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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정서 펴낸 배달민족사




제 목 : 임정서 펴낸 배달민족사  


제 목 : <배달민족사>-이규행 데일리 포커스 사장 조회 : 481


  글쓴이 : 역사광정 / 2005-02-15 오전 00:47:06 / id: hubaedal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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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행 칼럼] 임시정부서 펴낸 '배달민족사' 조명할만

[국정브리핑 2004-11-30 18:42]


이른바 글로벌리제이션(Globalization)과 함께 역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촉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우리의 경우는 중국의 동북공정에 의한 고구려사 왜곡 작업과 함께 역사 문제가 화급을 다투는 급선무로 부각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글로벌리제이션은 어떤 의미에서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세계화에 의한 개별국가 또는 민족의 역사 해체를 촉진하는 것과 같은 의미를 지니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따라서 글로벌리제이션이 강조되면 될수록 자기나라와 겨레의 역사와 존재양식이 문제의 초점이 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만약 역사의 문제를 제켜둔 채 세계화에 매몰되면 이미 그 나라나 민족은 형해화 된 것이나 진배없는 것이다.

물론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은 글로벌리제이션과는 다른 차원의 것이라고 할 수 있을런지도 모른다. 그러나 기나긴 역사를 통해서 볼 때 중국의 역사는 중화주의 체계를 앞세운 패권주의에 다름 아니었으며 구조적 골격은 글로벌리제이션의 그것과 유사하다고 보아 무방하다.

일찍이 단재 신채호 선생은 중국의 역사왜곡과 날조를 통렬하게 비판한 바 있거니와 이러한 비판은 오늘날에도 고스란히 유효하다고 강조되어야 마땅하다. 중국의 역사왜곡에 대해서는 주은래(周恩來) 전수상도 지적한 바 있다. 주 전수상은 동북 지역의 역사가 조선인에게 귀속된다는 사실을 강조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이러한 역사인식 또한 시대상황에 따른 것임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중국 지도층의 역사인식과 관련해서 백범 김구 선생의 일화가 문득 머리에 떠오른다. 일제의 대륙침략에 따라 중칭(重慶)으로 후퇴한 장개석(蔣介石) 총통은 함께 피난 온 상해임시정부의 김구 주석 일행을 위로하기 위해 만찬에 초대했었다고 한다. 이때 장 총통은 자기 고향이 옛 백제 땅이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우의를 다졌다고 한다. 장 총통은 일제의 침략에 대항하는 동지적 입장에서 이런 역사인식을 말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이야기를 들은 김구 주석은 충격과 함께 자괴심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고 뒷날 술회한 바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백제가 중국 땅에 존재했다는 사실을 김구 주석은 전혀 알지 못했었다고 한다. 장개석의 고향은 양자강(揚子江) 남쪽 절강성(浙江省)이므로 옛 백제는 양자강 이남지역까지 지배했다는 이야기가 된다.

한데 오늘날의 우리나라 역사교과서에는 어느 한구석에도 이런 기록이 없다. 오늘날의 역사교과서 뿐만 아니라 김구 주석이 듣고 배웠던 당시의 역사책에도 이런 기록이 없었던 것이다. 이것은 우리의 역사 기록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심하게 왜곡되었음을 반증해 주는 하나의 예증에 불과하다.

사실 김구 주석이 이끌었던 상해임시정부는 세 가지 점에서 높이 평가 되어야 하리라고 믿는다. 첫째는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초기 단계에서 절대적인 구심체 역할을 했다는 점이고, 둘째는 국호를 최초로 대한민국(民國)으로 표방했다는 점이다. 대한 제국(帝國)이 일제에 병합된 후의 국권회복운동을 ‘민국’으로 내세운 선인들의 탁견엔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셋째는 임시정부의 공식교과서로 ‘배달민족사’라는 역사책을 펴냈다는 사실이다. 이 사실은 그렇게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독립운동의 주체적 사상활동과 교육을 위해 ‘배달민족사’를 펴냈다는 것은 새롭게 조명되어야 할 줄 안다.

더군다나 대한민국 상해 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은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상해 임시정부에서 펴낸 역사교과서에 아무런 관심을 표시하지 않거나, 무지로 일관한다는 것은 그 자체가 문제라고 아니할 수 없다. ‘배달민족사’는 이른바 식민사관을 지양(止揚)한 웅장한 대륙사관 내지는 주체사관을 표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배달민족사’의 끝 대목은 남조(南朝)인 대한제국은 일본에 패망하고, 북조(北朝)인 청(淸)은 한족(漢族)에 망함으로써 유구한 역사 속에 최초로 남북조가 모두 패망하는 비운을 겪은 사실을 통탄하는 것으로 마무리짓고 있다. 한족(漢族)사관이 중국 중원중심으로 닫혀 있는데 비해 배달민족사는 중원과 만주, 한반도를 우리 역사의 무대로 본 열린 역사관인 것이다.

이런 사례나 일화들을 제쳐둔다 하더라도 오늘의 시대상황은 새로운 역사인식과 올바른 우리 역사의 복원 또는 복권을 촉구하고 있으며, 이것은 결코 간과하거나 소홀히 해서는 안 될 우리의 명제인 것이다.

이규행(언론인, ‘데일리 포커스’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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