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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학대사 지셴린이 선정한 고전 148구절
  



국학대사 지셴린이 선정한 고전 148구절



1. 知我者 請我心憂 不知我者 請我何求(지아자 위아심우 부지아자 위아하구)-<시경>

나를 아는 이는 내 마음이 우울하다 하고 나를 모르는 이는 내가 무엇을 찾느냐고 한다.



2. 人而無儀 不死何爲(인이무의 불사하위)-<시경>

위엄과 예의가 없는 사람은 쥐만도 못하다.



3. 言者無罪 聞者足戒(언자무죄 문자족계)-<시경>

말의 책임은 화자가 아닌 청자에게 있다,



4. 他山之石 可以攻玉(타산지석 가이공옥)-<시경>

다른 산의 돌로도 자기의 옥을 갈 수 있다.



5. 投我以桃 報之以李(투아이도 보지이리)-<시경>

나에게 복숭아를 던져주자 오얏으로 보답했다.



6. 天作孼 猶可違 自作孼 不可活(천작얼 유가위 자작얼 불가활)_<상서>

하늘이 만든 허물은 피할수 있지만 스스로 만든 허물에는 살아갈수 없다.



7. 滿招損 謙受益(만초손 겸수익)_<상서>

교만은 손해를 부르고 겸손은 이익을 받는다.



8. 從善如登 從惡如崩(종선여동 종악여붕)_<국어>

선올 따르기는 산을 오르듯 어렵고 악올 따르기는 담이 무너지듯 순간이다.



9. 多行義必自斃(다행불의필자폐)_<좌전>

의롭지 못한 일을 많이 하면 반드시 자멸한다.



10. 居安思危 思則有備 有備無患(거안사위 사즉유비 유비무환)_<좌전>

편안할 때 위태로움을 대비하면 화를 피할 수 있다.



11. 人非聖賢 孰能無過 過而能改 善莫大焉(인비성현 숙능무과 과이능개 선막대언)_<좌전>

사람은 성인이 아닌데 누가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는가. 잘못을 저질렀어도 고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나을 수 없다.



12. 知人者智 自知者明(지인자지 자지자명)_<노자>

타인을 아는 자는 지혜롭다 하고 자신을 아는 사람은 명철하다 한다.



13. 信言不美 美言不信(신언불미 미언불신)_<노자>

믿음직한 말은 아름답지 않고 아름다운 말은 믿음이 가지 않는다.



14. 禍兮福之所倚 福兮禍之所伏(화혜복지소의 복혜화지소복)_<노자>

화는 복이 의지하는 바이고 복은 화가 잠복하는 곳이니 일희일비하지 말자.



15. 合砲之木 生於毫末, 九層之臺起於累土, 千里之行 始於足下(합포지목 생어호말, 구지대기어루토,천리지행 시어족하)_<노자>

아름드리 나무도 털끝 같은 씨앗에서 나오고, 높은 누대도 한 무더기를 쌓는 데에서 시작되고, 천리길도 한 걸음에서 시작된다.



16. 敏而好學 不恥下問(민이호학 불치하문)_<논어>

영민하고 배우기를 좋아하며 아랫사람에 묻기를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17. 己所不欲 勿施於人(기소불욕 물시어인)_<논어>

내가 하고자 하지 않는 바를 남에게 시키지 말라.



18. 工欲善其事 必先利其器(공욕선기사 필선리기기)_<논어>

장인이 일올 잘하려면 반드시 먼저 도구를 다듬어야 한다,



19. 君子坦蕩蕩 小人長戚戚(군자탄탕탕 소인장척척)_<논어>

군자는 마음이 평탄하고 넓으나 소인은 늘 근심 걱정뿐이다.



20. 歲寒 然後知松相之後凋也(세한 연후지송백지후조야)_<논어>

날이 추워진 후에야 소나무와 잣나무의 잎이 더디 시듦을 안다.



21. 學而不思則罔 思而不學則殆(학이불사즉망 사이불학즉태)_<논어>

배우고 생각지 않으면 어리석어지고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



22. 知者不惑 仁者不憂 勇者不懼(지자불혹 인자불우 용자불구)_<논어>

지혜로운 사람은 미혹당하지 않고 어진 이는 근심하지 않고 용감한 자는 두려워하지 않는다.



23. 人誰無過 過而能改 善莫大焉(인수무과 과이능개 선막대언)_<논어>

사람은 누구나 잘못을 할 수 있다. 다만 고칠 수 있다면 그보다 잘하는 일이 있겠는가.



24. 知之爲知之 不知爲不知 是知也(지지위지지 불지위불지 시지야)_<논어>

아는 것을 안다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 하는 것. 이것이 아는 것이다.



25. 知之者不如好之 好之者不如樂之者(지지자불여호지자 호지자불여락지자)_<논어>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보다는 즐기는 사람이 낫다.



26. 其身正 不令而行 其身不正 雖令不從(기신정 볼령이행 기신부정 수령부종)_<논어>

자신의 몸이 바르면 명령하지 않아도 행해지고, 자신이 바르지 못하면 비록 명령해도 따르지 않는다.



27. 三入行 必有我師焉 擇其善而從之 其不善者而改之(상인행 필유아사언 택기선이종지 기불선자이개지)_<논어>

세 사람이 길음 가면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으니, 선한 것을 골라 따르고 선하지 못한 것은 가려서 고친다.



28. 大道之行 天T爲公(대도지행 천하위공)_<예기><예운>

대도가 행해지면 천하가 공평무사해진다. 쑨원의 좌우명이다.



29. 凡事預則立 不預則廢(범사예칙립 불예즉폐)_<예기><중용>

무릇 모든 일은 준비하면 이뤄지고 준비하지 않으면 실패한다.



30. 學然後知不足 敎然後知困(학연후지부족 교연후지곤)_<예기><학기>

배우고 난 뒤에 자신의 부족함을 알게 되고 가르치고 나서야 고달픔을 알게 된다.



31. 玉不琢 不成器 入不學 不知道(옥불탁 볼성기 인불학 부지도)_<예기><학기>

육은 다듬지 않으면 그릇이 될 수 없고 사람이 베우지 않으면 도를 알지 못한다.



32. 路漫漫其修遠兮 吾將上下而求索(로만만기수원혜 오장상하이구색)_굴원<이소>

길은 아득히 멀기만 하네 나는 위아래로 탐구해 보겠노라.



33. 尺有所短 寸有所長投(척유소단 촌유소장)_<초사><복거>

한 자도 짧을 때가 있고 한 지도 길 때가 있다.



34. 盡信書 不如無書(진신서 불여무서)_<맹자><진심하>

’서경’을 맹신하는 것은 ‘서경’이 없는 것만 못하다.



35. 生於憂患 死於安樂(생어우환 사어안락)_<맹자><고자하>

걱정과 어려움이 나를 살게 하고 안락함이 나를 죽음으로 이끈다.



36. 得道多助 失道寡助(독도다조 실도과조)_<맹자><공손위>

도에 맞으면 도우는 이가 많고 도에 어긋나면 도움을 얻기 힘들다.



37. 民爲貴 社稷次之 君爲輕(민위귀 사직차지 군위경)_<맹자><진심상>

백성이 가장 귀하고 종묘사직이 다음이며 군주가 가장 가볍다.



38. 窮則獨善其身 達則兼濟天下(궁즉독선기신 달칙겸제천하)_<맹자><진심하>

궁할 때는 자신을 돌보는 것이 최선이고 얻었을 때 비로소 천하를 다스린다.



39. 天時不如地利 地利不如入和(천시불여지리 지리불여인화)_<맹자><공손위>

하늘의 때는 땅의 이로움만 못하고 땅의 이득은 사람의 화합만 못하다.



40. 富貴不能淫 貧賤不能移 威武不能屈(부귀볼능음 빈천불능이 위무볼능굴)_<맹자><등문공>

돈과 지위를 가졌어도 부패하지 않고 가난하고 힘들어도 포부를 버리지 않고 권위와 무력에도 굴복하지 않는다.



41. 鍥而不捨 金石可鏤(계이불사 금석가루)_<순자><권학>

멈추지 않고 새기면 쇠와 바위도 조각할 수 있다.



42. 吾生也有涯 而知也無涯(오생야유애 이지야무애)_<장자><양생주>

우리의 삶에는 끝이 있지만 배움에는 끝이 없다.



43. 君子之交淡如水 小入之交甘若禮(군자지교담여수 소인지교감약래)_<장자>

군자의 사귐은 물처럼 담백하고 소인의 교제는 술처럼 달꼼하다.



44. 博學之 審問之 憤思之 明辨之 篤行之(박학지 심문지 신사지 명번지 독행지)_<중용>

널리 배우고 자세히 물으며 신중히 생각하고 밝게 판단하고 독실히 행동한다.



45. 臨淵羨魚 不如退而結網(임연선어 불여퇴이결망)_<회남자><설림훈>

못가에서 물고기를 보며 부러워하느니 돌아가서 그물을 짜는 게 낫다.



46. 風蕭蕭兮易水寒 壯士一去兮不復還(풍소소혜역수한 장사일거해불부환)_<전국책><형가자진왕>

쓸쓸이 부는 바람아 역수가 차갑구나 장사가 한번 떠나니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라.



47. 桃李不言 下自成蹊(도리불언 하자성혜)_<사기><이장군전>

복숭아와 오얏은 말읍 하지 않아도 나무 밑에 저절로 길이 생긴다.



48. 燕雀安知鴻鵠之志哉(연작안지홍곡지지재)_<사기><진섭세가>

참새가 어찌 홍곡의 뜻음 알리오. 진(秦)제국을 무너뜨리는 농민 반란各 주도한 진승의 말이다.



49. 運籌帷幄之中 決勝千里之外(운주유악지중 결승천리지외)_<사기><고조본기>

산가지를 천막 안에서 옴직여 천리 밖의 승리를 거두다.



50. 忠言逆耳利於行 良藥苦口利於病(충언역이리어행 양약고구리어병)_<사기><류후세가>

충고는 귀에 거슬리나 행동에 이롭고 좋온 약은 입에 쓰나 병에 이롭다.



51. 人固有一死 或重於泰山 或輕於鴻毛(인고유일사 혹중어태산 혹경어홍모)_<사기><보임소경서>

사람은 누구나 한 번 죽는다. 그 죽음이 태산보다 무거운 이도 있고 기러기 깃럴보다 가벼운 이도 있다.



52. 智者千慮 必有一失 愚者千慮 必有一得(지자천려 필유일실 우자천려 필유일득)_<사기><회음후렬전>

지혜로운 사람도 천 번을 생각해도 한 번의 실수가 있을 수 있고, 어리석은 사람도 천 번을 생각하면 한 번은 얻음이 있을 수 있다.



53. 繩鋸木斷 水滴石穿(승거목단 수적석천)_<한서><매승전>

노끈으로 톱질해도 나무를 자를 수 있고 물방울이 떨어져도 돌에 구멍을 낸다.



54. 若要人不知 除非己莫爲(약요인불지 제비기막위)_한 매승<상서간오왕>

남이 알아서는 안 되는 일이라면 자신이 하지 않으면 된다.



55. 少壯不勞力 老大徒傷悲(소장불노력 노대도상비)_한 악부<장가행>

젊어서 노력하지 않으면 늙어서는 오직 상심과 슬픔뿐이다.



56. 疾風知勁草 歲寒見後凋(질풍지경초 세한견후조)_<후한서><왕패전>

세찬 바람이 불어야 억센 풀인지 알수 있고, 추워진 뒤에야 잎이 늦게 떨어짐을 볼 수 있다.



57. 失之東隔 收之桑楡(실지동우 수지상유)_<후한서><풍이전>

동쪽에서 잃어버리고 서쪽에서 거두어 들인다.



58. 精誠所至 金石爲開(정성소지 금석위개)_<후한서><광릉사왕형전>

정성이 지극하면 쇠와 돌도 열린다.



59. 貧賤之知不可忘 糟糠之妻不下堂(빈천지지불가망 조강지처불하당)_<후한서><송흥전>

가난할 때 사귄 친구는 잊어선 안 되고 변변치 않은 음식을 함께 먹었던 아내는 버려선 안 된다.



60. 志士不飮益泉之水 康者不受嗟來之食(지사불음도천지수 염자불수차래지식)_<후한서><열녀전>

뜻 있는 선비는도천이란 이름의 샘물을 마시지 않고, 청렴한 사람은 ‘와서 먹게’하고 주는 음식을 먹지 않는다.



61. 老驥伏櫪 志在千里 烈士暮年 壯心不已(노기복력 지재천리 열사모년 장심불이)_삼국 조조<구수수>

준마는 늙어 마구간에 있어도 뜻은 천리를 달린다. 열사는 늙었어도 마음까지 끝난 것은 아니다.



62. 山不厭高 海不厭深, 周公吐哺天下歸心(산불염고 해불염심, 주공토포천하귀심)_삼국 조조<단가행>

산은 높아지기를 마다 않고 바다는 깊어지기를 꺼리지 않는다. 주공이 입안의 음식을 뱉으며 인재를 환영하자 천하가 마음을 열었다.



63. 非學無以廣才 非志無以成學(비학무이광재 비지무이성학)_삼국 제갈량<계자서>

배우지 않으면 재능을 펼칠 수 없고 뜻이 없으면 학문을 성취할 수 없다.



64. 非淡泊無以明志 非寧靜無以致遠(비담박무이명지 비영정무이치원)_삼국 제갈량<계자서>

담박하지 않으면 뜻을 밝힐 수 없고 고요하지 않으면 먼 곳에 이를 수 없다.



65. 勿以惡小而爲之 勿以善小而不爲(물이악소이위지 물이선소이불위)_삼국 유비

악이 작더라도 행하지 말 것이며, 선이 작더라도 행하지 않아선 안 된다.



66. 國以民爲本 民以食爲天(국이민위본 민이식위천)_서진 진수<삼국지>

나라는 백성을 근본으로 삼고 백성은 먹는 것을 하늘처럼 여긴다,



67. 盛年不重來 一日難再晨(성년부중래 일일난재신)_동진 도연명<잡시>

젊은 시절은 거듭오지 않으며 하루에 아침을 두 번 맞지 못한다.



68. 不戚戚於貧賤 不汲汲於富貴(불척척어빈천 불급급어부귀)_동진 도연명<오류선생전>

가난하고 천하게 살아도 걱정하지 않는다. 부귀를 얻지 못해 조바심내지도 않는다.



69. 一年之計在於春 一之計在於晨(일년지계재어춘 일일지계재어신)_남조 소탁

한 해의 계획은 봄에 세워야 하고 하루의 계획은 새벽에 세운다,



70. 寧爲玉碎 不爲瓦全(영위옥쇄 불위와전)_<북제서><원경안전>

옥이 되어 부서질지언정 하찮게 완전한 기와가 되지 않겠다,


71. 當局者迷 旁觀者淸(당국자미 방관자청)_<신당서><원행충전>

바둑을 두는 사람은 잘 모르지만 옆에서 보는 사람이 수를 더 잘 본다.



72. 疾風知勁草 板蕩識誠臣(질풍지경초 판탕식성신)_당 태종<증소우>

세찬 바람이 불어야 억센 풀인지 알 수 있고, 출렁이는 파도 속에서 진실한 신하를 알아본다.



73. 海內存知己 天涯若比鄰(해내존지기 천애약비린)_당 왕발〈송두소부지임촉주〉

이 세상에 나를 알아주는 벗이 있다면 하늘 끝도 이웃처럼 가까우리라.



74. 欲窮千里目 更上一層樓(욕궁천리목 갱상일충루)_당 왕지환<등관작루>

천 리 밖까지 바라보려면 누대 한 계단 더 올라가야지.



75. 黃沙百戰穿金甲 不破樓蘭終不還(황사백전천금갑 불파누란종불환)_당 왕창령<종군행>

사막에서의 온갖 싸움에 황금옷 다 헤어져도 누란을 격파하지 않으면 끝내 돌아갈 수 없다.



76. 淸水出芙蓉 天然去雕飾(청수출부용 천연거조식)_당 이백<시론>

맑은 물에서 연꽃이 솟으니 천연스레 꾸밈이 없구나.



77. 大鵬一日同風起 扶搖直上九萬里(대붕일일동풍기 부요직상구만리)_당 이백<상리옹>

붕새는 어느 날 바람과 함께 일어나 회오리를 타고 곧장 구만 리를 오른다,



78. 俱懷逸興壯思飛飛 浴上靑天攬明月(구회일흥장사비 욕상청천람명월)_당 이백<선주사조루전별교서숙운>

함께 뛰어난 감홍올 품어 장대한 시상이 날아오르니, 푸른 하늘에 올라 밝은 달을 잡으려 하네.



79. 仰天大笑出門去 我輩豈是蓬蒿人(앙천대소출문거 아배기시봉호인)_당 이백<남릉별아동입경〉

하늘 향해 크게 웃고 문을 나서니 우리들이 어찌 초야에 묻힐 사람이랴.



80. 天生我材必有用 千金散盡還復來(천생아 재필 유용 천금산진 환복래)_당 이백<장진주>

하늘이 내게 재능을 주었으니 필시 쓸모가 있음이오, 천금을 다 써버리면 다시 돌아오기도 하는 법.



81. 長風破浪會有時 直掛雲帆濟滄海(장풍파랑회유시 직괘운범제창해)_당 이백<행로난>

거친 바람이 물결 헤치는 때가 오면 구름 돛 달고 거친 바다를 헤쳐가리.



82. 興酣落筆搖五嶽 詩成笑傲凌槍海(흥감락필요오악 시성소오릉창해)_당 이백<강상음>

흥에 겨워 붓을 들면 오악을 뒤흔들고 시 짓고 우쭐대기는 신선이 사는 창주를 비 웃네.



83. 安能催眉折腰事權貴 使我不得開心顔(안능최미절요사권귀 사아부득개심안)_당 이백<몽유천모음류별>

눈썹 찌푸리며 허리 굽혀 그깟 권세 섬겨 무엇하리, 내 마음과 얼굴을 펴게 하지는 못하리라.



84. 讀書破萬卷 下筆如有神(독서파만권 하필여유신)_당 두보<봉증위좌승이십이운>

책 만 권을 독파하면 글 쓰기가 신의 경지에 오른다.



85. 會當凌絶頂 一覽衆山小(회당룽절정 일람중산소)_당 두보<망악>

반드시 산 정상에 올라 뭇 산들의 작음을 보리라.



86. 筆落驚風雨 詩成泣鬼神(필락경풍우 시성읍귀신)_당 두보<기본십이백이십>

붓올 대면 비바람을 놀라게 하고 시가 완성되면 귀신올 흐느끼게 한다.



87. 新松恨不高千尺 惡竹應須斬萬竿(신송한불고천척 악죽응수참만간)_당 두보

어린 소나무는 천척 높이로 뻗지 못하는 것을 한스러워하고, 제멋대로 자란 대나무는 만 그루라도 잘라내야 한다,



88. 爾曹身與名俱滅 不廢江河萬古流(이조신여명구멸 불폐강하만고류)_당 두보<희위륙절구>

당신들의 몸과 이름 역사 속에 사라져도 그들의 이름과 시는 만고에 길이 흐르리.



89. 今夜月明人盡望 不知愁思落誰家(금야월명인진망 부지수사락수가)_당 왕건<십오야망월>

이 밤 밝은 달올 세상 사람 모두가 바라볼 텐데 시름겨워하는 이 그 누구일까.



90. 誰言寸草心 報得三春暉(수언촌초심 보득삼춘휘)_당 맹교<유자음>

누가 말하는가 한 치 풀의 마음이 봄날의 햇볕에 보답할 수 있다고.



91. 大凡物不得其平則鳴(대범물부득기평칙명)_당 한유<송맹동야서>

모든 사물은 평안함을 얻지 못할 때 울게 된다.



92. 蚍蜉撼大樹 可笑不自量(비부감대수 가소불자량)_당 한유<조장적>

개미떼가 큰 나무를 흔들려 하니 분수를 모름이 가소롭구나.



93. 業精於勤荒於嬉 行成於思而毁於隨(업정어근황어희 행성어사이훼어수)_당 한유<진학해>

학문은 부지런함으로 조예가 깊어지고 게으름으로 뒤떨어진다. 성공은 생각을 많이 하기 때문이며 실패는 생각없이 일을 하기 때문이다.



94. 暗空一鶴排雲上 便引詩情到碧霄(청공일학배운상 편인시정도벽소)_당 유우석<추사>

맑은 하늘에 학 한 마리가 구름을 헤치면서 내 마음 시정 끌고 하늘 끝까지 오르네.



95. 沉舟側畔千帆進 病樹前頭萬木春(침주측반천범진 병수전두만목춘)_당 유우석<수악천양주초봉>

침몰한 배 옆으로 뭇 돛단배 지나가고, 병든 나무 앞에는 온갖 나무가 꽃 피웠네.



96. 千淘萬漉雖辛苦 吹盡狂沙始到金(천도만록수신고 취진광사시도금)_당 유우석<낭도사>

천 번 만 번 파도에 씻겨 비록 고생스러워도, 모래를 다 불어내니 비로소 금이 나타나네.



97. 山不在高 有仙則名, 水不在深有龍則靈(산불재고 유선즉명, 수불재심유룡칙령)_당 유우석<누실명>

산은 높지 않아도 신선이 살면 이름이 나고, 물은 깊지 않아도 용이 살면 영험하다.



98. 談笑有鴻儒 往來無白丁(담소유홍유 왕래무백정)_당 유우석<누실명>

훌륭한 선비들과 담소를 나누고 비천한 자들은 왕래하지 않는다.



99. 同是天涯淪落人 相達何必曾相識(동시천애륜락인 상봉하필증상식)_당 백거이<비파행>

하늘 끝에서 유랑하는 다 같은 신세니, 만나면 그만이지 옛사람 아니면 어떠랴.



100. 在天願作比翼鳥 在地願爲連理枝(재천원작비익조 재지원위연리지)_당 백거이<장한가>

하늘에선 암수가 각각 하나의 눈과 하나의 날개를 가진 비익조가 되고, 지상에선 밑동은 두 그루인데 가지는 서로 붙은 연리지가 되게 해 주세요.



101. 天長地久有時盡 此恨綿綿無絶期(천장지구유시진 차한면면무절기)„당 백거이<장한가>

장구한 천지는 다할 날 있겠지만 이루지 못한 사랑의 한 그칠 날이 없으리라.



102. 試玉要燒三日滿 辨材須待七年期(시옥요소삼일만 변재수대칠년기)_당 백거이<방언>

옥돌을 시험하려면 꼬박 사흘은 태워 보아야 하고, 인재를 가리려면 7년은 기다려야 한다.



103. 증經창해난爲水 제각무山不是雲(증경창해난위수 제각무산불시운)_당 원진<이사>

푸른 바다 보고 나면 모든 강물이 시원찮고 무산의 구름만이 정녕 아름다워라.



104. 年年歲歲花相似 歲歲年年人不同(년년세세화상사 세세년년인부동)_당 유희<이>

해마다 피는 꽃은 서로 비슷하건만 해마다 사람 얼굴은 같지 않다네.



105. 醉臥沙場君莫笑 古來征戰幾人回(취와사장군막소 고래정전기인회)_당 왕한<양주사>

술 취해 사막에 눕는데도 웃지 말게나, 예로부터 전쟁에서 돌아온 자 몇몇이던가.



106. 黑髮不知勤學早 白首方悔讀書遲(흑발부지근학조 백수방회독서지)_당 안진경

젊어서 일찍부터 열심히 배울 줄 모른다면, 늙어서 비로소 공부가 늦은 것을 후회 하게 된다.



107. 採得百花成蜜後 爲誰辛苦爲誰甛(채득백화성밀후 위수선고위수첨)_당 나은<봉>

꽃마다 찾아다녀 애써 꿀을 모았지만 누굴 위해 고생했는지 알 수 없구나.



108. 十年磨一劍 霜刃未曾試(십년마일검 상인미증시)_당 가도<검객>

십 년간 칼을 갈았으나 서리 같은 칼날을 아직 시험해 보지 못했다.



109. 誰知盤中餐 粒粒皆辛苦(수지반중찬 립립개신고)_당 이신<민농>

누가 알리오. 상 위의 밥 한 톨 한 톨 모두가 농부의 땀방울임을.



110. 男兒何不帶吳鉤 收取關山五十州(남아하불대오구 수취관산오십주)_당 이가<남국>

사내라면 어찌 오나라 굽은 검을 차고 황하 남북 오십 개 주를 되찾지 않으리오.



111. 春蠶到死絲方盡 蠟炬成灰淚始乾(춘잠도사사방진 납거성회루시건)_당 이상은

봄 누에는 죽어서야 실뽑기를 그치고 촛불온 재가 되어야 눈물이 마른다.



112. 身無彩鳳雙飛翼 心有靈犀一點通(신무채봉쌍비익 심유령서일점통)_당 이상은

몸에는 아름다운 봉황의 두 날개가 없지만, 마음에는 신령스런 무소의 뿔 있어 한 점으로 통한다.



113. 相見時難別亦難 東風無力百花殘(상견시난별역난 동풍무력백화잔)_당 이상은

서로 만나기도 어렵더니 이별도 어렵구나, 봄바람 힘을 잃자 온갖 꽃이 다 시든다.



114. 莊生曉夢迷蝴蝶 望帝春心托杜鵑(장생효몸미호접 망제춘심탁두견)_당 이상은

장자는 아침 꿈에 나비를 미혹하고 초나라 망제는 춘심을 두견새에 의탁했다.



115. 歷鑑前朝國與家 成山勤檢敗由奢(역감전조국여가 성유근검패유사)_당 이상온

앞선 나라와 집안을 두루 살피건대 성공은 근검에서 비롯됐고 패망은 사치에서 시작된다.



116. 桐花萬里丹山路 雛鳳淸於老鳳聲(동화만리단산로 추봉청어로봉성)_당 이상은

단산의 만 리 길엔 오동나무 꽃이 한창인데, 어린 봉황이 늙은 봉황보다 청아한 소리를 내는구나.



117. 海闊憑魚躍 天高任鳥飛(해활빙어약 천고임조비)_당 현각

바다는 광활해 물고기 뛰어놀고 하늘은 높아 새들이 날아오른다.



118. 剪不斷理還亂 是離愁 別是一番滋味在心頭(전블단리환란 시리수 별시일번자미재심두)_오대 이욱<오야제>

자르려 해도 끊을 수 없고 정리해도 엉클어지는 것이 이별의 수심이구나. 또 다론 쓴맛이 마음속에 젖어드네.



119. 昨夜西風凋碧樹 獨上高樓望盡天涯路(작야서풍조벽수 독상고루 망진천애로)_오대 안수<접련화>

어젯밤 가을 바람에 푸른 나무 시들었네. 홀로 높은 누대에 올라 하늘 끝닿은 길을 빠짐없이 바라보네.



120. 先天下之憂而憂 後天下之樂而樂(선천하지우이우 후천하지락이락)_송 범중엄<악양루기>

천하 사람들이 근심하기에 앞서 근심하고, 천하 사람들이 즐긴 후에 즐긴다.



121. 殘雪壓枝猶有橘 凍雷驚筍欲抽芽(잔설압지유유귤 동뢰경순욕추아)_송 구양수<희답원진>

잔설의 무게에 귤 매답린 가지 내려앉고, 찬 천둥소리에 죽순이 놀라 움트네.



122. 憂勞可以興國 逸豫可以亡身(우로가이흥국 일예가이망신)_송 구양수<영관전서>

근심하고 애쓰면 나라를 일으킬 수 있지만, 안일하고 향락에 빠지면 몸조차 망치게 된다.



123. 禍患常積於忽微 而智勇多困於所溺(화환상적어홀이 이지용다고어소닉)_송 구양수<영관전서>

근심과 우환은 아주 작은 것으로부터 쌓이며. 슬기와 용기는 흔히 무엇에 빠졌을 때 곤경에 처한다.



124. 月上柳梢頭 人約黃昏後(월상류초두 인약황혼후)_송 주숙진<생사자>

달이 버들가지 끌에 떠오르니, 해 진 뒤에 만나기로 약속합시다.



125. 衣帶漸寬終不悔 爲伊消得人憔悴(의대점관종불회 위이소득인초췌)_송 유영<접련화>

임 생각에 몸이 말라 옷띠가 점점 느슨해지더라도 결코 후회하지 않으리.



126. 兼聽則明 偏信則暗(겸청즉명 편신즉암)_송 사마광<자치통감>

겸허히 여러 의견을 들으면 현명해지고, 편벽되게 한쪽의 말만 믿으면 둔해진다.



127. 由儉入奢易 由奢入儉雜(유검입사역 유사임검난)_송 사마광<훈검시강>

검소에서 사치로 물어가기는 쉽고 사치에서 검소해지기는 어렵다.



128. 鑑前世之興衰 考當今之得失(감전세지흥쇠 고당금지득실)_송 사마광<자치통감>

이전 세대의 홍함과 쇠함을 살펴 현재의 득실을 고려한다.



129. 循序而漸進 熟讀而精思(순서이점진 숙독이정사)_송 주희<독서지요>

순서를 밟아 점차적으로 나아한다. 깊이 읽고 자세히 생각한다.



130. 問渠哪得淸如許 爲有源頭活水來(문거나득청여허 위유원두활수래)_송 주희<관서유감>

연못에게 ‘어찌 이리 맑은가’라 물으니 아득한 샘에서 싱싱한 물이 솟아오기 때문이라 답했다.



131. 不畏浮雲遮望眼 只緣身在最高層(불외부운차망안 지연신재최고충)_송 왕안석<등비래봉>

뜬구름이 시야를 가려도 두렵지 않은 것은 내 몸이 가장 높은 곳에 있어서라네.



132. 看似尋常最奇崛 成如容易卻艱辛(간사심상최기굴 성여용역각간신)_송 왕안석

보기에는 평범한 것 같으나 특이하게 우뚝 솟고, 쉽게 이뤄진 둣 도리어 어려움을 거친 것이다.



133. 荷盡已無擎雨蓋 菊殘猶有傲霜枝(하진이무경우개 국잔유유오상지)_송 소식<동경>

연꽃온 지고 나면 비를 피할 덮개가 없지만, 국화는 시들어도 서리를 이기는 가지가 있다.



134. 不識廬山眞面目 只緣身在此山中(불식여산진면목 지연신재차산중)_송 소식<제서림벽>

여산의 진면목을 알 수 있는 건 내 몸이 이 산중에 있기 때문이겠지.



135. 舊書不厭百回讀 熟讀深思子自知(구서블염백회독 숙독심사자자지)_송 소식

묵은 글을 싫증내지 않고 일백 번율 읽었더니 숙독하고 깊이 생각하면 그대 스스로 알게 되리.



136. 博觀而約取 厚積而薄發(박관이약취 후적이박발)_송 소식

두루보되 요점을 취하며, 두텁게 쌓되 함부로 드러내지 말라.



137. 但願人長久 千里共嬋娟(단원인장구 천리공선연)-송 소식<수조가두>

다만 바라기는 우리 오래 살아서, 천리 밖에서나마 저 아름다운 달 함께 볼 수 있기를.



138. 人有悲歡離合 月有陰晴圓缺(인유비환리합 월유음청원결)_송 소식<수조가두>

인생이 란 슬프다가도 기쁘고 헤어졌다가도 또 만나는 것. 달이란 흐렸다가도 맑고 찼다가 또 기우는 것.



139. 生當作入傑 死亦爲鬼雄(생당작인걸 사역위귀웅)_송 이청조<하일절구>

살아서는 세상의 호걸이 되고, 죽어서는 귀신의 영웅이 되어야지.



140. 物是人非事事休 欲語淚先流(물시인비사사휴 욕어루선류)_송 이청조〈오릉춘〉

주위의 풍경이나 사물들은 그대로인데 사람은 그 때 그사람이 아니다. 말하기도 전에 눈물이 먼저 흐른다.



141. 莫道不銷魂 簾捲西風 人比黃花瘦(막도불소혼 염권서풍 인비황화수)_송 이청조〈취화음〉

영혼을 상하게 않는다고 말하지 마시길, 주렴 걷고 서풍 맞으니, 사람이 국화보다 더 야위었네.



142. 花自飄零水自流 一種相思 兩處閒愁(화자표령수자류 일종상사 양처한수)_송 이청조〈일전매〉

꽃은 스스로 떨어져 물 따라 홀러가는데, 하나의 그리움으로, 두 곳에서 슬퍼하는 우리.



143. 雨情苦是久長時 又豈在朝朝暮募暮募(양정약시구장시 우기재조조모모)_송 진관〈작교선〉

서로의 정이 영원하기만 하다면 어찌 밤낮으로 같이 있을 필요 있겠나.



144. 山重水復疑無路 柳暗花明又一村(산종수부의 무로 유암화명 우일촌)_송 육유〈유산서촌〉

산에 또 산이고 물에 또 물이라 길이 없나 했더니, 버드나무 그늘 이루고 꽃이 눈부신 한 마을이 보이네.



145. 僵臥孤村不自哀 尙思爲國戍輪臺(강와고촌불자애 상사위국수윤대)_송 육유〈십일월사일풍우대작〉

외로운 고을에 꼿꼿이 누웠어도 슬프지 않아, 여전히 나라 위해 망루를 지킬 일을 생각한다.



146. 位卑未敢忘憂國事定猶須待闔棺(위비미감망우국 사정유수대합관)_송 육유〈병기서회〉

처한 자리 미천할지언정 언제 나라 근심 잊었을까, 관 뚜껑 덮이고야 시비와 공과를 논할 수 있으리.



147. 紙上得來終覺淺 絶知此事要躬行(지상득래종각천 절지차사요궁행)_송 육유〈동야독서시자율>

책에서 얻은 지식은 끝내 부족하게 여겨질 뿐이고, 이 일을 진정 이해하려면 몸소 실천해야 한다.



148. 古人學問無遺方 少壯功夫老始成(고인학문무유력 소장공부로시성)_송 육유

옛 사람은 학문함에 온 힘을 다했고, 젊어서는 공부하고 늙어서야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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