그덕 삐그덕 소리가 들리며 산비탈이 밀려 갈라져 중조산이 조금 동쪽으로 이동하고 태화산은 서쪽으로 조금 이동하여 두 산 사이에 틈이 생겼다. 그러자 다년간 고여 있던 물들이 바로 이 틈 속에서 용솟음쳤는데, 물결이 세차게 출렁이며 동쪽으로 세차게 흘렀다.

조금 뒤에 운화부인이 구름을 타고 진홍해의 귓가로 가서 몇 마디 말을 하자 진홍해는 즉시 왼손을 거두어들이고 몸을 바로 세웠다. 이내 그의 몸이 점점 작아지더니 원 상태로 회복되었다. 그는 다시 상운을 타고 공중으로 올라가 서왕모와 여러 신선들에게 공수(拱手)하며 말했다. “하찮은 재주를 보여드렸습니다. 여러분께서는 비웃지 말아주십시오.” 신선들이 환호하며 박수치니 이 소리가 하늘에 진동했다. 진홍해는 작별을 고한 후에 올 때처럼 일순간에 사라져버렸다.

대우가 운화부인에게 진홍해의 신통력을 물으니 운화부인이 대답해 주었다. “진홍해가 방금 변했던 몸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는 무한하게 변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것은 천지의 신령한 기운이 변화된 연고입니다.” 대우는 듣고 경탄하고도 탄복했다. 조금 뒤에 서왕모와 운화부인 및 여러 신선들은 모두 작별을 고하고 천상으로 돌아갔다.

대우는 산 아래로 내려오니 수많은 사람들이 그를 맞이하여 말했다. “기이한 일이오! 우리가 아침에 이곳에 있었는데, 태화산 위에서 상서로운 기운이 피어올라 신선들이 그곳에서 집회를 하는 줄 알았지요. 그러더니 갑자기 그 상서로운 기운이 산 정상에서 공중으로 향하더니 태화산과 중조산 중간에 굵고도 큰 원기둥이 출현해서 그 기둥이 높이 우뚝 솟았지요. 원기둥 아래에는 두 개의 약간 가느다란 원기둥으로 나누어졌는데 그중 하나가 우리가 있는 쪽까지 통하지 않았겠어요.

갑자기 천지가 무너질 듯한 거대한 소리가 들려 우리는 모두 귀가 멀고 눈이 아찔할 정도로 몸이 앞뒤로 흔들려 서있을 수조차 없더니 조금 지난 뒤에야 안정이 되었어요. 자세히 앞을 보니 산이 두 개로 갈라져 있고 커다란 원기둥은 보이지 않더라고요. 이게 도대체 어찌된 일이죠?”

이리하여 대우가 거영신 진홍해가 산을 쪼개어 물을 끌어 댄 일을 그들에게 알려주자 모두 듣고는 놀라워하지 않는 이가 없었다. 대우가 사람들을 이끌고 강의 흐르는 상황을 관찰하러 가니, 그 산 속에서 나온 물은 산세가 벌어진 틈 속에서 세차게 흘러 나와 산세를 따라 흘러가고 있었는데 매우 평온하여 이 일대의 수재는 기본상 해소되었다.

지금 당신이 이 일대에 유람하러 간다면 황하 서쪽의 화악봉(華岳峰) 정상에서 거영신의 수적(手迹)을 볼 수 있는데 손가락과 손바닥의 형상을 여전히 뚜렷이 분별할 수 있으며, 거영신의 거대한 족적은 수음산(首陰山) 아래서 볼 수 있다.(안원전의 21세기 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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